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경복궁부터 한국의집, 남산골 한옥마을까지 다녀왔는데요!
정말 한복 입고 갈만 한 곳 골라 다녀온 듯요ㅋ
남산골 한옥마을 후기 갑니다!
충무로역 3번, 4번 출구 가운데 있는 표지판인데요.
화살표 방향으로 고개를 돌려보면요.
저기가 남산골 한옥마을이구나 바로 알 수 있습니다ㅋㅋ
한복대여도 가능한 것 같은데 어차피 관람료가 무료라서 입는 분들은 없는 것 같더라고요.
주차요금이 좀 어정쩡한 것 같은데?
주차요금이 왜 이렇게 지저분하지?
남산 충정사
세 가지 소원이 이루어지는 사찰입니다.
충정사는 서울특별시 중구 필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에 소속된 도심 사찰이다.
1980년 수도방위사령부 군 법당으로 건립되었는데 근처의 수도방위사령부가 1995년 다른 곳으로 이전하였다.
충정사의 충은 중심이라는 의미도 있고 충무로라는 의미도 있으며 호국충절이라는 의미도 함께 지니고 있다고 한다.
출처: 안내팻말
한옥마을 바로 옆에 절이 하나 있어요.
한옥만 관람시간이 있고 근처 정원은 24시간 개방이네요.
어쩐지 광장 쪽은 근처 주택가 방향으로 입구가 나있더라고요.
포토존도 있고요.
들어오면 바로 관리사무소와 화장실이 보입니다.
남산골 전통정원 안내
우리 민족과 서울의 상징인 남산은 옛 이름을 목멱산이라고 하였으며, 도성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 남산으로 불리어 왔다.
남산은 그 자연의 경치가 아름다워 선인들이 골짜기마다 정자를 짓고 자연의 순리에 시,화로 화답하는 풍류생활을 하던 곳으로서 각종놀이와 여가생활을 위하여 수려한 경관을 찾는 선남선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었다.
이 곳 남산골 전통정원 내에는 그간 훼손되었던 지형을 원형대로 복원하여 남산의 자연식생인 전통 수종을 심었으며, 계곡을 만들어 물이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하였고 또한 정자, 연못 등을 복원하여 전통양식의 정원으로 꾸몄다.
정원의 북동쪽 7,934제곱미터 대지에는 시내에 산재해 있던 서울시 민속자료 한옥 5채를 이전 복원하고 이 한옥에 살았던 사람들의 신분성격에 걸맞는 가구 등을 배치하여 선인들의 삶을 재조명하였으며, 전통공예관에는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기능보유자들의 작품과 관광 상품을 항시 전시, 판매하고 있다.
정원의 서쪽에는 물이 예스럽게 계곡을 흐르도록 하였고 주변에는 고풍의 정자를 지어 선인들이 유유자적했던 남산기슭의 옛 정취를 한껏 느끼도록 하였다.
전통정원 남쪽에는 서울정도 600년을 기념하는 타임캡슐을 1994년 11월 29일 지하 15m 지점에 매설하였다. 보신각종 모형의 타임캡슐 안에는 서울의 도시모습, 시민생활과 사회문화를 대표하는 각종 문물 600점을 수장함으로써 현 시대의 사회상이 400년 이후 2394년 11월 29일 후손에게 공개될 것이다.
출처: 안내판
여기도 곳곳에 봄꽃이 활짝 피어있었어요.
https://youtu.be/TzLytUIDmDo?si=3a4dstRNBzYqAMA6
여기서 왜가리 구경을 3분 정도 했어요.
잠깐 왜가리 구경하고 가실게요'ㅅ'
옥인동 가옥
남산골 한옥마을 옥인동 가옥은 1913년에 지은 종로구 옥인동 가옥을 본보기로 삼아 1998년 남산골 한옥마을을 조성할 때 지어졌다.
이 가옥은 북동향 능선에 있는 종로구 옥인동 실제 가옥의 배치를 참고하였으며, 전체적으로 'ㅁ'자 모양으로 배치되고 중앙에 안마당이 있는 형태로 설계되었다.
전체 구조는 민가에서 많이 보이는 민도리식*을 채택하지만, 외부 누마루와 내부 안채, 사랑채 부분에는 궁궐 등에 사용되는 익공**을 기둥에 더하여 민가와는 차별화된 특징을 보인다.
이처럼 옥인동 가옥은 20세기 초 고급 한옥의 공간과 구조, 건축기법을 잘 보여주어 건축사적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
*민도리식: 건물의 기둥 상부에 장식적 요소인 공포를 사용하지 않고 기둥과 도리(지붕을 지탱하는 가로재)를 직접 결합하는 단순한 구조방식
**익공: 공포의 한 종류로, 기둥 상부에서 보를 받치는 새 날개처럼 생긴 짧은 부재
출처: 안내팻말
궁을 보고 왔더니 조금 협소한 느낌이긴 하지만 낙선재랑 느낌이 비슷한 것 같아요.
벚나무 주위에서 웨딩촬영하는 커플도 있었네요.
여기는 벚꽃이 대부분 피어있더라고요.
산 밑이라 지대가 좀 높은가?
도구마다 코팅용지에 스탬플러 찍어놨던데 정말 친절하네요.
