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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독서

28.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 요나스 요나손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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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간략 소개

이 세계를 다 둘러보기엔 100년도 부족했다!

100세 생일날 슬리퍼 바람으로 창문을 넘어 탈출한 영감님.
우아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기운 빠진 늙은이 같지만 알고 보니 시한폭탄!
스페인, 미국, 중국, 이란, 프랑스, 소련…… 심지어 북한에까지 출몰하며 세계 역사를 뒤바꿔 놓은 이 영감님 앞에 이번엔 무슨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까?

다수의 국가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으며 수상 경력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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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간략 줄거리

주인공인 100세 노인 알란 칼손은 자신의 100세 생일날 양로원 창문을 넘어 도망친다.
본의 아니게 갱단의 트렁크를 훔치게 된 알란은 목적지 없이 헤매고 다니면서 유쾌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여러 가지 위기를 넘기게 되고
그 사람들과 발리로 휴가를 떠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알란의 현재와 과거 이야기가 교차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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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 책을 2016년에 처음 읽었는데 그때 당시 도서관에서 계속 예약이 걸려있어서 궁금해서 읽어봤습니다.
주인공 알란 칼손은 폭약전문가이며 살아있는 세계사의 산증인이다.
처음에 읽었을 때는 너무 등장인물이 허무하게 죽고 실제로는 되게 슬픈 장면인데도 웃기게 묘사가 돼있어서
소장욕구까지는 안 생겼는데 다시 읽어보니 실제 일어났던 사건에 허구를 덧씌웠다는 거.
읽다 보면 알란이 실존 인물인가? 싶기도 합니다ㅋㅋ(너무 절묘해서)

재밌습니다.
괜히 베스트셀러가 아니라는 거.
알란이 북한도 잠깐 갔다왔는데 외국 작가라서 그렇지 우리나라 작가였으면 이렇게 묘사하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ㅋㅋ
이거 후속 작품 있던데 그 책에서는 북한에 오래 있나 봐요.
책 제목에 핵이 나와서 그런가...

부모를 일찍 여의고 폭탄 터뜨렸다가 끌려가서 거세당하고 러시아 수용소에도 갇혀서 일하고
되게 슬픈 상황인데 알란의 성격도 그렇고 좀 웃기게 서술돼있어서 심각한 상황인데도 재밌게 읽었어요.
또 폭약전문가로 설정해놔서 뭔가 반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폭탄 빵빵 터뜨려주는 설정이 들어가있어요ㅋㅋㅋ
심지어 친구 같은 고양이를 여우가 물어죽여가지고 그 여우 잡으려고 폭탄 설치했다가 집이 날라가고 그렇습니다.
허무맹랑한 이야기도 많이 들어있고요ㅋㅋ
칵테일 서빙도 제대로 못하는 여자가 파리 주재 인도네시아 대사가 되질 않나ㅋㅋㅋㅋㅋ

유쾌한 책을 찾으신다면 추천합니다.

참고로 이 책도 영화화된 적 있습니다!
아직 영화는 본 적 없지만 폭탄 터지면 뭔가 속이 시원해질 것 같은.......
느낌에 한번 보고 싶긴 하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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