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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서울여행] 강남 서초 서리풀공원 산책 후기! (4.1. 봄꽃 개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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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날씨도 좋고 해서 오랜만에 나들이 다녀왔어요!
집 근처에도 개나리가 활짝 폈고 벚꽃도 몽우리가 몽글몽글 올라왔더라구요!
고속터미널역에서부터 이동한 순서대로 사진 올려볼게요!

출발~

고속터미널역 도착해서 4번출구로 이동하면서 상점 구경도 좀 했어요~
붕어 크로와상은 처음 보네요 ㅋㅋㅋ
고속터미널역에는 쇼핑상가가 있지만 저는 쇼핑이 목적은 아니라 그쪽은 가지 않았어요.

점심 먹고 출발하려고 파미에스테이션으로 들어왔어요.

파미에스테이션은 크기에 비해서 화장실이 굉장히 협소하더라고요;

달가마에서 돼지김치찌개 반상 먹었어요!
자세한 식당 후기는 아래 포스팅 참고!
https://hanato31.tistory.com/entry/%EC%84%9C%EC%9A%B8%EB%A7%9B%EC%A7%91-%EA%B3%A0%EC%86%8D%ED%84%B0%EB%AF%B8%EB%84%90-%EC%84%BC%ED%8A%B8%EB%9F%B4%EC%8B%9C%ED%8B%B0-%ED%8C%8C%EB%AF%B8%EC%97%90%EC%8A%A4%ED%85%8C%EC%9D%B4%EC%85%98-%ED%95%9C%EC%8B%9D%EB%8B%B9-%EB%8B%AC%EA%B0%80%EB%A7%88-%EB%B0%A9%EB%AC%B8-%ED%9B%84%EA%B8%B0

[서울맛집] 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 한식당 달가마 방문 후기!

어제는 날씨가 너무 좋아 서리풀공원 산책하러 간 김에 시작점 바로 앞에 있는 고속터미널역 센트럴시티 파미에스테이션에 있는 식당에 방문했어요. 그 많은 식당 중에 한식당에 들어간 저는

hanato31.tistory.com

4번출구로 나와서 이 육교를 건너가면 바로 서리풀공원이에요.

서울성모병원이 바로 보여요.

서울성모병원을 마주보고 왼쪽이 서리풀공원 진입로입니다!

원래 청권사쉼터까지 쭈욱 가보려고 했는데 방배숲도서관에서 산책을 끝냈어요~

철쭉 같은데 만개까지는 아니고 듬성듬성 꽃들이 피어있었어요.

1. 팔각정쉼터

벚나무도 만개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운치있어 좋았어요~

팔각정쉼터 근처에 이렇게 줄이 쳐져있는 곳이 있는데 무슨 문화재인지 알려주면 좋았을 걸.

이렇게 시계 많은 공원은 처음입니다 ㅋㅋㅋ

서리풀공원(No.74)
서리풀의 뜻을 아시나요? 서리풀은 '서초(瑞草)'의 우리말로 상서로운 풀이라 하여 벼를 뜻합니다.
평야지대가 많은 서초구의 이름은 바로 서리풀에서 따온 것입니다.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벼처럼 겸손함을 가슴에 담아봅니다.

출처:팻말

이동하는 중간중간에도 벤치가 많아요~

여기는 벤치가 특히 엄청 깨끗하더라고요~
시계도 있고 나무 근처에 빗자루도 있고요.
앉아있으면 법원청사뷰를 볼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
 
2. 참나무쉼터

참나무쉼터는 공사 중이었어요.

꽃이 듬성듬성 피어있지만 그래도 가봅니다....

누에다리 근처는 공사 중이었어요.
 
3. 누에다리

저 멀리 예술의전당도 보여요~

음.. 누에다리 쪽은 양쪽 다 공사중이었어요.
그렇지만 산책하는 데 방해가 될 정도는 아니었어요.

