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여행] 경기옛길 스탬프투어 영남길 6길 은이성지ㆍ마애불길 첫번째!(양지교 - 은이성지)

그저께 어린이날 수여선옛길 마저 걷고 은이성지까지 1km 정도라 은이성지ㆍ마애불길도 살짝 맛보기로 걸어보고 왔어요!
은이성지 다음은 문수산....그러니까 등산해야 해서 은이성지까지만 걸어봤습니다!

양지교를 건너고...
저기 모텔은 리모델링 중인지 페인트 새로 칠하고 있더라고요~

반대편 보니까 식당 있더라고요~

팥도너츠 먹은 상태지만....지도상으로는 은이성지까지 이렇다 할 식당이 없어서 한번 들어가봤어요.

소고기무국 먹었는데 팥도너츠도 작은 크기가 아니었어서ㅠㅠ
넘나 배불렀다능....
밥은 맛있었어요!

식후 커피까지 야무지게 손에 들고 은이성지로 가는 중'ㅅ'!

들어가면 갈수록 사람이 별로 안 보여서 왜 도보길 주의사항에 2인 이상 같이 다니라고 하는지 알 것 같아요'ㅅ'...

폐기물 처리장이 있는 것 같은데....
근데 바로 옆이 애경산업 건물이 있어서 방향제 향기 같은 거 나요.
보이는 건 쓰레긴데 향기는 세탁세제ㅋㅋㅋㅋㅋㅋㅋ

성지 방향 표지판이 잘 돼있어서 지도 안 봐도 찾아갈 수 있어요.

홍보를 어떻게 하고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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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없어 허전한 마음 진달래로 달래봅니다.

은이성지 방향 버스배차가 2시간 이상이라 대중교통 이용하실 계획이라면 시간표를 꼭 참고해주세요!

나무를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으로 깎아놨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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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이라 들어가지는 못하고 밖에서 풍경 구경만 했어요.
성지순례 도장, 용인시 청년 김대건의 길 스탬프는 맞은편 버스정류장에서 찍을 수 있어서 도장만 필요하면 개방시간 맞춰서 방문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렇게 마무리 지어야 할 게 하나 더 생겼구나'ㅅ'......
언제 끝내지........'ㅅ'.......

스탬프용지는 한가득 들어있더라고요~

사실 처음 찍은 건 이렇게 잘못 찍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저는 여기가 시작이라서 다른 용지에 새로 찍고 이거 두고 옴ㅋㅋㅋㅋㅋㅋ

제6길 은이성지ㆍ마애불길
은이성지
천주교 신자들의 교우촌

김대건 신부가 어린시절 신부의 꿈을 키웠던 천주교 마을
은이는 "숨겨진 동네" 또는 "숨어 있는 동네"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역사적으로 중요한 천주교 관련 장소 중 하나입니다. 은이는 천주교 박해 시기(19세기)에 숨어 사는 천주교 신자들에 의해 형성된 교우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대건은 이곳에서 자란 소년으로, 그의 신앙 경험도 은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소년 시절에 천주교 신앙을 익히고, 나중에 신부가 되어 사제성소를 세우는 꿈을 키웠습니다.
은이는 그런 김대건과 같은 천주교 신자들이 숨어 살던 곳 중 하나였습니다.
당시 은이에서 숨어살던 천주교 교우들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사기를 구워서 생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삶을 이어갔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으로 은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가 처음으로 미사를 드린 성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천주교 신자들이 박해를 피해 숨어 살던 장소에서 믿음을 지켜나가며 역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 곳으로 기억됩니다. 현재 용인시에서 조성한 청년 김대건길의 출발지이기도 한 천주교 성지입니다.

출처: 경기옛길 안내판

은이성지 해설도 들어볼 수 있어서 다음에는 해설 들어볼까 해요~

스탬프 5개 언제 찍지.........라고 생각해봅니다.
안으로 들어갈수록 대중교통 완전 별로라.....

버스 기다리면서 또 한 컷'ㅅ'!
주변이 온통 푸릇푸릇해서 눈이 편안한 것 같아요.
 
돌아올 때 보니 버스 환승횟수를 꽉꽉 채우게 되던데 다른 분들은 대중교통 어떻게 이용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