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어디 갈까 하다가 수여선옛길 마무리해봤어요.
뚝섬에서 하는 드론쇼도 봐보고 싶었지만 15분 보러 그까지 가기가 뭣해서요'ㅅ'
신평리 정거장 내리면 꽈배기가게밖에 안 보이니까 급한대로 죽전역 정거장에 있던 포차에서 잔치국수 먹었어요.
신평리 정류장 도착!
지난번에 꽈배기 맛있게 먹어서 이번에는 팥도너츠와 고구마 도너츠를 사들고 출발했어요!
지난번에 봤던 백로와 왜가리는 어디서 새로운 둥지를 틀었을까요?
걷는 중간중간 백로와 왜가리가 보였거든요.
신평교 건너서 경기옛길 표지판 따라서 갑니다!
벚꽃은 모두 졌지만 들꽃이 저를 위로해주네요.
가을도 아닌데 단풍나무가 왜 있지? 종종 생각했는데 이게 복자기라면서요?
무슨 물을 이렇게 흥건하게 모아놓는지.........
닭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인 것 같은데....
오골계인가 했는데 벼슬은 붉은색인 거 보니 아니네요.
생각보다 커서 놀람ㅋ.ㅋ
여기까지만 왔는데도 완전 시골 풍경이에요.
공기도 너무 좋고~
처음 보는 전문적인 농기계도 있고요.
근처에 유복립 정려각이 있다는데 표지판이 하나도 안 보여서 생각 못하고 지나쳤어요.
휴일임에도 사람이 많이 보이지 않았는데 나름 있을 건 다 있네요ㅎㅎㅎ
위에 보이는 다리는 세종포천고속도로(안성-구리)인데 밑에서 보니까 꽤 높아서 내가 아무 생각 없이 차를 끌고 다녔구나, 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밭 있고 논 있고 진짜 시골이에요.
멀리 보이는 용인시민장례문화원 글자 보면서 시력 테스트도 좀 해주고...
이런 길은 횡단보도를 좀 만들어줘야 하는 건 아닌지....
보행자가 건너는 순간과 차가 우회전하는 순간이 겹치면 사고 나겠어요....
길에는 자전거가 그려져있어서 자전거도로인데 지나가는 자전거가 많지 않아서 걸어도 되는 도보길로 조성했나 봐요.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은 지도상으로는 공장으로 나오던데 저렇게 내부가 훤히 보이는 공장도 있나요?
종점표지판은 공원에 설치되어있지만 사실상 종점은 조금 더 가면 나오는 양지교예요.
표지판 옆 의자에서 팥도너츠 하나 먹고 갑니다'ㅅ'
음 역시 쫄깃쫄깃 맛있엉'ㅅ'
고구마 도너츠는 집에서 먹었어요.
가격도 개당 천원인데 크기도 꽤 커서 만족스러운 간식이었따'ㅅ'!
마침 점심시간대인데 식당이 보여서 도너츠 괜히 먹었나................싶었네요.
양지교까지 완주!
이렇게 수여선옛길을 모두 걸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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