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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내 주변에서 이상한 일이 생긴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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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포스팅에서 선임이 저 엄청 괴롭혔다고 썼었는데요.
다른 데서 자기한테 뭐라고 하면 그게 저한테 돌아온다고.

혹시 내 주변에서 이상한 일이 생긴다고 하면 그건 절대로 제 탓이 아니에요~
본인에게 어떤 문제가 있지 않은지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본인에게 이상한 일이 있다면 본인에 대해서 생각을 해봐야 맞지 않을까요?

저 도서관에서 일할 때 직원이 그랬어요.
이용자 요구 다 들어주려고 하지 말라고 다른 직원한테도 똑같이 요구하니까 다른 직원이 피해본다고 하더라고요~
혹시 그 말로 인해서 뭔가 일어난다고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오지 않을지.....
전에 미국 테러 관련해서도 대통령이 어린이랑 같이 있어서 살았던 거 같다고 했는데 제가 그때 초등4학년이었거든요~
요새는 어린이 피해자도 너무 많고 그러더라고요.
생각해보면 저 수업 때 아동학대 영상이나 뭐 불쌍해보이는 사람들 영상 틀어주면 우는 동기가 있었어요.

대형 사건 터졌다고 제 탓하지 마시고요~
설령 저 때문이라고 하더라도 동물 1, 2마리 가지고 네 탓이라고 할 건가요? 저 죽으면 인류멸망급이라고 했는데....
내가 있어서 좋았으면 좋았지.
몇 주 전인가 몇 달 전인가 건국대 건구스 때려맞는 영상 기사로 나왔잖아요.
거위 1마리 갖고 저 때문이라고 할 거예요?
굳이 따지자면 진 때문이겠죠.
오히려 왜가리 가족 번식하고 있는 게 나 때문일 걸~?

본인 행동에 문제가 있었는지 생각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나는 진짜 전직장 선임이 정말 이해가 안 됐어요.
여태까지 일하면서 정말 처음보는 캐릭터.
이 사람이 내가 뭐하는지, 무슨 말하는지 아는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는데요.
수업 때문에 여러 대의 컴퓨터가 필요해서 저 혼자 있을 때 선임 컴퓨터도 썼다가 끄려는데 모니터가 전원버튼을 눌러도 잘 안 꺼지는 거예요.
그래서 막 누르면서 이거 왜 이렇게 안 꺼지는 거야? 이랬거든요.
근데 그 선임이 출근해서 계속 모니터만 보고 있는 거예요.
평소에는 말도 많더니.
근데 제가 쉬고 있는 거 같으니까 업무지시를 하는 거예요.
그러고 다시 모니터만 보더라고요.
처음에는 저도 버텼거든요.
나중에 시끄럽게 또 지껄이면 듣기 싫으니까 그때하려고요.
전화업무였거든요.
근데 저도 내가 어떤 식으로 뿌려지는지 구체적으로 알지는 못해요.
상대방 보고 감으로 때려잡는 거지.
그래서 한번해보자 하고 다 했더니 그때 가서 활짝 웃으면서 말이 또 많아지더라고요.

그리고 강의실 점검하는데 스피커가 안 나와서 저 혼자 있을 때라 아이씨, 몰라 하고 그냥 내려왔는데 나중에 수업할 때 보니까 잘 나오더라고요~
근데 선임이 있을 때는 안 되면 계속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선임보니까 표정이 왜 나는 안 해주지?? 이런 느낌
자기도 느낌이 이상했나 보더라고요.
누가 자기한테 머라고 하면 너 때문인 것 같다고 생각하는 거 같든데 아니그든요.
어떤 사람인지 모르니까 시험 당하고 있는 거면 모를까.

저번에 BTS 가지라고 썼을 때도 그랬잖아요.
나는 뭐하고 다니는지 다 아니까 지금이야 그럴 수 있는데
나 없으면 다른 여자들은 조건 똑같다고요.
어떤 여자인지 알기 전에는 엄청 재고 따질 거라고.

