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딸아, 너에게 해줄 말 있어 - 성기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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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 너에게 해줄 말 있어 간략 소개

딸부자 아빠가 애정 가득 담아 전하는 사랑의 말

저자는 세 딸을 키우며 경험한 온갖 애환과 성취, 후회되는 점과 앞으로의 기대감을 바탕으로 성공과 사랑, 행복을 갈구하는 대한민국의 딸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성공ㆍ사랑ㆍ품격ㆍ행복을 위한 300가지 지혜를 말해주고 있다.

각 장에는 소제목이 제시되고 그와 관련된 말이 서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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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풍문고에서 아이쇼핑하다가 발견한 책이에요.
다른집 아부지들은 딸한테 무슨 얘기를 해주는가 궁금하기도 했고
20대 후반 딸들에게 하는 말이라고 하길래 저랑 나이대가 비슷해서 제가 읽어도 상관없을 것 같아 샀어요.
사실 사춘기 정도 되는 딸들은 아버지랑 점점 멀어지기 시작하잖아요.
장성한 딸들이 이렇게 책에 나와있는 만큼의 긴 대화를 아빠랑 할 것 같지도 않고요.

20 후반 정도 되면 자기 가치관 정도는 확립돼있는 상태라
뭘 바꾸겠다는 의지가 보이는 책은 아니고요.
저자의 경험을 통한 지혜를 전해주면서 응원하는 내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엄마가 쓴 책이라고 했어도 샀을 것 같긴 한데
전에 공지영 작가의 딸에게 주는 레시피랑 책을 좀 비교해보면

살짝 세보이는 말투와 단어가 보입니다ㅋㅋ

함께하는 시간이 길지 않은 부녀 사이에 이렇게 책을 내서 아빠가 응원한다고 하면 정말 감동일 것 같네요.
책을 낼 수 있는 정도의 아부지가 아니라면 혹은 말수가 적은 아부지라면 이 책을 딸에게 선물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