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독서 기간 : 6/18 ~ 7/10(22일)
728x90
인간관계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는 힘, 건강한 까칠함
나를 위해서나 상대방을 위해서는 언제나 스스로의 본심을 당당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그러려면 먼저 내 편에서 거부당하고 상처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내려놓아야 한다.
나 자신을 그대로 수용하면서 장점은 살리고 단점을 보완해 나가는 용기가 필요하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내보여라.
그것을 수용하는 사람들과는 더 기분 좋게 잘 지내면 되고, 비판하는 사람들의 말이 일리 있다면 고치면 된다.
비난뿐인 말이라면? 그 사람의 문제로 치부하면 그뿐!
이해해야 공감하고 공감해야 소통한다.
그때 세상은 먼저 내 진심을 알아줄 것이다.
건강한 까칠함의 전제 조건
첫째, 내 의견에 대한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정보가 필요하다.
둘째, 인간과 삶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있어야 한다.
셋째, 어떤 경우에도 끝까지 매너를 지켜라.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삶을 살고 싶다면 나와 상대방에 대해 지나친 기대치를 갖지 않아야 한다.
→ 나를 혹사시키는 건 물론이고 상대방도 지나치게 몰아붙이지 않을 것
다른 사람의 문제는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하지만 내 문제는 감정이 작용한다.
→ 다른 사람의 일은 내가 경험한 것이 아니지만 내 문제는 내가 직접 경험한 것이기 때문에 더 크게 느껴짐
분노, 우울, 고통, 슬픔, 두려움, 공포라는 감정은 뇌에 일정한 작용을 일으킨다. 그 결과 뇌세포신경전달물질의 균형과 조화가 깨지고 생각 담당 대뇌피질에 영향을 미친다.
→ 신체에 병이 드는 것처럼 부정적인 감정이라는 병균이 지속적으로 침입하면 정신에도 병이 들 수 있다!
반응형
후기
일단 정신과적 용어가 나오긴 하지만 이해하기 어렵지 않고 저자가 정신과 전문의이다 보니 다양한 예시와 간단하게 임상 사례도 서술해줘서 쉽고 흥미있게 읽을 수 있다.
난 이 책을 10년 전까지는 아니지만 꽤 오래 전에 구매한 책인데 제목에 끌려서 샀다.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칭찬에 인색하고 실수하거나 잘못하면 야단은 무지하게 치는 엄마 밑에서 크다 보니 자기주장도 없고 자존감도 낮은 편이었는데 이게 성인이 되니까 엄마 눈치만 보는 게 아닌 것 같고 자존감도 높여보고 싶고 뭔가 고쳐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던 것 같고 해서 제목에 끌려서 책을 샀었다.
2016년도에도 비슷한 책이었나 베스트셀러였던 알프레드 아들러의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도 1, 2권 다 읽어보고 그랬는데 아마 비슷한 이유였지 않았나 싶다.
근데 책 내용은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소 차이가 있었다.
제목만 보면 내가 주체인 것 같은데 내용은 약간 상대방에게 맞춰줘라, 같은 느낌
예를 들면 공감하는 능력을 키우라든지 화를 다스리는 방법이라든지 매너의 힘이라든지.
그래도 대인관계와 정신건강에 관한 유용한 이야기가 담겨있어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마지막 챕터에서는 우울증, 공황장애 등 정신병과 관련된 내용도 담겨있으니 읽어보고 내 얘기 같다 싶으면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모든 사람이 읽어봐도 괜찮지만 특히 집안의 가장이나 회사에서 리더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더 유익할 것 같다.
안 그래도 책 표지에 대한민국 오피니언 리더들이 먼저 읽고 감동한 책이라고 써있다.
소설처럼 줄거리가 딱딱 떨어지지 않아 글쓰는 데 오래 걸렸다.
자기계발서는 리뷰 쓰는 법을 배워야 할 것 같다ㅠㅠ!!
728x90
반응형
'취미 > 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13. 마션 - 앤디 위어 지음 (0) | 2022.08.05 |
---|---|
12. 역행자 - 자청 지음 (1) | 2022.07.23 |
10. 독서 천재가 된 홍 대리 - 이지성, 정회일 지음 (0) | 2022.06.17 |
9. 동급생 - 히가시노 게이고 (0) | 2022.06.08 |
8. 비밀 - 히가시노 게이고 (0) | 2022.04.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