근데 저는 그게 혜택이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제가 가지고 있는 핸디캡에 대한 대가일 뿐이지.
저는 그걸로 떼부자가 됐다거나 공부 못하는데 서울대를 갔다거나 그런 혜택 받은 게 없단 말이에요.
네이버 블로그 글쓰기 정지먹은 거보면 나도 다른 사람이랑 다를 거 없잖아요.
취업할 때도 다른 사람들이랑 똑같이 면접 다 보고 들어갔고요.
지금도 1년 7개월째 산재보험금 못 받고 있잖아.
근데 이런 핸디캡 때문에 누구랑 싸우면 이기질 못하잖아요.
그래서 그거에 대한 대가일 뿐이지 혜택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아 근데 나중에는 좀 멘탈 나가보이기는 하더라ㅋㅋ...
본인 입장에서는 내 일 열심히 하고 있는데 자기한테만 뭐라고 하고 있는 거라서.
학생전화는 내가 다 받으니까 학생이 자기한테 뭐라고 할 일은 없었죠.
학생은 내가 막아주고 있었던 셈인데 결국 교수들이 직접 나섰거든요.
이 사람 왜 이렇게 유난이냐고 그러면서.
나중에는 나한테 물어보드라. 선생님 같으면 어떻게 할 거냐고.
난 짜증나드라. 학생만 상대해도 충분히 내 일 다 하고 있는 거 같은데.
내가 병 걸려서  퇴사 안 했으면 최후를 봤을 거 같긴 한데ㅋㅋㅋ
왜 그러는지 알았으면 고쳐야 되는데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나 보더라.
나 법학과 졸업생인데 나한테 문서위조죄 설교하더니 결국 수업 때 다른 교수 추천 안 하고 중문과 교수들 직접 수업하러 몰려오고 중문과 교수가 뭐 좀 고쳐달라고 직접 전화하고.
처음에는 학생부터 시작했어요. 성적 때문에 직접 오겠다 하고 직접 오시더라고요.
안 통하니까 교수가 나선 거지.
진짜 너무 짜증났음.
학교 특성상 학생들이 직장인이 많은데 6시 퇴근이긴 한데 수업 있어서 내가 늦게까지 남는 날이었음.
학생이 변경신청서 와서 쓰겠다고 해서 나는 아 원래는 6시 퇴근이라 안 되는데 오늘은 제가 늦게까지 있으니까 오시라고 근데 원래는 그 시간에 안 된다고 그러고 받으려고 했는데 이 여자가 안 된다고 하라고ㅋㅋㅋㅋㅋㅋㅋ
아 솔직하게 이 학교 직장인들이 많아서 중도포기자도 많은 편이라 학교 입장에서는 학생들 졸업 잘 시켜주고 싶은 마음이 클 텐데 이 여자가 너무 자기만 생각하는 거 같고 너무하다 싶더라고요.
나 ot 때도 실장이 나보고 수업설명발표하라 그래가지고ㅠㅠ
근데 학장이 마지막에 궁금한 거 질문받게 하려고 그러는 거예요ㅠㅠ
근데 혹시 제가 바로 해결해줄 수 없거나 모르는 거 질문하면 그거는 나중에 따로 전화주시면 답변해드리겠다고 하고 끝내고 싶었는데 이 여자가 그러면 다른 지역대에 전화할 수 있다고 다른 직원한테 피해된다 이 지x할까 봐 그냥 질문 안 받고 도망치듯이 마무리했어요ㅠㅠ
그 여자 입장에서는 여기서 질문 다 해결해주면 학생이 전화할 일 없잖아요.
재계약하고 싶으니까 나만 죽자고 괴롭힌 거지.
남편이랑 시댁이 사람을 망쳐놨구나.......얼마나 받들고 살았길래 사람이 이 모양이 될 수 있나.....
난 딱 감 오던데.... 이 여자는 여기가 생애 첫 직장이구나.
나도 적지 않게 일했는데 나보다 10살 많은데 그동안 멀하고 살았는지 모르겠네.....
아 근데 너무하지 않나. 둘 다 여자고 사무실에 둘만 있고 후임이 10살이 어리고 거기다 애기같고 착해보이고 그러면 딱 잡아족치기 쉽겠구나 감이 올 텐데...
가만놔둬도 피곤한 거 알 텐데 그걸 둘이 같이 있는 데서 선임한테 일 잘한다고 그래놓고 있으면 완전 날개 달아준 거지...ㅡㅡ
너 이거 들었지? 나한테 업무적으로 찍 소리도 못할 걸? 이러겠지.
저래놓으면 나도 이 여자 일하는 거 가지고 태클 못 걸지~
그랗게 일 잘하는 거 같으면 좀 데려가지~ 나만 x 먹었잖아~
옆에서 지켜주는 것도 아니면서~
이런 상황에서 나보고 교정을 하라고 하면 어떡하나~ 관절이 더 망가질 수 있지~ 잇몸도 안 좋아질 수 있지~
내가 이렇게 시달렸는데 왜 보험금지급이 1년 7개월째 안 되고 있냐고.
그렇게 수원에서도 나 괴롭히는 데 일조했으면서 소득세 신고를 나보고 직접하라고~
학교 망하고 직원들 길바닥에 나앉아도 할 말 없겠다.

아무튼 다시 내 얘기로 돌아와서 사실 이상한 거 보면 좀 재밌긴 하죠ㅋㅋㅋㅋ
여주에 영월공원 갔을 때도 황진이 생각나서 가봤는데 ㅋㅋㅋㅋㅋ
수경시설처럼 보이는 거 있는데 부모님 소개팅시켜준 아줌마 이름이 수경이고ㅋㅋㅋㅋ
625기념비, 그리스용사참전비, 여흥민씨가문 비석 보니까 내가 파평윤씨 후손이 맞긴 하구나ㅋㅋㅋㅋㅋ그러고
이진휴 영세불망비, 김명진 애민선정비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읽었던 로맨스소설 남주 이름이 휴였는데ㅋㅋㅋㅋ
아 그거 마지막권만 읽으면 되는데 포인트 모으다가 절판됐음ㅠㅠㅠㅠㅠ
스토리 나름 재미진데 많이 야했......
딱히 장르를 안 가려서 보긴 했지만.
서촌에 김가진 집터비석
수원화성에 방화수류정이랑 화홍문ㅋㅋㅋㅋㅋ
로맨스소설 화홍 생각나고ㅋㅋㅋㅋ
화홍도 진짜 야함ㅋㅋㅋㅋㅋ
근데 둘 다 남주가 대빵이고 여자가 그지임.
그래서 내가 그지꼴을 못 면하나 봄 ㅡㅡ
나 저번에 유튜브 댓글에서 진형 부럽다 본 적 있는데 남자분들은 이게 좋아보이나......??
근데 보여줄 거 많아보이던데 어쩌려고 그러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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