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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스탬프 투어

한양도성 순성길 스탬프투어 3코스 남산구간 (숭례문 시작 - N서울타워 - 숭례문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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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숭례문 스탬프 찍고 목멱산 봉수대에서 인증샷을 찍었는데요.
장충체육관에서 시작할까 진지하게 고민 많이 했는데 교통편의상 숭례문에서 시작해서 숭례문으로 내려오는 걸로 했습니다.
추석연휴이기도 하고 날씨도 바람이 시원해서 사람이 무척 많았어요!
그냥 연휴 때문인지 날씨 때문인지 기분 탓인지....모르겠지만 처음 가보는 곳은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재방문하면 사람이 되게 많더라고요.....
전쟁기념관도....낙산공원도....근데 어제 N서울타워가 제일 사람 대박 많았네요...
서울시 홍보영상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어림잡아 100~200명은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집 근처에서 종로가는 버스 종점이 숭례문이라서 숭례문에서 시작했어요.
2008년에 화재가 났던 걸 알고 봐서 그런가 아주 옛스럽지는 않은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숭례문 스탬프함은 숭례문 입구에서 들어가지 않고 오른쪽으로 쭉 눈을 돌리면 숭례문 파수의식 기물함 옆에 붙어있어요.

여기 스탬프함은 열어보니 영어, 일본어, 한국어 용지가 많이 들어있었어요.
그렇게 샅샅이 훑어보진 않아서 중국어 용지는 못 봤네용.

성곽길을 찾으러 가는데 처음 가보는 길이라 신기했긔.

가는 길에 숭례문 파수의식이 진행되고 있어서 잠깐 구경했구요.

길에서 외국 간식, 조미료를 잔뜩 팔고 계시더라고요.
대화하는 거 들어보니 외국인이었어요!

성곽을 발견했다!

여기서 차도 따라가면 소월길인데 책에서 소월길을 따로 소개할 만큼 길이 예쁘더라고요~

남산공원 표식과 계단이 보이는데.....
여기로 올라가면 성곽길 안쪽을 걸을 수 있고요.
오른쪽으로 차도 따라서 조금 올라가면 성곽 바깥쪽 길을 걸을 수 있어요.

청단풍나무인데 아직 단풍을 보려면 몇 주 있어야 할 것 같아요!

남산공원 계단을 올라오니 김유신 장군상을 볼 수 있었어요.
계단을 올라오니 아무래도 남산 올라갔다 오면 홍철책빵을 못 갈 것 같아 저녁에 올라가서 야경을 보기로 결정합니다.

홍철책빵 가는 길에 성곽 바깥길을 발견해서 남산 올라갈 때는 여기로 갔어요.

야경 조망지점 표지판을 발견해서 하산할 때 보기로 합니다!

백범 김구선생 동상

김구선생은 1876년 황해도 해주에서 부친 김순영과 모친 곽낙원 사이에 외아들로 태어났다.
일찍이 동학에 입도하여 1894년 9월 탐관오리의 척결과 척양척왜를 외치며 동학군의 선봉장으로서 해주성을 공략하였으며 1896년 3월에는 변복한 일본인 중위를 살해하여 사형을 언도받았으나 광무황제의 특명으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이후 1907년에는 독립지사들의 비밀결사인 신민회에 가입하여 맹렬한 구국운동을 전개하였다.
1919년 3.1만세 시위로 일제의 감시와 탄압이 더욱 심해지자 상하이로 망명하여 한인애국단 등을 조직하고 이봉창, 윤봉길 등의 의거를 지휘하였으며 임시정부의 주석을 역임한 후 광복 이후에는 임시정부 요인들과 함께 환국하여 모스크바 3상 회의에서 결의된 신탁통치를 반대하는 운동을 적극 추진하였다.
1948년 4월 19일 남북협상차 평양에 다녀오는 등 민족통일을 염원하던 선생은 1949년 6월 26일 경교장에서 통일을 반대하는 세력의 시주를 받은 안두희의 흉탄에 맞아 서거하였다.
선생의 유해는 온 국민의 애도 속에 7월 5일 국민장으로 효창공원에 안장되었으며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62년에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하였다.

