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독서

26. 서울대에서는 누가 A+를 받는가 - 이혜정 지음

728x90
반응형
728x90
서울대에서는 누가 A+를 받는가 간략 소개

이 책의 저자인 이혜정 박사는 서울대학교 교육학과에서 교육공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서울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의 선임연구원을 거쳐 연구 조교수를 역임했다.
교육 전문가로서 이 도서를 통해 우리나라 교육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또 교육방법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ㆍ최우등생들 인터뷰를 비롯한 서울대 1100명에 대한 심층조사
ㆍ서울대 학생들과 미국 명문대 미시간대 학생들의 비교연구
ㆍ한국식 공부와 서구식 공부의 차이를 만드는 근본적 원인 탐구
ㆍ세계 각지의 대학들을 방문하여 탐색한 교육혁신 방안

이 4가지에 대한 내용이 도서에 서술되고 있다.
또한 도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개념이 '수용적 사고력'과 '비판적 창의적 사고력'인데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있어 이 두 가지 능력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볼 수 있다.
반응형
리뷰

제목에 낚시당한 사람 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라딘 중고서점 가서 둘러보다가 눈에 들어온 책이었는데 사실 평균지능의 소유자인 저로서는 서울대 학생들의 공부법이 궁금하긴 하더라고요. 서울대 학생들의 공부법을 다룬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ㅋㅋㅋㅋㅋㅋㅋ
서울대라 하면 우리나라 최고의 우등생들이 모여있는 대학 아닙니까.
그 서울대 교육의 문제점을 다룬 책이고요.

아마 교육전문가나 교육정책입안자 같은 교육계에 있는 분이 이 책을 읽는다면 저자에게 충분히 설득 당할 수 있겠습니다.
뭐 책 읽어보니까 저자가 외국에 교수법 관련해서 대한민국 대표로 출장을 자주 갔던데 교육계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 저자와 직접 대화를 해보지 않았을까 싶긴 합니다.

저처럼 교육계에 아무런 영향을 끼칠 수 없는 일반인이 이 책을 읽는다면 유학을 고려해보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또 현실적으로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그것마저도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저자의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어 굉장히 설득력이 높습니다.
또 저는 외국 유학도 아직 가본 적이 없어 외국의 교육에 대해서도 조금 알게 되었고 개인적으로는 인상깊게 읽었습니다.
꼭 외국 교육말고도 서울대생은 머리가 좋아서 그런가 이런 식으로 공부해도 다 암기할 수 있다는 것도 신기했고요.

국가적인 교육과정을 고치려면 다양한 이론, 전문가들의 다양한 관점 및 의견을 참고해야 되기 때문에
교육정책 문외한인 제가 아 우리나라 교육과정은 이런 식으로 꼭 바꿔야만 해, 라고 주장할 순 없겠습니다.
모쪼록 우리나라에서도 과학분야 노벨상 수상자가 나올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