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 내 모든 습관은 여행에서 만들어졌다 - 김민식 지음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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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모든 습관은 여행에서 만들어졌다 간략 소개

되는지 안 되는지, 떠나보기 전에는 모른다!
          - 새로운 습관을 만들고 새로운 나를 만드는 여행법

대학 신입생 시절 자전거 전국 일주부터,
첫 해외 배낭여행,
아이와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
아버지를 모시고 부자가 떠난 해외여행,
나이 들어 다시 떠나는 단독 자전거 전국 일주까지.

20여년간 국내외 여행을 다니며 경험한 작가의 경험담과 그로 인한 작가의 인생관까지 엿볼 수 있는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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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 도서는 한달 전 수지도서관 북세일 행사 때 구매한 책이에요.
그냥 훑어보니까 내용이 괜찮은 것 같아 가격도 저렴하고 별생각없이 구매한 책인데요.
여태까지 읽어본 여행 에세이 중에 가장 좋았어요.
20대가 읽어보면 가장 좋을 것 같고 직장에 다니며 현생에 찌들어사는 30대가 읽어도 좋은 책인 것 같아요.

그냥 해외여행, 세계일주 한번해보고 있었던 일만 서술하는 그런 책과는 조금 달라요.
작가의 20~30년이 이 책 한권으로 모조리 집약될 순 없겠지만 그래도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엑기스만 뽑아서 모아놓은 것 같아요!
책 구성도 이렇게 이야기를 짠 이유가 있겠지 싶은 생각도 들게 하고요.
작가분이 50대라 그런지 2030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가르쳐주는 것처럼 쓰여있고 어투라든지 아버지와 함께 한 여행 이야기를 보면 6070 이상이 보기에도 정중한 느낌이라 모든 연령대의 독자를 고려하신 것 같아요!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쭉 차분한 느낌이라 편안하게 읽기에 좋았어요.
교훈이라는 거창한 표현은 원하지 않으실 것 같아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읽고 나면 나도 한번 가까운 곳부터 가볼까? 생각이 들 것 같아요!
요즘 저도 서울둘레길 걷고 있는데 서울둘레길이 나오니 반갑기도 했고요!
걸으면서 해봤던 생각이 책에 나오면 반가운 느낌도 들어요.
독자분들도 그 느낌을 한번 알아가보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다른 에세이도 그렇듯 해외여행의 단편적인 모습만 봐서는 그 나라의 특징을 알기는 어려워요.
이 점 참고하시고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