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에 다녀왔어요..
너무 더워서 땀을 많이 흘려서 그런지 기분좋은 방문은 아니었어요ㅠㅠ;;
네이버 지도 검색해보니까 1번 출구 근처에 안내도라고 표시돼있어서 갔는데 아무것도 없었구요;
1번출구로 나왔는데 근처에 뭐 볼 게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그냥 그저 그런 아파트 근처랄까;
그래서 일단 눈에 보이는 하천 쪽으로 내려가봤는데요.
계속 걸어가보는데 풍경이 별로 좋지 않더라고요;
관리 전혀 안 한 느낌;
잡초 때문에 물도 안 보이고;
일단 걸어다니는 사람도 없고요;
다들 자전거 타고 지나다니구요.
걸어가는데 막 음식물쓰레기 냄새, 퀴퀴한 냄새, 똥냄새 같은 게 나는 데가 있고;
뭐 아무것도 안 보여서 난지한강공원으로 갈까 하다가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DMC홍보관, YTN 정류장 보고 버스타고 가보기로 했어요.
여기가 DMC홍보관인데 저는 디지털미디어시티 관련 전시를 볼 수 있을까 했는데;;
그런 건 사라졌다고 하셔서 난감 ㅠ 당황 ㅠ
아이들을 위한 체험 전시만 진행하고 있었네요.
근처 건물 공사 진행 중인 곳은 아트펜스가 쳐져있구요.
차없이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를 방문하시려면 꼭 2번 출구로 나가서 버스로 갈아타야 해요.
근처에 영화박물관이 있다고 해서 일단 밥부터 먹고 가보려고 했는데요.
저는 하천 걸을 때부터 땀을 많이 흘려서 지친 상태라 식당에서 시원한 거 먹으려고 했는데
퇴짜 맞고 더 이상 기력이 없다는 판단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2시 조금 넘은 상황이라 좀 이르긴 했지만 집으로 오는 걸 선택했어요.
또 책에 영화박물관 소개 비중이 크지 않기도 해서 추천관광지라면 다음번에 또 가볼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처음 가본 곳이라 너무 많이 헤매기도 했지만 이게 여행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다만 날씨가 너무 더워서 지금은 외부관광은 좀 피해야 할 시기인 것 같긴 합니다.
다리가 아픈 게 아니라 너무 더우니까 지치더라구요ㅠㅠ;;
근데 여기 버스는 또 왜 이렇게 빙빙 돌아서 가는지;
지하철 타러 가다가 엄마, 여기 이상해 무서워를 남발하면서 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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