출처: 안내팻말

백범광장인데요.
여기 강아지 데리고 오시는 분 상당히 많더라고요.
적당히 산책하기 좋아서 그런 것 같아요.

호현당

2012년에 조성된 호현당은 "어진 사람들이 좋아한다"라는 의미를 지닌 장소로, 시민들에게 남산공원에 대한 안내와 함께 전통가옥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기간: 3월 ~ 10월
이용시간: 10:00AM ~ 5:00PM

출처: 팜플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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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의사기념관 근처에는 기념작품이 많았어요.

와룡매

남산 와룡매는 임진왜란 당시 창덕궁에 자라고 있던 나무를 일본으로 가져간 묘목의 후계목으로, 일본이 한국침략에 대한 사죄의 뜻을 담아 400여년 만에 환국한 뜻 깊은 매화나무이다. 모목은 임진왜란 당시(1592~1597년)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명령에 따라 조선으로 출병한 다테 마사무네에 의해 1593년 일본으로 반출된 후, 1609년 다테가의 보리사인 마츠시마의 즈이간지가 중건되면서 본당 앞 양 옆에 홍백으로 식수되어 400여년간 화려한 꽃을 피우며 사찰의 유명한 나무가 되었다.
사찰의 129대 주지 히라노소죠 스님이 일본의 침략으로 인해 조선에 많은 피해와 수많은 인명을 살상한데 대한 참회로 "안중근의사 숭모회"에 후계목 반환을 제의하였고, 한일 외교통상부의 적극적인 협조로 1999년 3월 26일 안중근의사 순국89주기를 맞아 400여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와 환국식과 더불어 이곳 남산공원에 홍매화 1주, 백매화 1주가 식수됨.

출처: 안내팻말

안중근의사 동상도 있고요.

한양도성 유적전시관은 해설과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즈음부터 N서울타워까지 사람이 정말정말 많았어요.

남산식물원 만들 때 같이 만든 분수대라는데요.
남산식물원은 없어졌는데 추억의 의미로 남겨뒀다고 하는데.....
별로 의미없어보이는데 그냥 없애고 좋은 거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조선신궁 터

일제는 조선 8도, 군, 면소재지까지 촘촘하게 1,141곳에 이르는 신사를 세웠다.
그 중에서 가장 위격이 높은 조선신궁은 면적 430,000제곱미터, 건물 15채에 이르었다(1925년 완공).
일제는 일본 건국신 아마테라스 오미카미와 대한제국을 병탄한 일본왕 메이지를 신궁의 제신으로 삼았다.
일제 말기 한국인들은 일제의 강요로 신궁과 신사를 참배해야 했다.

출처: 안내팻말

해가 지고 있어요~

한양도성 성곽길은 지도보다 실제로 보면 멸실된 구간이 상당히 많은 걸 알 수 있어요.
잠두 화장실부터 N서울타워까지 계속 계단길이 나와요.
케이블카 상부승강장에 도착해서 저녁으로 돈까스 먹었어요.
식당 정보는 아래 포스팅 참고 부탁드려요!
https://hanato31.tistory.com/entry/%EC%84%9C%EC%9A%B8%EB%A7%9B%EC%A7%91-%EB%82%A8%EC%82%B0%EB%A7%9B%EC%A7%91-%EB%82%A8%EC%82%B0%EB%B7%B0%EB%A7%9B%EC%A7%91-%EB%82%A8%EC%82%B0N%EC%84%9C%EC%9A%B8%ED%83%80%EC%9B%8C-%EA%B7%BC%EC%B2%98-%EB%8F%88%EA%B9%8C%EC%8A%A4%EB%A7%9B%EC%A7%91-%EC%98%88%EB%B0%98-%EB%B0%A9%EB%AC%B8-%ED%9B%84%EA%B8%B0

[서울맛집, 남산맛집, 남산뷰맛집] 남산N서울타워 근처 돈까스맛집 <예반> 방문 후기!

