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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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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서울타워: 연인들이 꼭 방문해야 할 서울의 필수 데이트 코스 며칠 전 한양도성 스탬프투어를 위해 N서울타워를 다시 방문하게 됐다.작년 크리스마스 즈음에 눈이 와서 눈 쌓인 거 보고 싶다고 케이블카 타고 냅다 올라왔었는데.... 가족, 혼자도 좋지만 연인들이 오면 참 좋은 장소이다.N서울타워 주변에 잔뜩 걸려있는 사랑의 메시지가 써있는 자물쇠부터 시작해서....전망대 입장권을 받으면 입장권에 로맨틱한 남산데이트 문구가 있고....전망대에 올라가면 투썸플레이스가 있고....또 야경뷰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로맨틱한 분위기의 식당이 있다.전망대에서 내려오면 야경뷰와 함께 반짝반짝 빛나는 프로포즈 로드가 있으니 그야말로 연인들을 위한 데이트 장소가 아닐 수 없다. 야경을 보고 있는 그 야경뷰가 너무 매혹적으로 다가와서 내려가고 싶지 않았다. 시원한 바람은 덤이었고...
낙산공원: 여름의 여행테마는 야경이지. 여행테마는 계절마다 다르다.봄은 꽃구경, 가을은 단풍구경, 겨울은 눈구경.그렇다면 여름은 비구경일까?한낮의 따가운 태양을 피해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여름의 여행테마는 바로 야경이다. 낙산공원은 한양도성 낙산구간의 일부로서 성곽을 따라 불빛이 들어오기 때문에 야경을 담고 있는 나의 눈에 즐거움을 더해준다.멀리서는 도심의 오색찬란한 불빛, 가까이서는 성곽의 불빛. 낙산공원 조망지점에 서는 순간 "와~ 괜히 표지판을 세워놓은 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듦도 잠시.글자가 유난히 크게 눈에 띈다.'서울대학교의과대학', '서울대학교치과병원'누군가가 생사의 기로에 서있을 그 장소가 야경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하는 시설의 일부가 될 줄이야.이 글자를 발견한 나의 눈을 탓해야 할까.야경을 즐기러 왔을 뿐인데 갑자기 ..
연습글 (사랑나무 연리지: 모든 것이 처음) 연습글입니다! 이런 느낌으로 글을 써보고 싶어서 연습해보고 있어요. 나중에 사진이랑 자료들 가지고 예쁘게 써보고 싶어요~ '처음'이라는 단어는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것을 해보다, 라는 사전적 의미만을 뜻하는 게 아니다. 새로움, 도전, 설렘, 두려움 등 익숙함을 추구하는 나에게 여행은 항상 두려움의 연속이다. 그래서 여태까지 파워집순이로 살았겠지. 반면 처음 보는 곳에서 어떤 모습을 마주하게 될지 한편으로는 기대감도 있으니 설렘의 연속이기도 하다. 나에게는 사랑나무 연리지도 처음이었다. 연리지의 모습을 보는 것도, 그 모습을 보며 어떤 감정을 느꼈을 나도. 두 나무의 뿌리가 서로 연결되어 있어 영원한 사랑을 의미한다는 연리지. 이 나무의 뿌리는 사람으로 따지면 손이라고 보면..
최신 현대문학과 가요로 살펴보는 올림포스의 신 디오니소스: '센 강의 이름 모를 여인'과 BTS의 'Dionysus' Ⅰ. 서론Ⅱ. 술과 음악, 연극의 신 디오니소스 1. 디오니소스 2. 디오니소스 종교 3. 디오니소스 축제Ⅲ. '센 강의 이름 모를 여인'과 디오니소스Ⅳ. BTS의 'Dionysus'와 디오니소스Ⅴ. 결론Ⅰ. 서론그저께 작가 기욤 뮈소의 '센 강의 이름 모를 여인'을 다 읽고 책 리뷰를 남기긴 했는데요. 스포를 모두 해버리면 작가에게 민폐가 될 것 같은 거예요. 그렇다고 그 정도로만 정리하면 저는 저 나름대로 너무 아쉽더라고요. 혹자는 사이비종교를 다룬 범죄소설이 아니냐고 할 수 있겠지만 저는 그런 느낌은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최신 문학과 가요에서 살펴보는 디오니소스를 주제로 글을 써보기로 했어요. 먼저 디오니소스가 어떤 신인지, 디오니소스 종교와 디오니소스 축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소개하고 최신 현대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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