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림픽공원 9경 스탬프투어하고 왔어요 ㅋㅋㅋ
올림픽공원 처음 갔을 때는 이걸 어떻게 하루만에 해? 라고 생각했는데 가능하더라고요~
저도 기념품으로 마그넷 받았어요~
후기 갑니다~
저는 장미광장부터 시작한 거라 어플로 진행했어요~
지도로 진행하려면 만남의광장 안내센터는 운영하지 않으니 평화의광장 안내센터로 가셔야 해요~
1. 9경 장미광장
어플은 스탬프 말고 오른쪽에 큐알코드 이용하면 됩니다!
장미는 5~6월경 피는 꽃이라 장미광장은 꽃도 없고 한산하더라고요.
왜 신전 같은 게 있지?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저만 그렇게 생각한 건 아닌가 봐요.
근처에 그리스 로마 신화 벽화가 있네요.
2. 8경 들꽃마루
장미광장에서 왼쪽으로 가면 들꽃마루가 나와요.
그렇지만 4월에 피는 들꽃은 없나 봐요....
벚나무 쪽이 더 예뻤어요~
2경 엄지손가락으로 가고 있는데 대한체육회 앞에 벚나무길이 예뻐서 잠깐 걸어봤어요~
벚꽃잎이 바람에 날려서 바닥에 눈처럼 떨어져있어 그것 나름대로 운치있고 아름답더라고요~
3. 2경 엄지손가락
저번에 보지 못했던 어린이용 포토존이 있더라구요.
저번에 왔을 때는 이 작품 주변이 어수선했는데 오늘은 깨끗하네요.
눈 쌓여있을 때 왔었는데 봄에 오니 또 다른 느낌이네요~
올림픽공원 전체적으로는 벚나무 수가 많아보이지는 않은데
오히려 그래서 벚나무 한그루 한그루가 존재감이 큰 거 같아요~
4. 7경 88호수
산수유축제는 못 갔지만 벚꽃구경하러 가서 종종 마주치는 산수유
6경 나홀로나무로 가고 있어요~
5. 6경 나홀로나무
어떤 게 나홀로나무지? 라고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근처에 사람이 아주 많아서 저거구나, 싶은 느낌이 들어요.
6경 나홀로나무라는 입소문을 타고 근처에 사람이 많은 나무가 되었어요~
이젠 나홀로나무가 아닌 거 같은데요?
스탬프 바로 앞에는 사진 찍기 좋게 벤치까지 마련되어있어요~
나홀로나무 주변은 탁 트여있어 어떤 소품을 가지고 와도 좋은 사진이 나올 것 같아요.
공원 곳곳에 자판기가 있어 목 마를 때 목 축이기 좋아요~
5경 가기 전에 잠깐 정상에서 쉬어갔어요.
한가롭고 평화로워보이지만 그 옛날 백제시대 때는 몽촌토성이었다는 거 ㅎㅎ
개나리도 있긴 하지만 많지는 않습니다.
걷다 보니 세계평화의문이 보여 롯데타워와 한컷~
몽촌토성 산책로 걷다 보면 모양이 안 좋아보이는 나무가 보이는데 다른 책 읽어보니까 2010년에 태풍 곤파스가 한반도를 강타해서 올림픽공원에 있는 소나무, 느티나무가 뿌리채 뽑혀서 쓰러졌다고 하더라고요.
일부러 그런 건 아니고 자연재해의 영향인가 봐요.
넓고 탁 트여있어 멋있어서 찍었는데 막상 집에 와서 사진으로 보면 그 느낌이 안 드는 것 같아요.
길 가다가 묘가 있어 가까이 갔는데 스탬프 찍을 거면 이쪽 길로 새지 말고 평화의문 보이는 그 길 따라서 쭉 가면 됩니다.
내려왔더니 벚꽃길이 있어서 잠깐 걸어봤어요.
근데 보시다시피 나무에는 잎이 더 많고 벚꽃잎은 다 바람에 날려서 땅에 떨어져있어서 지난 주말에 왔으면 정말 멋졌을 거 같아요~
그치만 벚꽃이 바람에 날리는 그 길을 걷는 느낌이란~
잠깐 옆길로 새긴 했지만 풍경만큼은 멋지네요~
6. 5경 몽촌토성 산책로
.... 전 여기서 큐알코드 찍는데 오류가 10번 넘게 나서 근처에서 인증샷도 찍고 주변 풍경도 찍고 4경으로 가려다가
마지막으로 오류 사진 캡쳐하려고 큐알 찍었는데 그때 딱 성공했어요.
7. 4경 대화
이것도 조각작품 둘러볼 때 봤던 곳이니 빠르게 이동합니다~
8. 3경 몽촌해자 음악분수
몽촌폭포는 다음달부터 운영됩니다~
음악분수는 5월부터 나온다고 해요~
다음달에 소마미술관과 백남준 레이저 미디어아트 작품과 함께 감상해보려고 해요~
9. 1경 세계평화의문
여기는 스탬프가 지하철입구와 가까워서 스탬프 찍으러 갔다가 다시 평화의광장 안내센터로 가야 해요.
어플로 큐알코드를 찍으면 이렇게 VISITED 글자가 찍히고요.
평화의광장 안내센터는 만국기를 마주보고 왼편에 있습니다.
안내센터에서 어플을 보여주면 기념품 수령을 눌러주시고요.
기념품은 하루에 한번 수령 가능하다고 하네요.
막상 하나 고르려고 하니 9개 모두 예뻤어요!
왜 9경 마그넷 다 얻으려고 하시는지 알겠더라고요~
전 올림픽공원의 트레이드마크 세계평화의문을 골랐구요.
기념으로 스탬프투어 지도도 가지고 왔어요~
왜 나홀로나무가 이름이 나홀로나무인지 써있드라고요~
스탬프 근처의 설명보다 더 친절하게 써있으니 지도 받아서 읽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지도 앞면의 모습이 마그넷 사진이니 스탬프 투어하시면서 골라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상! 올림픽공원 9경 스탬프 투어 후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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