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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방문 후기! (DDP 포럼 <Digital Nature> 및 전시 감상 후기) +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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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포럼에 가게 돼서 실도 살 겸 다녀왔어요!

안타깝게도 제 단골 십자수매장은 문이 닫혀있어서 실을 사지 못했어요ㅠㅠ

지구에 불시착한 우주선 컨셉 DDP!

포럼에서 미구엘 슈발리에 작가님이 자하 하디드 건축가분 얘기를 하셔서 그래서 DDP에서 전시하기로 했나? 싶기도요.

처음에는 조금 헤맸지만 조금 돌아다니다 보니까 감이 잡히더라고용~

포럼장소가 디자인랩 건물이라 가면서 계속 확인했어용.

점심을 먹어야 해서 마켓으로 들어가봤어요!

식당가!가 있는데 그다지 식당이 많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사람도 아주 많았답니다ㅠㅠ

그냥 무난하게 김가네 들어가서 스팸옛날도시락을 먹었어용.

포럼까지는 시간이 조금 남아서 밥 다 먹고 근처 전시실도 들어가서 관람했어요~

권오상 작가님 무료전시도 관람했고요~

고냥이 조각작품 기념으로 한컷~

DDP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과 연결되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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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마켓에서 나와서 디자인랩 건물로 들어갔어요~

유동인구가 많아서 그른가 오래 주차하면 요금이 꽤나 많이 나오겠네요~

이때까지도 포럼까지 시간이 두어시간 정도 남아서 디자인랩 1층으로 가서 구경했네욬ㅋㅋ

D-숲 안에 기념품샵이 있어요~

D-숲에서 독서를 조금 하다가 계단 올라가면 카페가 있다고 써있어서 올라가보았습니다:)

카페를 지나서 오픈라운지에 도착했는데 여기도 휴게공간이~
가까이 살면 자주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용!

멤버십 라이브러리도 있고요.

포럼은 3층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포럼장소까지 가는 길에도 전시가 있어서 따릉이 구경도 했네용ㅋㅋ
이케아 전시도 몇 가지 있어요~

너무 일찍 와서 포럼 준비하는 거 구경하고 있었어용.

포럼은 기술적인 문제로 10분 늦게 시작되었고 미구엘 슈발리에 작가님이 먼저 연설하시고 그후에 댄 아셔 작가님이 하셨습니다!
그후에 큐레이터분의 진행으로 작가님과의 토론시간이 이어졌고 질의응답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이 길지는 않아서 세분 정도 질문하셨어요.
저도 혹시 몰라서 질문을 생각해봤는데 저는 미술 전공자가 아니다 보니까 뭘 물어봐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나마 생각해본 게 토론 중에 댄 아셔 작가님께서 AI에서 작품에 대한 조건을 주면 AI가 제시하는 아이디어가 20가지 정도 되는데 거기서 작가가 선택을 해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한다는 내용의 말씀을 하셨는데 추후에 AI와 작가와의 저작권 분쟁이 생길 가능성에 대한 생각이 알고 싶다곸ㅋㅋㅋㅋㅋㅋ
(아니, 도롱뇽을 원고로 하는 소송도 하는 판국에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포럼 주제가 전시작품에 대한 내용, 디지털와 자연에 대한 내용이기 때문에 너무 뜬금없는 질문이 될 것 같아서 질의응답은 작가님과의 만남이 흔치 않을 미대생들에게 양보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닼ㅋㅋㅋㅋㅋㅋ
 
이 포럼에 참석하고 나서 전시를 보니 작가님의 예술관이라든지 인공지능과 디지털아트에 대한 작가님들의 생각을 알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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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이 끝난 후 4층 잔디언덕으로 나왔어요.

포럼 참석자들에게는 미구엘 슈발리에, 댄 아셔 작가의 작품을 담은 특별 렌티큘러 엽서와 다과박스가 증정되었습니다.
다과박스가 생각보다 알차서 덕분에 멀리 갈 일 없이 저녁을 해결했어욬ㅋㅋ
크로와상 샌드위치, 오렌지주스, 과일이 들어있었어요!
요즘은 해가 지면 선선해지고 잔디언덕에서 뷰를 감상하면서 먹으니 좋더라고요~ㅎㅎ

디자인랩 4층 내부에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있고 외부에는 잔디언덕이 있어요!

곳곳에 미구엘 슈발리에, 댄 아셔 작가의 작품이 있고요.

저는 전날 DDP 홈페이지 보면서 제 일정을 정리해봤구요~
기아 전시도 있어서 이 기아가 내가 아는 그 기아가 맞는 건가? 했는데
여러분들이 아시는 그 기아가 맞는 것 같아요~ㅋㅋㅋㅋ

7시부터 잔디언덕에서 댄 아셔 작가의 오로라가 나온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7시에 딱 맞춰서 나오진 않았고 좀 어두워질 즈음 해서 7시반 정도부터 나오기 시작한 것 같아요.
근데 포럼 끝나고 잔디언덕에 나왔을 때부터 연기 같은 게 보여서 저게 뭐지? 했는데 그걸 이용한 작품이었어요.

다른 데서는 뭐하고 있지? 하면서 내려가면서도 보이는 오로라.

기아 퍼포먼스 행사에도 들어가봤어요.
원래 예약인데 마지막이라서 신분증만 보여달라 하길래 이게 뭐지? 하면서 들어갔어욬ㅋㅋㅋㅋ
진짜 들어간 지 얼마 안 돼서 퍼포먼스가 끝나가지곸ㅋㅋㅋㅋㅋ
너무 소리가 커서 귀 막고 있다가 끝났다고 사람들 박수치곸ㅋㅋㅋㅋㅋ
나올 때까지도 계속 어리둥절한 상태로 나왔어욬ㅋㅋㅋㅋㅋ

기아 행사장소에서도 먹을 거 챙겨가지고 나왔네용ㅋㅋㅋㅋ
어리둥절해도 먹을 건 챙겨야 한닼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서측 벽에서 보여주는 전시 관람하고 귀가하기로 결정!
이건 기아미디어파사드

이건 미구엘 슈발리에 작가의 작품입니다!

귀가하기 전 오로라도 한번 더 보고 귀가했어요!!
 
이번 전시는 9월 10일까지 진행되니 관심 있으시면 산책 겸 DDP 방문하시면 되겠습니다!
관람료는 무료고요!
아무것도 계획 안 하고 갔으면 그냥 DDP 내에 있는 D-숲이나 카페에서 시간 때우다가 집에 갔을 텐데
포럼이랑 전시랑 모두 관람 계획하고 갔더니 알찬 하루를 보냈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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