여기가 꽃이 더 많이 피어있는 거 같아요.
관훈동 민씨가옥 앞에는 가마솥과 우물이 있어요.
이 근처에서 사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관훈동 민씨가옥 서울특별시 문화유산
관훈동 민씨 가옥은 본래 종로구 관훈동 30-1번지(현 경인미술관)에 있던 집으로 건축 시기는 명확하지 않다. 이전에는 '부마도위 박영효 가옥'이라 불렸으나, 조선 말기 관료이자 일제강점기 한일은행 은행장 등을 지낸 민영휘를 비롯한 민씨 일가가 거주하였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2010년에 현재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원래 안채와 연결된 중문간채만 남아 있던 것을 1998년에 남산골 한옥마을을 조성하며 가옥 보존을 위해 현재 위치로 옮기면서 건넌방을 복원하고, 사랑채와 별당채를 새로 지었다.
전체 배치로는 사랑채 뒤로 안채와 별당채를 구성하고 담과 문으로 적절하게 공간을 나누었다. 특히, 안채와 행랑채와 붙인 'ㄷ'자 모양의 건축 배치는 안채를 'ㄱ'자 모양으로 배치하는 일반적인 서울 지방의 배치 방식과는 다른 특성을 보인다.
출처: 안내팻말
여기 있는 한옥 중에 제일 방 많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각동 도편수 이승업 가옥 서울특별시 문화유산
도편수는 조선시대 건축 공사를 담당하였던 기술자를 일컫는 말이다. 삼각동 도편수 이승업 가옥은 1867년에 경복궁 중건공사에 참여했던 도편수 이승업이 지은 중인 가옥으로 1860년 무렵 지어졌다.
원래 이 집은 청계천 부근의 중구 삼각동 36-2번지에 있었는데, 1970년부터는 조흥은행이 이 집을 사들여 역사자료 전시실로 사용하다가 1998년에 남산골 한옥마을이 조성되면서 가옥의 보존을 위해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
안채는 위에서 보았을 때 'ㅜ'자 모양으로, 사랑채는 'ㄴ'자 모양으로 배치되어 있는데, 안방과 사랑방을 비롯한 주요 공간이 있는 부분은 크고 높은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으나 부엌이 있는 부분은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다.
출처: 안내팻말
삼청동 오위장 김춘영 가옥 서울특별시 문화유산
삼청동 오위장 김춘영 가옥은 조선 말기에 오위장을 지냈던 김춘영이 1890년 무렵 지은 집이다. '오위장'이란 조선시대 중앙군사조직인 오위의 군사를 거느리던 장수를 뜻한다. 이 집은 원래 종로구 삼청동 125-1번지에 있었으며, 김춘영의 손자인 김홍기까지 사용하였다.
이후 1987년에 화장실 설치를 비롯하여 증축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가옥의 보존을 위해 1998년에 현재의 남산골 한옥마을로 옮겨졌다.
집의 전체 공간은 크게 안채 영역과 사랑채 영역으로 나뉘며, 안채 영역은 안채와 문간채가 합쳐진 'ㄷ'자 모양으로 안마당을 둘러싸고 있으며, 남쪽의 사랑채는 'ㅡ'자 모양으로 문간채에 연결되어 있고 작지만 독립된 사랑마당이 있다. 또한, 안채의 서쪽 외벽은 골목과 직접 마주하기 때문에 벽의 상부에만 높은 창을 내고, 아래쪽은 돌과 벽돌로 담을 만들었는데, 이는 서울 전통 한옥에서 즐겨 사용하던 기법이다.
출처: 안내팻말
이제 광장 쪽으로 가봅니다!
남산과 N서울타워가 계속 보여서 왜 이름이 남산골 한옥마을인지 알 것 같아요.
진달래도 활짝 피었어요.
남산골 한옥마을 방범고양이인가 봅니다ㅎㅎㅎㅎ
타임캡슐 구경하러 내려가고 있어요.
370년 남았네요.
광장 구경까지 다 하고 내려가고 있어요.
강아지 산책도 하시던데 한옥 쪽만 안 가면 상관없나 봐요.
서울남산국악당에서도 조그마한 전시를 하고 있는데 많은 볼거리가 있는 건 아니에요.
공연이나 체험하러 왔을 때 같이 둘러보면 좋을 것 같네요.
카페도 있는데 가격대도 센 편인데다가 많이 걸었는지 좀 피곤하기도 해서 말차라떼 마시고 싶었는데 보시다시피 없........
말차라떼가 없다니 실망임.
사랑카페도 말차라떼 없었는데 요즘 말차라떼/녹차라떼 없는 카페가 어딨음?
말도 안 돼.
보성녹차밭: 흥.
거의 2만보 가까이 걸어서 쉴 겸 조금 더 저렴한 사랑카페 가서 생강라떼 마실까 했는데 충전도 안 되는 것 같고 어두워지면 더 추울 것 같아 귀가했습니다.
나가는데 화장실 근처에서 경보음 들리더니 입구에 도착했더니 경찰차 옴ㅋㅋㅋㅋ
뭔일인가 따라가서 구경하려는데 경찰관이 화장실 순찰하고 다시 가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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