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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독서

19. 퇴마록 혼세편 4 - 이우혁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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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퇴마록 혼세편 간략 소개

초자연적인 힘을 이용해 세상을 지키고자 하는 4인(박신부, 현암, 준후, 승희)
처음부터 이를 목적으로 힘을 얻게 된 건 아니지만 우연한 기회에 이 4명이 모이게 되면서 가지고 있는 힘을 세상을 지키기 위해 쓰기로 한다.
혼세편에서의 전반적인 주제는 '세상과 자신의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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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록 혼세편 4 간략 줄거리

홍수(후편)
백호는 상관과 전세계 정부에서 퇴마사들을 처리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고 중국으로 향한다.

마스터의 영이 사람들의 육체를 옮겨다닌다는 사실과 황 교수의 수첩을 얻게 된 현암과 박신부 일행은 승희와 준후와 합류하기 위해 인도로 향하기로 한다. 그리고 연희와 윌리엄스 신부는 에메랄드 태블릿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티베트로 향한다.
인터폴 요원인 도구르의 추격으로 위기에 빠진 현암 일행은 백호의 도움으로 인도로 향한다.

승희는 투시를 하지 못했던 이유를 알게 되고 바이올렛에게 수상함을 느끼지만 수다르사나를 얻기 위해 바이올렛을 따라나선다.
신도들이 모여있는 목적지에 모습을 드러낸 마스터와 레그나.
싸움을 목격하고 낙하산으로 착륙을 하는 현암 일행.
승희는 수다르사나를 얻는 데 성공하지만 마스터는 수다르사나와 함께 사라져버린다.
승희, 준후와 합류한 현암 일행은 마스터의 본거지로 향하면서 연희에게서 녹비에 대해 이야기를 듣게 된다.

한편 또 다른 인터폴 요원인 맥라렌이 백호를 인질로 잡고 퇴마사 일행을 쫓는다.
퇴마사 일행은 동굴 입구를 지나 이미 마스터의 본거지로 들어갔고 인터폴의 추격을 막기 위해 상준이 동굴 입구를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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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국내편 읽을 때만 하더라도 진짜 퇴마한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이제는 퇴마를 넘어서 판타지소설로 향하고 있는 것 같다.
세계편 말미에서 마스터가 너무 허망하게 죽어서 허무했는데 홍수편에서 다시 등장했다.
근데 또 허무하게 끝나서 나중에 또 나오는 거 아닐까 싶기도ㅋㅋㅋ
그곳에 그녀가 있었다 편에서 죽었다 살아난 박신부님은... 이제 마음으로 대화도 가능하고...
능력이 더 강해졌다.
현암도 천정개혈대법 때문에 더 세졌고.
이제 국내편 생각하고 읽기는 틀렸다.

4권 끝부분에서 말세편에 대한 내용이 잠깐 나오는데요.
구원자와 징벌자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구원자는 자신 그리고 다른 사람이 이 사람이 구원자인지 모르고 살아가고 징벌자도 자신, 타인이 이 사람이 징벌자인지 모르고 살아간다고 합니다.
천기에 따라서 구원자는 존재만으로 징벌자를 막아 말세가 오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징벌자는 자신이 악한 행동을 하고자 하는 게 아닌데도 존재만으로 세상에 말세가 오게끔 한다고 합니다.
만일 구원자가 없고 징벌자만 세상에 있다면 말세가 오는 거고 구원자와 징벌자는 이 세상에 함께 존재한다고 합니다.
만일 천기를 어겨 징벌자를 없애버리면 징벌자는 1명이 아니라 여러 명이 될 수 있고
구원자와 징벌자를 같이 없애버리면 결국 구원자와 징벌자가 다시 태어난다고 하네요.
결국 말세가 오는 걸 미루는 꼴밖에 안 되는 거죠.

현암이 미션을 받았어요.
사람을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말세편에서는 이 내용이 나오겠네요.
아 다른 책 읽으려고 했는데 작가님이 말세편 궁금하게 만들어써.....

 

저는 퇴마록 읽으면서 관전포인트를 월향이 언제쯤 검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지, 승희와 현암과 월향과의 삼각관계, 흑화한 준후 3가지를 꼽고 있는데요.
일단 승희가 수다르사나를 이용해서 월향을 검에서 빼내고 싶어했는데 수다르사나는 그런 용도가 아니었구요.
승희와 현암과 월향 삼각관계는 사실 현암이 월향한테 이성적인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잘 모르겠구요.
준후 흑화의 경우는 현암, 박신부, 승희 때문에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 건지 아니면 이번 편에서는 준후가 블랙엔젤이나 마스터처럼 살아있지 않은 존재를 상대로 싸운 게 많아서 잘 안 느껴지는 건지 흑화했다고 보기는 힘들어보이네요.
단지 『박 신부와 현암까지도 준후의 술수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제껏 저렇게 과격하게 술수를 부린 적이 없었는데 지금의 행동은 현란함이 지나쳐 지독해보였다. - p.444』 구절을 참고하면 말세편에서도 준후를 주목해서 볼 필요는 있어보이네요.

이만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말세편 리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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