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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한양도성 스탬프투어를 위해 N서울타워를 다시 방문하게 됐다.
작년 크리스마스 즈음에 눈이 와서 눈 쌓인 거 보고 싶다고 케이블카 타고 냅다 올라왔었는데....
가족, 혼자도 좋지만 연인들이 오면 참 좋은 장소이다.
N서울타워 주변에 잔뜩 걸려있는 사랑의 메시지가 써있는 자물쇠부터 시작해서....
전망대 입장권을 받으면 입장권에 로맨틱한 남산데이트 문구가 있고....
전망대에 올라가면 투썸플레이스가 있고....또 야경뷰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로맨틱한 분위기의 식당이 있다.
전망대에서 내려오면 야경뷰와 함께 반짝반짝 빛나는 프로포즈 로드가 있으니 그야말로 연인들을 위한 데이트 장소가 아닐 수 없다.
야경을 보고 있는 그 야경뷰가 너무 매혹적으로 다가와서 내려가고 싶지 않았다. 시원한 바람은 덤이었고.
굳이 많은 대화를 하지 않아도 분위기로 상대방을 묶어놓을 수 있는 장소.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장소.
첫 소개팅을 했던 때가 생각났다.
아웃백에 밥을 먹으러 들어갔는데 커플이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직원이 커플석을 안내해주려고 했었는데...
N서울타워에 오니 굳이 말을 해주지 않아도 커플이라는 게 당연해지는 것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었다.
연인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N서울타워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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