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카페] 담장옆에 국화꽃 (고속터미널역 카페)

점심 먹으러 고속터미널역으로 왔어요.

밖에는 레스토랑밖에 안 보여서 역쪽으로 들어갔는데 오른쪽에 파미에 스테이션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더라구요.

(토미에가 생각나는 건 나뿐일까...)

이 카페 이름 책에서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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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가 얼마 안 남아서 미리 팥죽을 먹기로 했어요.

독특한 메뉴가 많아서 마셔보고 싶은데 저는 얼죽아타입이 아니라서...

나중에 더울 때 오게 되면 도전해볼게요.

음 좀 적은 거 아닌가? 했는데 다 먹고 나니 든든하더라구요~

밤이랑 잣이 들어있고 계피가루가 뿌려져서 나와요~

계피향을 별로 안 좋아해서 또 울렁거리면 어쩌지 했는데 섞으니까 계피맛은 나지 않았어요.

어김없이 깨끗이 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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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서 찍어본 사진

고속터미널역에 신세계백화점이 있군요.

 

여기 처음 와봤는데 롯데아울렛 갔을 때랑 좀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여기는 식당마다 공간이 있어서 깔끔해보이고

롯데아울렛이천점 식당가는 음식 가져다가 맘에 드는 자리 앉으면 되고...

롯데아울렛이천점 주말에 사람 무지 많았는데 테이블 닦는 직원들 돌아다니는 거 보니까

그 게임 아시나요?

놀이공원 경영하는 게임

심시티였나?? 이름 기억 안 나는데 그 게임 보면 점점 입장객이 늘어나서 놀이기구 근처 길에 토해놓고 그르거든요?

청소부 집어다가 거기 닦게 옮겨놓고 막ㅋㅋㅋㅋ

그거 생각남ㅋㅋㅋㅋㅋ

담장옆에 국화꽃이 예전에는 서래마을에 있었나 보더라고요~

그래서 예전 주소 서래로길 10 검색했더니

왜 서래마을 영아 살해 사건이 맨 위에 나오는 거죠.......?

 

아무튼 다가오는 12월 22일이 동짓날입니다!

모두 동지팥죽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