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여행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서울라이트 2024 가을 <아티스트 토크> 참석 후기!

728x90
반응형

저번 주에 동대문 DDP에서 <아티스트 토크>가 진행된다는 문자를 받고 참가 신청을 했었는데요.

확정 문자 받고 그저께 아티스트 토크에 참석도 하고 작품 감상도 하고 왔어요~

8월 29일부터 DDP에서 서울라이트 2024 가을이 진행되고 있어요~

9월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니 관심 있으신 분은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요즘 저녁에는 꽤 선선해져서 야외 작품 감상도 문제없어요~

행사 장소인 디자인랩 건물로 가는 길에 요 작품을 보았는데요~

아뜰리에 시수의 작품인 <APERTURE>였어요~

서울라이트 외에 진행될 예정인 전시 홍보물이 여기저기 붙어있었어요~

작년 서울라이트 행사는 3층 디자인홀에서 진행되었는데 올해는 2층 서울-온에서 진행되었어요!

저녁 6시부터 진행되는 행사라 밥을 미리 먹으려고 둘러보는데 화장품 전시가 상당히 많았어요.

피부 측정도 할 수 있어서 저도 몇 군데 들어가서 해봤어요~

처음 보는 브랜드가 많았는데 가격대는 올리브영과 비슷했어요~

다음에 방문했을 때는 구매도 해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저녁을 먹고 다시 2층 서울-온에 와서 <아티스트 토크>에 참석했습니다!

스튜디오 버티고와 아뜰리에 시수는 각각 2명의 작가로 구성된 디자이너 그룹이었어요.

작가가 직접 작품의 의미를 설명해주어 작품 감상에 도움이 되었어요.

아티스트 토크가 끝난 후에는 도슨트 투어가 진행되었어요.

한꺼번에 인솔이 어려워 두 팀으로 나누어 진행되었고 저는 B팀에서 해설을 들었습니다.

첫 번째 작품은 스튜디오 버티고의 <Our Beating Heart>입니다.

하트가 빙글빙글 돌아가며 빛을 비춰주니 아름답더라고요~

아티스트 토크 때 클럽에서 볼 수 있는 미러볼과 비슷하다던데 저는 클럽을 안 가봐서... 정말 그런가요?

이런 불빛도 DDP 건물에 비추고 있어 작품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주고 있었어요~

작년 서울라이트 때는 잔디광장에 댄 아셔 작가의 오로라 작품이 전시되었었는데요.

그때는 사람이 상당히 많았었는데 이날에는 많이 보이지 않았어요.

다음 작품을 보기 위해 내려가고 있는데 아까 낮에 지나왔던 그 작품이 보였어요.

아뜰리에 시수의 <APERTURE>입니다.

밤에 보니 빛이 나고 있었어요.

그 빛의 색깔은 계속 바뀌고 있었고요.

반응형

만져볼 수도 있고 안에서 돌아다닐 수도 있어요.

건축 디자이너의 작품이라 건물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작품에는 이런 구멍도 곳곳에 있었는데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네요~

공간 너머로 보이는 작품도 느낌이 색다른 것 같아요.

다음은 펠리체 바리니 작가의 <색 모양 움직임>인데요.

착시를 이용한 작품을 보여주는 작가라고 하는데요.

아티스트 토크 때도 제일 어렵다고 생각했어요.

공간마다 다른 착시를 보여주려면 장소마다 작품이 달라져야 하지 않나, 생각했거든요.

그냥 그림만 그려서 액자 달아놓은 작품과는 느낌이 많이 달랐어요.

착시를 이용하는 작가라서 작품을 보는 위치에 따라서도 느낌이 많이 달랐어요.

728x90

다음은 윤호섭 작가의 <Greencanvas in DDP>인데요.

서울라이트와는 별개로 진행되는 전시회인 것 같아요.

이 전시회를 위해서 DDP에 직접 오셔서 돌고래를 100마리를 그리셨다고 합니다'ㅅ'!

이 돌고래는 남방큰돌고래라고 하는데요.

주제가 환경보호라고 하네요.

돌고래를 그린 티셔츠를 판매한다고 해요.

29일에는 티셔츠를 구매해서 즉석에서 티셔츠를 입고 다니는 관람객이 아주 많았다고 해요.

윤호섭 작가의 작품을 끝으로 도슨트투어는 끝이 났어요.

저는 김환기 작가의 작품을 보기 위해 DDP 외벽 쪽으로 향했어요.

저저번주 금요일에는 제가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용산특강 들었고

저번주 금요일에는 BTS 슈가가 경찰서 조사받았고

이번주 금요일에는 제가 DDP에 와서 아티스트 토크도 듣고 작품도 감상하고

그럼 다음주 금요일에는 또 뭘까요? 

김환기 작가의 작품은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30분 단위로 볼 수 있었고요.

저는 9시 꺼 보고 귀가했어요.

작년 서울라이트 때도 좋았는데 올해는 DDP 10주년이기도 하고 더 공을 들인 느낌이 강했어요~

이제는 서울이 명실공히 디자인 도시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작년에도 댄 아셔, 미구엘 슈발리에 작가의 아티스트 토크를 들었었는데 DDP를 디자인한 자하 하디드님도 자주 언급되었었는데요.

올해도 자하 하디드님의 이름이 많이 언급되었어요.

그 때문에 DDP 전시를 선택하는 작가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여기까지 김환기 작가의 <시의 시> 작품인데요.

음악도 나오는데 음악 연출은 작곡가 윤상님이 하셨다고 하네요.

카메라로 방해받고 싶지 않아 일부만 찍어봤으니 전체 감상해보실 분은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건 DDP에서 DDP 10주년을 기념해서 전 세계의 예술가에게 보내는 초대장의 의미를 담은 <Invitation>입니다.

상당히 많은 작품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쯤 되면 꼭 방문해봐야 할 서울의 랜드마크가 된 것 같아요 :)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에서 서울라이트 작품을 보면서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기쁨을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