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 한양도성박물관 방문 후기! (동대문 가볼만한 곳)

어제 동대문종합시장에 갔다가 바로 근처에 있는 한양도성박물관에 방문했어요.

한양도성박물관은 흥인지문공원에 위치해있는데요.
가는 길에 들꽃도 예뻐서 꽃도 감상하면서 이동했어요.

박물관 관람을 위해서는 주차장 맞은편 입구로 들어가야 해요.

운영시간 참고하세요!
지난번에 월요일에 왔다가 휴관이라 관람을 못했었어요!

상설전시실에서는 순성기행이라는 기획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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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니 데스크에서 팜플렛을 주시면서 관람 순서를 알려주셨어요.
데스크 바로 옆에는 스탬프 투어 안내판이 있었어요!
한양도성박물관에서는 2가지의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고 있네요.
외부 나들이하기 어려울 때는 박물관 투어도 괜찮겠네요~

상설전시실 1에서는 한양도성의 소개라고 할까요.
18.627km의 한양도성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연도표가 있고 일종의 개요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상설전시실 1 마지막 코너에서 각자성석 체험을 해볼 수 있어요~

글씨를 새기면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각자성석 이메일 발송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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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성석은 글자를 새긴 성돌이라고 하는데 성벽에 문제가 생기면 글자에 새겨진 책임자를 불러 보수했다고 하네요~
지방에서 담당했으면 지방에서 올라와야 한다는~

2층에는 기획전시실과 자료실이 있어요.
기획전시실에는 순성기행이라는 기획전이 진행되고 있어요.
19세기 선비들이 한양도성 순성을 하면서 느낀 점을 적은 책들이 전시되어있고요.
일종의 에세이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과거 급제를 기원하며 한양도성을 순성했다는 걸 보니 지금도 시험보기 전에 여러 가지 미신이 있으니 지금의 모습과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

자료실로 가는데 복도에 사진기가 있더라고요.
저도 한번 찍어봤는데 흑백이고 선명하지는 않았어요.
근데 스티커사진이에요~

자료실에는 레고로 만들어진 숭례문도 전시되어있었고 굉장히 깔끔했어요~
책은 다양하지는 않았고요.
한양도성박물관이다 보니 역사서, 여행서만 있었어요~

3층에는 상설전시실 2, 3이 있어요.

상설전시실 2에는 한양도성의 건설과 관리에 대해 전시되어있어요~

상설전시실 3에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근대화 과정에서 한양도성이 겪은 훼손과 재탄생에 대해서 전시되어있어요.

3 전시실까지 모두 관람하면 밖으로 나갈 수 있어요.

내려오면서 본 흥인지문의 모습이에요!
 
박물관 규모가 크지 않고 한양도성박물관이다 보니 한양도성에 대해서만 전시되어있어서 전시물 양도 많지 않았어요.
꼼꼼하게 글 다 읽어도 1시간 ~ 1시간 반 정도면 모두 둘러볼 수 있고요.
기념품샵은 따로 없었지만 각자성석 체험이라든지 스티커사진을 기념품으로 가지고 올 수 있었어요~
저는 다음 일정 전에 들렀는데 자료실도 있어 시간 보내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