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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제26회 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 방문 후기! (3/28 ~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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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이천 산수유꽃축제가 시작되었어요!

3일만 진행된다 해서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 저는 오늘 방문했어요!

이천시는 버스가 워라밸이어서 6시 정도면 버스도 끊기고 배차도 길어서 셔틀 없었으면 방문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저는 경강선 이천역에서 셔틀을 탔어요!

여행사 버스를 셔틀로 쓰고 있네요!

버스 천장이 번쩍번쩍 거려욬ㅋㅋㅋㅋ

버스에 거울도 있구나!

제가 탄 4호 셔틀버스예요ㅋㅋㅋ

서서 탈 정도로 사람이 꽤 많아서 오늘 방문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내려서 운영본부부터 들러서 팜플렛부터 야무지게 챙겨줍니다!

배 고파서 음식부터 탐색합니다'ㅅ'

새우는 살 안 찐다고 누가 그래요?

부스가 진짜진짜 많았어요.

항상 그렇듯 특산품은 축제에서 빠질 수 없죠'ㅅ'

농업용 드론 짱 크더라고요.

나도 언젠간 드론 자격증 딸 거야.

항상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그릇 징짜 짱 이뿜ㅠㅠ

언제 다시 올지 모르니 다 구경해봤어요'ㅅ'!

저는 타코야끼부터 먹으면서 시작했어요ㅋㅋㅋ

맛있었음!

근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 가다랑어포가 좀 날아가기도 하고 그랬어요!

영축사라는 절이 하나 있는데요.

크지 않고 단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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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근처에서도 먹을 수 있는 데가 있어서 여기까지 와서 잔치국수 먹기는 좀 그랬는데 절음식은 좀 다르려나 하고 먹어봄요'ㅅ'

비주얼은 So so.

면이 통통한 게 좀 특이하긴 했어요.

맛도 그냥 보통이었는데 국물에서 할머니 냄새 나서 국물은 안 마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랑장미축제할 때도 차 있더니 이번에는 캠핑카네요.

연못이었다는데 물이 하나도 없네요'ㅅ'

군락지로 올라가는 길에도 간식거리가 있어서 배 채우면서 올라갈 수 있어요.

육괴정 (이천시 향토유적 제13호)

조선 중종 14년(1519) 기묘사화로 조광조를 중심으로 지치주의와 현상정치를 추구하던 신진사류들이 크게 몰락, 이때 난을 피해 낙향한 남당 엄용순이 건립했다. 처음에는 초당이었으나 그 후 수차례의 중건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육괴정이란 이름은 당대의 명현인 모 명형인 모재 김안국을 비롯 규정 강은, 계산 오경, 퇴휴 임내신, 두문 성담령, 남당 엄용순 등 여섯 선비가 모여 시회와 학문을 강론하며 우의를 기리는 뜻에서 정자 앞에 연못[남당]을 파서 연을 심고 각각 한 그루씩 모두 6그루의 느티나무를 심었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는 동안 연못은 많이 메워졌으나 지금은 정비를 해놓은 상태이며, 6그루의 느티나무 중 3그루가 또한 고사하여 후손들이 다시 심어 지금도 그 푸르름을 자랑하고 있다.
지금의 건물은 팔각지붕에 한식 골기와를 얹은 본당과 이를 둘러싼 담장과 대문으로 되어 있어 정자가 아닌 사당의 형태이다. 본당의 규모는 정면이 9m, 측면이 3.78m로 본당 안에는 엄용순의 자손으로 임진왜란 때 순절한 엄유윤의 충신정문을 비롯하여 '남당엄선생육괴정서', '육괴정중수기' 등의 현액이 걸려 있다.

출처: 육괴정 근처 현수막

근처에 카페도 있고 식당도 있어서 축제 기간 아닐 때도 쉬었다 가기 좋을 것 같아요!

새가 안 보이네, 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산수유나무에 열매가 말라붙어있는 거 보니 여기는 새가 별로 없구나 생각했어요.

중간에 매화나무 한 5그루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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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터가 있어서 여기서 사진 찍는 분들 많았어요.

올라오니 음료트럭 1대 있는데 위치 좋은 거 같아요ㅋㅋ

나무랑 사진 찍을라니까 이렇게밖에 안 되더라............

포토존도 곳곳에 있고요.

군락지까지 보고 가야 아 산수유축제 좀 봤구나 할 수 있겠네요.

매화는 끝물입니다!

다시 내려가다가 돌담길도 걸어봤어요

그래봤자 다시 군락지 가는 방향이지만.....

벽화도 있고..

산수유 돌담공원 만들고 있답니다.

간식으로 이천쌀 아이스크림 먹어봤는데요!

달지도 않고 쌀맛 나니 맛있었어요.

아이보다는 어른 입맛에 완전 잘 맞음!

 

날씨도 좋아서 따뜻하니 산책하기도 좋았고요!

간식부스도 많아서 배 채우기도 좋았어요!

산수유꽃은 꽃 크기 자체가 크지 않은데다가 색깔도 노란색이라 아무래도 하얀 벚꽃보다는 눈에 확 들어오지는 않더라고요.

노란색이라 그닥 화려하지도 않았어요.

그럼에도 산수유나무가 군락지로 몰려있는 곳은 많지 않으니 한번쯤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둘러보는데 1~2시간이면 충분하니 다른 곳과 연계해서 둘러보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 축제 첫날인데 평일임에도 사람이 많았거든요.

주말에 아무래도 박 터질 거 같으니 사람 많은 거 싫으면 축제 끝나고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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