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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독서

46. 혼자 떠나도 괜찮을까? - 황가람 글ㆍ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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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떠나도 괜찮을까? 간략 소개

기혼과 비혼의 간극은 혼인신고서 한 장 차이!
남편 두고 29000마일
세계일주 티켓을 일시불로 지르다

나는 인생의 즐거움을 번번이 할부로 누렸다. 좋아하는 책은 하루에 다 읽기가 싫어서 읽었던 페이지를 반복해서 보았다. 가장 사고 싶은 가방은 '나중에, 나중에'를 외치다가 유행이 지났다. 늘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했다. 그래, 나도 한번쯤 질러봐야지. 마지막까지 맴돌던 죄책감마저 비웠다. 그리고 곧바로 퇴직금을 몽땅 털어 세계일주 티켓을 끊었다. 난생처음, 일시불로.
_프롤로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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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여행 가이드북 몇 권 읽어보니까 이번엔 여행 경험 에세이가 궁금해서 빌려본 책입니다!
읽어본 이유에는 저자가 저랑 나이가 비슷해보였기 때문이기도 해요.
다른 점은 저자에게는 나이 많은 남편이 있지만 저는 미혼이라는 거랄까.

책이 그렇게 얇지 않아서 며칠 걸릴 줄 알았는데 그림, 여백이 많아서 두시간 정도면 충분히 다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6개월 동안 세계여행을 했다고 해서 꽤나 많은 에피소드가 나올 줄 알았는데 많지는 않았어요.
약간의 팁을 얻을 수 있긴 하지만 그렇게 큰 도움은 되지 않을 것 같달까......
왜냐면 남편 얘기가 하도 많이 나와서;
여행 에피소드인지 남편 에피소드인지 구별이 안 가는 내용도 있고요 ㅋㅋㅋㅋ

책 끝무렵에서 우유니 소금 사막 얘기가 나오는데 전 사진조차도 본 적이 없어서 무슨 느낌인지 감이 잘 안 잡히더라고요.
또 에필로그에서는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한 후의 이야기가 잠깐 나오는데
재취업을 위해서 다시 토익학원에 등록하셨답니다.

세계여행 경험자의 도서를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하면 읽어볼 만 하겠지만 강력추천까지는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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