어제 저녁에 남산공원부터 남산N서울타워까지 올라가서 야경 구경 실컷하고 왔는데요.저녁으로 오랜만에 남산돈까스를 먹으려고 예반에 갔어요! 후기 시작!돈가스맛집 예반은 남산케이블카

hanato31.tistory.com

밥 먹고 나오니 해가 완전히 져서 야경을 볼 수 있었어요.

N서울타워에도 빛이 나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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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왔을 때 봤던 자물쇠 자판기에서 살 생각하고 왔는데 더 저렴하고 예쁜 자물쇠를 팔고 있어서 요걸로 겟했어요!
저는 성남누비길 2코스 스탬프함이 있는 사랑나무 연리지 근처에 자물쇠를 달 수 있다고 해서 거기에 달려고 구매했어요.
(이걸 내 돈 주고 샀으니 욕먹고 있을 누군가가 있겠네요.)

봉수대랑 같이 나오려고 얼마나 기를 썼는가....
생얼 너무 적나라한가............

인증서를 받으려면 인증사진이 필요한데 남산구간에서는 목멱산 봉수대에서 인증사진을 찍어야 해요. 

봉수대 근처에서 봉수의식을 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야경 너무 멋있죠?!

지난번에 제대로 못 둘러본 곳 구경하고 있어요~

와 외국을 다녀온 적은 없지만 이 정도면 탑3 안에 들어갈까요?
낙산공원에서 본 것보다 더 멋있는 것 같아요.

프로포즈 로드도 분위기가 좋아서 프로포즈 성공할 듯?!?!?!?

지하 1층으로 와봤는데 저번에는 방탄 진 생일 행사 이후로 막혀있어서 못 들어가봤거든요.
서울하늘마켓으로 꾸몄는데 K팝 아티스트 굿즈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가장 눈에 띄는 건 뉴진스와 세븐틴이었어요.
그 많은 사람들이 여기는 단 한명도 없더라고요.
BT21 굿즈는 미니 키링, 미니 파우치 정도로 아주 자그마하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어요.

국가유산 여권 스탬프투어 기념품

미니 키링과 미니 파우치............?
추방 각........?
 
궁금했던 기념품샵에 들어갔더니 BT21 굿즈가 있던 곳에 다른 굿즈들로 채워져있었고요.
봄날 오르골도 사라져있었습니다.
아 다른 건 하나도 안 들어주면서 이거는 정말 초스피드로 바꿔주었네요.
그래서 방탄 진님은 허그회의 결과에 대해서 만족하시나요?

N서울타워 앞 광장에 사람들이 정말정말 많았구요.
기념품샵에서만 굿즈들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출구로 나오니 외부에서도 굿즈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광장에서는 초상화도 그려주고 있었어요.
정말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N서울타워,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야경 보면서 하산하고 있어요.
잠두봉 포토아일랜드에서도 찍어봤는데 너무 멋있죠~

아까 보았던 백범김구광장 조망지점에도 다시 왔어요.

남산공원 백범광장과 성곽 (NO.14)

남산 복원 사업으로 동상 앞을 잔디 광장으로 다듬고, 성곽 가운데 땅에 묻혀 있던 130m 구간을 원형대로 복원해 산책로를 만들었습니다.
잘 다듬어진 산책로를 걸으면 멀리 보이는 남산타워와 성벽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출처: 안내팻말

여기서 바라보는 N서울타워도 조망지점으로 지정되어있네요~

이렇게 보니 정말 멋있죠?
 
목적은 스탬프투어였지만 시원한 바람과 너무나도 매혹적인 야경에 내려오기가 싫을 정도였어요~
명동, 아니 서울을 가게 되신다면 N서울타워에서 야경을 꼭 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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