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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서울여행] 서울미술관&석파정 방문 후기! (부암동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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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팔각정을 가볼까? 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오더라고요.

그칠 줄 알았는데 계속 왔어요ㅜㅜ

여기는 전에 백사실계곡 갈 때 지나갔던 던데 여기 들어갈까 말까 고민했던 그곳이에요ㅋㅋㅋ

이번엔 들어갔어요.

근데 여기 제가 서서 걸어가도 천장이 코앞에 보여요.

키 크신 분들은 주의하셔야겠어요.

뭔가 등산의 느낌이 강하게 들더라고요;

근데 북악스카이웨이면 자동차가 다녀야 되는데 이쪽이 아닌 것 같아서 오른쪽에 계단이 있거든요.

그리로 올라가봤어요.

올라오면 베이커리카페가 하나 있고 바로 자동차도로가 보이는데 이 길이 북악스카이웨이길인 것 같아요!

그치만 인왕스카이웨이와 다른 점은 인도가 없네요.

하긴 뭐.. 제가 인왕스카이웨이 갔을 때는 인도가 공사 중이라 자동차도로 가장자리로 걸어갔었는데...

그래도 인도가 있다 보니까 지도어플이 길을 잘 알려줬거든요;

여기는 인도가 없네요.

아리랑고개 쪽에서 가는 걸로 다시 알아봐야지.

 

지도어플도 산 타는 길로 안내하는 것 같고..

걸어서 가장 빠른 길이 등산인 거 같아서 비가 많이 와서

죽음을 무릅쓰고 팔각정에 가고 싶은 생각은 없기 때문에 서울미술관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ㅋㅋㅋ

가는 길에 영화 기생충 촬영지 표지판 발견

포토존ㅋㅋㅋㅋ

저기서 사진 찍으려면 어떻게 찍어야 됔ㅋㅋㅋㅋㅋ

건너편에서 찍어줘야 하낰ㅋㅋㅋㅋㅋ

괴짜가족 22화 - 이보다 더 처절할 순 없다 - YouTube

근데 이거 괴짜가족 22화 생각 나는 거 나뿐인가?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게 영화에서 무슨 장면이더라...

영화 봤는데 기억 안 나네용.

서울미술관 도착!

입장하다가 본 호박작품.

뭔가 낯이 익은 느낌.

입구가 주차장 들어가는 방향 바로 옆에 있어요.

매표소는 한층 위로 올라가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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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는 성인 2만원이네요!

63스퀘어 다음으로 가격이 세네요'ㅅ';

미술관 관람 시간은 6시고 석파정 관람 시간은 5시까지라 4층부터 가라고 안내해주시더라고요.

 

석파정과 전시실 입구에 오디오 가이드를 들을 수 있는 큐알코드가 있어 큐알코드 이용해서 해설 들으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냥 글자 읽어주는 거 아니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더라고요!

여기 너무 멋있더라고요!

 

석파정은 조선후기 이조판서, 좌의정, 영의정 등을 역임한 문신 김흥근이 별장으로 사용한 곳인데요.

흥선대원군이 석파정 매매를 수차례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흥선대원군은 아들 고종을 석파정에서 하룻밤 묵게 하여 석파정을 얻어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석파정은 원래 이름이 석파정이 아니었는데 석파가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호라고 합니다.

김흥근으로부터 넘겨받은 이후에 석파정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하네요!

 

흥선대원군이 석파정을 탐낸 이유는 경치 때문만이 아니라 정치적인 이유도 있었다고 합니다.

비가 와서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도 많고 경치 너무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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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송은 천세송이라고 하는데요.

약 650년의 세월을 지내온 것으로 추정되고 서울특별시 보호수로 지정되어있다고 하네요!

 

무척 오래됐는데 석파정이 일반인에게 공개된 시기가 서울미술관 개관연도 2012년이라는 걸 생각하면 공개 기간이 11년 정도밖에 안 되네요.

 

구름길 말고 큰 길로 올라가면 석파정이 보여요!

석파정에서 나와서 조금 더 올라오면 큰 터가 나오고요.

너럭바위가 바로 보이는데요.

인왕산이 바위가 많은 산이라는데 정말 멋있더라고요.

석파정 관람을 마치고 전시실 관람을 시작했는데요.

2023년 하반기 기획전시는 1전시실에서는 요시다 유니 작가의 작품이고 2전시실은 '산책'이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어요!

패션잡지나 영화포스터, 음악앨범 표지 등 작가가 작업했던 건 모두 다 전시하고 있는 것 같고요.

과일을 이용한 작품도 많았고 과일도 바나나나 사과, 오렌지 등을 이용했고 캐릭터도 미키마우스, 헬로키티 등

전체적으로 밝고 통통 튀는 색깔을 이용한 게 많아서 저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되게 밝은 분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작가 인터뷰 영상전시도 있어서 봤는데 젊은 여자분이라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관람객도 비교적 젊은 분이 많았어요.

결론은 되게 밝은 느낌의 전시였다.

 

3층 2전시실은 2층 1전시실과 연결되어있고요.

2전시실 들어가기 전에 기념품샵이 있습니다.

2전시실 주제는 '산책'이고요.

요시다 유니 작가 작품을 보고 오니까 좀 올드하다는 느낌 들고 막ㅋㅋㅋ

산책이라는 주제답게 길을 그린 작품이 많았어요.

 

석파정 너무 멋있었고 전시도 볼 거리가 많아 눈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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