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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짝사랑 시점 간략 소개
너에게 들키고 싶은 내 마음
"연애는 둘이서, 사랑은 혼자서"
알 듯 말 듯 한 그와 그녀의 마음이 궁금하다면?
썸보다 강렬하고 연애보다 짜릿한 너와 나의 연애 심리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이 세상 모든 청춘에게 바칩니다!
짝사랑을 하는, 해본 적 있는 사람이 이 책을 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해본 적 없다는 사람은 두 번 봤으면 좋겠다. 여기 풀어놓는 수많은 짝사랑 중 당신에게 위로 한 줌이 될 수 있는 글이 존재하기를. 짝사랑할 때 꺼내 먹을 수 있는 소울푸드가 되기를. 무엇보다 사랑을 시작해볼까 살랑 긁어줄 수 있는 용기가 되어주기를. _ 저자 이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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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 도서는 불곡산 정상에 있던 책인데 2시간만에 다 읽게 되었어요.
이게 무슨 말인지 궁금하시면 아래 포스팅 참고 부탁드려요.
흔히들 아는 짝사랑뿐만 아니라 연애를 하고 있는데도 한쪽만 사랑을 하고 있는 짝사랑, 헤어지고 나서의 짝사랑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요.
짝사랑하는 사람들의 사연을 모아서 저자의 표현으로 바꿔서 쓴 글인 것 같아요.
기억나는 글은 사랑해, 라고 하기엔 부담스럽고 좋아해, 라고 하기엔 깊은 마음을 표현하는 단어로 몽글몽글이라는 단어를 선택했다는 글.
그리고 연인이 오랜만에 만났는데 남자가 이후 일정으로 생일파티를 가기로 했다는 것, 그리고 그 일정을 미리 여자에게 말하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여자는 그런 남자에게서 더 이상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단번에 알아챘다는 것.
그리고 여자가 남자에게 고민 상담을 하는데 여자의 고민은 어떤 남자와 만났을 때 더할 나위 없이 세상 잘해주지만 만나지 않을 때는 아무 연락도 없다는 것. 남자는 같은 남자 입장에서 좋아하면 궁금한 게 많아서 연락이 없을 수가 없으니 그 남자가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을 거라는 걸 바로 간파했음. 여자는 연락을 좋아하는 남자가 있을 수 있고 아닐 수도 있지 않느냐, 너는 연락을 많이 하는 남자 쪽이지 않겠느냐, 라고 했더니 남자가 내가 너 좋아하니까, 라고 대답했던 거.
이거 보는데 내가 화내고 욕하는 게 전혀 이상한 게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됐음.
사랑하면 같이 있고 싶은 건 당연한 거고 그 사람이 궁금하다는 거.
얼마 전에 남한산성에서 과거 체험 이벤트로 N행시 했었는데 제시어에 별궁도 있었어요.
근데 막상 가니까 별궁이 없어서 남한산성으로 하긴 했는데 별궁으로 생각을 했었거든요.
별: 별일없지?
궁: 궁금해.
이걸로 생각했었는데 좋아하면 이게 굉장히 당연한 말이라는 거라는 거죠?
사랑에 대한 주제의 글을 보면 나랑은 상관없을 거 같고 또 무슨 느낌인지도 잘 모르겠는 추상적인 단어이고 그래서 안 보게 됐는데
사실 아직도 이해가 안 되는 거 보면 경험해보지 못한 감정이 맞는 것 같아요.
그래도 조금씩 내가 생각했던 부분에 대한 글이 나오는 거 보면 나도 어쩔 수 없는 여자사람이구나, 싶기도 하고.....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제일 베스트긴 하지만 짝사랑이라도 간접적으로 경험해보고 싶다고 생각하시면 읽어보세요.
2시간이면 다 읽을 수 있어서 킬링타임용으로도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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