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파주에 다녀왔어요!
덕분에 어제 와인푸드트립은 못 가긴 했지만....
일찍 일어난 김에 파주까지 다녀왔는데 아무래도 출근시간이랑 겹쳐서 지하철에 사람이 많더라고요.
문산역에서 임진강역까지 지하철로 가려면 평일에는 2번밖에 기회가 없어요.
지옥철이라 좀 사람이 널널해지면 가려고 기다리다가 10시 40분에 문산역에 도착했는데
이걸 알았으면 기다리지 않았을 텐데..
버스 타려고 나가고 있어요.
버스도 임진각까지는 항상 다니는 게 아니라서 한 30분 정도 기다렸어요.
평일이랑 휴일이 시간표가 또 다르더라구요.
임진각 가서 먹으려고 버티고 있었는데 배차가 너무 길어서 맞은편에서 꽈배기 하나 사서 우물우물.
정류장에 내리면 6.25전쟁 납북자기념관이 가장 먼저 보이구요.
그다음 평화랜드가 보여요~
규모는 작지 않아 보였는데 사람이 너무 없어서 들어가기가 좀 그렇더라고요~
놀이기구 하나 타는데 성인은 4500원이고 자유이용권은 33000원이더라고요.
임진각과 파주 DMZ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보였어요.
제3땅굴, 도라전망대 관광하려면 또 티켓을 사야 하는데 3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저는 곤돌라 타고 싶어서 여기는 못 가봤어요.
다음에 또 오게 되면 땅굴 가야겠어요~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2층에 음식점이 많이 있어서 일단 점심부터 해결하려고 올라왔네용~
국수 먹고 싶어서 들어왔는데 여기가 외국인 관광객이 진짜 많았어요ㅋㅋㅋ
걸고 있는 이름표에 이름이 동일한 거 보니까 단체관광 온 것 같아보였고 가이드 이름인 것 같았어요!
임진각과 DMZ가 단체관광 코스에 들어가는 모양이에요!
고기만두는 맛있었는데....
음 고기만두랑 비빔국수를 주문했더니 배가 불러서 그런가
비빔국수는 기름맛이 많이 나서 끝에는 느끼했다능요.
맛은 크게 기대하지 마시고 배 채운다는 생각으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1층으로 다시 내려가려다 2층에도 바깥으로 나가는 문이 있어서 나가봤는데 뷰가 좋더라고요~
평일에는 차가 이 정도 있어요!
이거는 평화의 종인데 종 쳐보려면 만원 내야 된대요!
예약 필수!
돌이 전시돼있길래 왜 많고 많은 것 중에 돌을 전시해놓나 하고 읽어봤더니
외국에서 전쟁했던 곳에 있던 돌을 가지고 와서 전시했답니다.
아 가지고 온 사람.......
돌 가지러 갔구나......
지하벙커 전시관은 가려고 했던 곳은 아닌데 지나가다가 궁금해서 들러봤어용!
요금 참고하세요!
독개다리 관람도 했는데 사진 찍을 수 있는 곳이 한정돼있어요!
DMZ 생생누리체험관은 영상체험 가능한 곳인 것 같은데 관람료가 성인은 8000원입니다!
전 곤돌라 타려고 들어가지 않았어요!
요금은 왕복요금이에요!
직접 예매하는 곳이 있고
무인발권도 가능해요!
전 무인발권해봤는데 어렵지 않더라고요!
신분증 필수!
북쪽 탑승장으로 가고 있어요~
임진강평화전망대랑 갤러리 그리브스가 방향이 반대예요.
저는 전망대쪽부터 관람했어요.
포토존이 있는데 벌이 있어서ㅠㅠ
평화롭게 찍지 못했다...
다음은 갤러리 그리브스!
근데 전망대쪽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올라가는데 경사져서 엄청 더울 때는 금방 지칠 것 같아요ㅠㅠ
이때는 비도 살짝 오고 바람도 약간씩 불어서 많이 덥지는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잠깐 카페에 앉아서 쉬었다가 돌아가기로 했어요!
파주는 장단콩이 유명한지 장단콩이 여기저기 써져있더라고요~
저는 팥소빵을 하나 사봤어요!
다시 되돌아가고 있어요!
되돌아와서 임진각을 안 갔다는 게 생각나서 임진각으로 가봤어요.
가면서 비석, 망배단도 둘러봤습니다!
아 임진각 전망대는 공사중이라고 하네요.
또 운영시간이 5시까지라 들어가보지도 못했습니다ㅋㅋㅋㅋㅋ
아쉬운 대로 주변에 있는 탑과 비석을 구경했어요.
평화랜드 기구 사진들도 한번 찍어봤어요.
버스 시간까지 시간이 남아있어 평화누리공원도 둘러봤어요!
평화누리공원이라는 이름답게 정말 너무 평화롭더라고요~
여기는 바람개비가 엄청 많은데 여기서 드라마 촬영도 많이 하나 봐요~
평화누리공원 내에 있는 카페도 리모델링 중이라고 하네용.
같은 카페가 공원 안에 3개씩 있고;
근데 다 운영 중단이라는 거;
자판기음료라도 마시려면 근처에 쉼터에 들어가야 해요.
집에 가다가 출출해서 팥소빵 먹었어요!
맛있더라구용!
다음 번에 임진각에 가게 되면 땅굴 보러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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