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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스탬프 투어

[걷기여행] 경기옛길 스탬프투어 영남길 1길 달래내고개길 두번째!(판교박물관 - 판교크린타워 - 낙생대공원 - 백현야구장 - 황새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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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경기옛길 영남길 1길 달래내고개길 판교박물관부터 나머지 마저 걷고 왔어요.
판교박물관 전까지는 별로였는데 판교박물관부터는 길이 괜찮더라고요ㅎㅎㅎㅎ

누리4번 버스 타고 성내미육교, 판교박물관 정류장에서 내렸어요.
(누비길 4코스는 불곡산길인데.....)
이 근처는 버스정류장에 이런 그림이 많더라고요.

판교박물관 옆 우설화에서 점심 먹고 판교박물관 관람까지 야무지게 하고 달래내고개길 나머지 걸어봤어요.

음....길에서 와이파이가 되길래 경기옛길 어플 길 따라가기 해봤는데 성내미 사거리 건너고 얼마 안 지나서 경로 이탈했다고 뜨길래 꺼버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대로 가고 있는데 먼소리지....이럼서 꺼버림)
리본이랑 이정표 표식이 되게 잘 돼있어서 이거만 따라가도 길 잃을 염려는 없더라고요.

동판교성당과 불꽃교회 사이에 판교공원이 있는데 여기에 판교유적 있어서 잠깐 관람하고 이동했습니다.

불꽃교회...
넘나 강렬해서 못 쳐다보겠어.........

길 건너서 불꽃교회 한번 더 찍어봄.....
엄청 크고 카페랑 어린이집도 있어요...

불꽃교회 건너편에는 요런 아기자기한 동네가 있어요.

산수유열매가 있네요.
먹을 수 있는 건가...?

정원이 너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서 열심히 구경했어요.
나무에 잎이 다 떨어져서 가지밖에 없다 보니까 이런 소품들이 걸려있더라고요~

정원을 지나면 육교가 나와요.

차도에나 보이는 거울이 있는데 육교인데 왜 걸어놨는지는 모르겠네요.
오토바이 다니나?

육교 건너면 바로 판교크린타워 보여요.

전망대 올라가서 제가 왔던 길이랑 앞으로 가야 할 길 둘러보고 이동했어요.
판교 전망이 한눈에 들어와요~

영남길은 바로 이 운동장 쪽을 따라서 가야 하죠'ㅅ'!

내려와서 화랑공원에 진입합니다!

판교크린타워가 옆에 있어서 그런지 세탁세제 냄새 같은 게 아주 진하게 나더라고요.

벽화분수대도 지나가고.
동절기라 운영은 하지 않고 있어요.

공원 곳곳에 눈 때문에 쓰러진 나무들이 많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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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왜 이리 찍혔지?
뭐 나올 것 같다ㅋㅋㅋ

원래는 차도 따라서 조금 더 걸어가다가 주차장 쪽에서 공원으로 진입하는 게 경기옛길 길인데 저는 정자가 보여서 원너머교 지나서 바로 낙생대공원쪽으로 진입했어요.

참배하라고 해서 인사를 하고 왔습니다'ㅅ'

탑 지나서 조금 지나니 판교 유적이 보이는데요.

여기서도 무덤을 관람할 수 있었어요.

이거 보고 제가 낙생대공원에 있다는 걸 알게 되었죠'ㅅ'

도당산교를 지나는데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 지정 현수막이 걸려있어서 검색을 좀 해봤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하네요.

도당산교 지나는데 운치있고 좋더라고요~

길의 끝에는 낙생대공원 체육시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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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테니스장이랑 배드민턴장 있는데 개인 레슨 안 된다고 붙어있네요.
개인 레슨인지 어떻게 알고 민원이 들어오지....

경기옛길 걷는 사람은 안 보이지만 스포츠센터 이용하는 사람은 꽤 많더라고요.

나무가 많아서 산길 같은데 여기 대공원길이에요....

산불감시초소도 있는데 낙생대공원 산불감시초소라고 표시돼있어요'ㅅ'..

다행히 리본, 이정표가 잘 되어있어 길을 잃을 염려는 없어요.

중간중간 쓰러져있는 나무가 꽤 보였어요.

나무 가운데가 쪼개져있네요....

아ㅠㅠ 소나무가 숨을 너무 크게 쉬었나 봅니다ㅠㅠ

갈림길에도 이정표가 잘 되어있죠?

여기도 나무가 쓰러져있네요.

도로가 보이는데 갑자기 옆에서 뭐가 달려오는 소리가 들려서 잠시 멈춰 서 있었는데요.
앞쪽에 고라니 어린 개체 2마리가 펄쩍펄쩍 뛰어가더라고요'ㅅ'!!!!!!!!
심지어 한마리는 나 쳐다보면서 지나감.........
공격적인 동물은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구경하느라 사진은 없음ㅋㅋㅋㅋㅋㅋㅋ
그저 도로 가까이 있는 공원에서도 고라니가 뛰어다니는구나.... 싶었어요.

드디어 도로로 나왔어요.

걷다 보니 분위기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카페거리 같은데 골목 안까지 들어가보진 않았어요.
걷다가 힘들면 쉬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

계단 내려와서 오른쪽으로 가면 백현야구장이 나와요.

오른쪽에 보면 뭐가 잘려서 쌓여있는 게 보이는데요.

황새울 지하보도 옆이자 백현어린이야구장 옆인데 다리 자른 걸 쌓아놓았어요.
사람 다리 아니고 건너는 다리요...
(내 블로그 18금 공포물 아님)

황새울지하보도로 들어가는데요.

여기서 클래식 음악 나와요ㅋㅋㅋㅋㅋㅋㅋㅋ
다 건너서 올라가려니까 백조의호수 나와서 다 듣고 가야 하나 고민함ㅋㅋㅋㅋ

올라가서 바로 오른쪽으로 꺾어들어가면 종점 표지판과 황새울교가 보입니다.

이렇게 영남길 제1길 달래내고개길을 모두 걸어봤어요!
판교박물관 전보다는 판교박물관 이후의 길이 더 좋았고요!
판교공원과 낙생대공원에 있는 판교유적을 이해하려면 판교박물관 관람도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봉화길 1길 걸었을 때는 제가 남한산성 북문까지 올라가보지 않아서 몰랐는데
경기옛길은 정말 역사문화탐방로가 맞는 거 같아요.
 
다음은 영남길 제2길 낙생역길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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