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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독서

20. 퇴마록 말세편 1 - 이우혁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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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간의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읽은 책은 절판된 도서입니다. 이 책은 말세편이 총 6권으로 출판된 책이며 현재 판매되고 있는 퇴마록 말세편은 총 4권으로 구성되어있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퇴마록 말세편 간략 소개

초자연적인 힘을 이용해 세상을 지키고자 하는 4인(박신부, 현암, 준후, 승희)
처음부터 이를 목적으로 힘을 얻게 된 건 아니지만 우연한 기회에 이 4명이 모이게 되면서 가지고 있는 힘을 세상을 지키기 위해 쓰기로 한다.
말세편에서는 국내편, 세계편, 혼세편 각각의 주제와 '미래'에 대한 문제를 주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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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록 말세편 1 간략 줄거리

1. 해동감결의 서(序)
예언서인 '해동감결'과 '우사경'이 출현하게 된 배경을 서술해주고 있다.
배경은 기원전 2674년, 치우천왕과 우사 맥달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2. 부름(SUMMINING)
해동감결의 마지막 부분을 풀이할 수 없어 말세에 대한 예언을 알아보고자 제주도의 외딴 동굴로 찾아온 박신부.
박신부는 성경의 '요한묵시록'을 해석하고자 하였으나 쉽지 않았다.
박신부는 악령의 꼬임에 넘어간 것인지, 신의 시험에 든 건지 알 수 없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자신을 도와주려는 사람들에게서 깨달음을 얻은 박신부는 동굴에서 서복이 남긴 글자를 발견하게 된다.

3. 황금의 발
박신부에게서 편지를 받게 된 현암과 준후.
현암은 준후에게 태극기공을 가르치고 있던 상황이었다.
준후가 태어나고 자란 해동밀교로 가서 단서를 찾으려는 현암.
준후에게는 아픈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현암 혼자 가기로 한다.
과거 해동밀교가 있던 곳으로 찾아간 현암은 안수기도를 하고 있는 단체를 보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악인은 과거 해동밀교에서 싸웠던 인물이었다.(국내편 1권 하늘이 불타던 날 참고)
현암은 싸움 중 정선생(혼세편 와불이 일어나면 편 참고)의 공력을 넘겨받아 혈도의 대부분을 뚫게 된다.
그리고 현암은 해동감결 원전을 얻게 되는데....

4. 우사(雨師)의 길
현암에게서 해동감결 원전을 넘겨 받은 준후는 우사경의 행방을 찾기 위해 일본으로 밀항한다.
우사경의 흔적을 찾다가 낡은 전람회장으로 가게 된다.
함정임을 간파한 준후는 그래도 우사경의 단서를 찾기 위해 별관으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도운과 귀자모신으로 변장한 명왕교의 차기 교주와 남은 명왕 몇을 만나게 된다.
교주는 준후를 협박해서 자신이 발견한 도자기 파편에 적혀있는 내용을 해석하게 하는데
준후는 우사 맥달의 예언으로 목숨을 구하게 된다.

5.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여자
윈필드 기자는 미국의 차이나타운에서 조직이 불로장생과 관련된 물건을 사이에 두고 싸우고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취재를 위해 자신이 심어놓은 정보원에게서 그 물건이 책임을 알게 되었고 그런 윈필드 기자를 발견한 승희는 윈필드 기자를 투시하여 정보를 얻게 된다.
서당으로 들어간 승희는 우사경을 가지고 있는 성당기자단 인물과 싸우게 되고 성난큰곰까지 합류하여 우사경을 놓고 치열하게 싸운다.
결국 승희는 우사경을 손에 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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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벌써 말세편에 접어들었습니다.
첫부분 해동감결의 서부터 시작해서 박신부, 현암, 준후, 승희의 개인 에피소드로 구성되어있어요.
그 에피소드를 통해서 개개인의 능력치가 훨씬 올라가서 뒷부분에서 어떤 장면들이 나오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이제는 그냥 판타지 소설이다 하고 읽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ㅎ
국내편에서는 퇴마나 엑소시스트 이런 느낌이 강했는데 스케일이 커져도 너무 커졌어요.
가상의 술법 이름이 나와서 이젠 그냥 판타지 소설이네 싶더라고요.
그래도 재미있으니 마지막권까지 읽을 것 같아요:)

최근에 외국 작가가 쓴 <내일>이라는 책을 읽고 느낀 건데 <내일>에서는 구체적인 지명이 등장하는데 <퇴마록>에서 등장하는 외국 배경에서는 인도, 중국, 미국, 차이나타운 이런 식으로 국가명이나 큼지막한 지명은 등장하지만 무슨 스트리트, 빌리지 이런 식의 구체적인 지명은 안 나온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책을 많이 읽다 보면 이런 식으로 비교도 해볼 수 있어 소소한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현암과 준후 에피소드에서는 과거에 싸웠던 인물이 강해져서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승희 에피소드에서 성당기사단이라는 새로운 단체가 등장했습니다.
성당기사단... 애니 <크르노 크루세이드>랑 <헬싱> 생각나게 하네요.
애니 보신 분이라면 무슨 느낌인지 아실 것 같네요.
다음권에서 이 성당기사단과 아군이 될지 적군이 될지 궁금하네요.
그런데 승희가 성당기사단 우두머리에게서 좋은 느낌을 받지 못해서 아군이 될 것 같지 않네요.
그렇지만 어디나 반전은 있는 법이니까요:)
홍수 에피소드에서 애염명왕이 승희의 몸을 떠났습니다.
애염명왕의 능력은 없어졌지만 다른 능력이 생겼는데 아버지 현웅 화백이 초능력자라서(국내편 1,2권 초상화가 부르고 있다 참고) 비슷한 능력이 생긴 건가 싶기도 합니다.

전에는 퇴마소설 좋아한다면 추천이라고 썼는데ㅋㅋㅋㅋ
판타지소설 좋아하시면 한번 보세요!!
킬링타임용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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