소원을 들어주는 누에
누에는 예로부터 신성시되어 천충(天蟲), 즉 '하늘이 내린 곤충'으로 불렀다.
알에서 깬 누에는 뽕만을 먹고 4번의 허물을 벗으면서 25여 일을 자라면 1,200~1,500m의 실을 토해 고치를 짓고 번데기가 된다. 이 고치에서 켜 낸 명주실(silk)로 짜낸 비단이 인류 최고급의 옷감이 되는 것이다.
이 번데기는 나방이 되어 진한 사랑의 짝짓기로 400~500여개의 알을 낳는다. 누에, 번데기 및 나방과 더불어 누에의 유일한 먹이인 뽕나무의 뿌리, 줄기, 잎과 오디도 당뇨병, 간질환, 치매 등 성인병 질환의 효능이 현대적 연구로도 입증되고 있다. 이렇듯 인간에게 의류와 건강의 상징이 된 누에는 우리 서초구와 깊은 인연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누에를 친 것은 기원전 3,000년경부터다. 조선시대 초 백성들이 양잠법을 보고 배우도록 국립양잠소인 잠실도회(蠶室都會)를 지금의 잠원동 지역에 설치하였다. 20세기 초까지 이 지역에는 누에를 치고 뽕나무 묘목과 잠종(蠶種)을 생산 보급하고 잠업을 가르치는 강습소가 있었다. 누에의 신성한 기운을 받아 서초구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염원하는 마음으로 상서로운 기운이 서린 이곳에 누에다리를 놓았다.
그리고 두 마리의 누에가 사랑을 나누는 조각 예술품 '잠몽(蠶夢)'을 설치해 여기를 오가는 모든 사람들이 소원을 빌고 멋진 추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하였다. 누구라도 누에 입술에 손을 대고 간절히 자기의 소원을 빌어보라. 아이를 원하는 부부는 아들과 딸을 얻고, 연인은 사랑이 이루어지며, 병약한 사람은 건강하게 될 것이다. 또한 부자나 우등생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그 방법을 알게 되어 세상을 풍요롭게 하고 이름을 만방에 떨치는 등 바라는 것들이 모두 이루어질 것이다.

출처: 누에다리 안내팻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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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몽마르뜨공원

몽마르뜨공원
몽마르뜨공원은 본래 아카시아나무가 우거진 야산이었으나 지난 2000년 도시 공사를 실행함에 따라 서초구에서는 서울특별시와 협의를 통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 '몽마르뜨공원'을 조성하게 되었다.
본 공원이 위치한 서래마을에는 프랑스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파리의 유명한 지명으로 명명하게 되었다. 특히 마을의 주요 진입로를 '몽마르뜨 길'로 부르고 있다. 인근 주민은 물론 멀리서는 남양주, 이천, 성남 등 타지역에서도 많이 찾아오는 서초의 명소 중 하나이다.

출처: 몽마르뜨공원 안내팻말

개나리~

여기도 벚꽃이 몽글몽글 올라왔어요.

작품도 몇 개 있구요.

몽마르뜨공원까지는 와야 제대로 꽃구경할 수 있네요~

저번에 이 길로 올라왔었는데 ㅎㅎㅎ
이번엔 왼쪽 서리풀다리로 갑니다!
 
5. 서리풀다리

누에다리와 서리풀다리가 산책로를 연결하고 있다고 하네요!

6. 왕벚나무쉼터

저는 여기서 잠시 쉬었다가 출발했어요.
왜냐면 이제 계단길이 나오거든요.
왕벚나무쉼터지만 주변 나무들이 거의 가지밖에 없어서....
정상부전망대 근처 벚꽃길은 거의 다 폈더라고요!

중간중간 쉼터에 읽을거리도 있고요.

철쭉도 듬성듬성~

7. 도토리쉼터

개나리가 제일 빨리 피나 봐요.
 
8. 할아버지쉼터

할아버지쉼터에는 운동기구들이 정~말~ 많았어요.
 
9. 정상부전망대
 

서리풀 무장애 벚꽃길
1970년대 군부대(국군 정보사령부)가 주둔하여 주민들이 접근할 수 없었던 공간이 2015년 군부대가 이전하고 2019년 4월 22일에 서초역과 내방역을 연결하는 서리풀터널이 개통됨에 따라 2019년 서초동산160-67 일원 (황실 자이 아파트 ~ 대법원 옆)에 철조망, 군사초소 등 군사시설을 철거하고, 유모차, 휠체어 이용자 등 누구나 숲을 느끼고 이용할 수 있도록 폭 2m, 길이 약 1km의 경사 데크길과 전망대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꽃피는 나무들을 식재하여 서초구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습니다.

출처: 안내팻말

벚꽃길에 벚꽃과 까치가 있으니 분위기 있네요~
까치가 모델해줬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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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부전망대에서는 요기요가 바로 보이더군요 ㅋㅋㅋㅋ
서리풀이 벼를 뜻한다더니....
배달어플 애용하고 있슴다 ㅋㅋㅋ

아니 이 강남 비싼땅이 놀고 있는 곳이 있네요.

이런 광경을 정상부전망대 벚꽃길까지는 와야 볼 수 있었네요~
정상부전망대까지 올라와보니 무장애숲길이 정상부전망대 위주로 조성되어있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10. 할머니쉼터

할머니쉼터는 할아버지쉼터에서 정상부전망대와 반대방향으로 가야 볼 수 있어요.

정상부전망대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내리막길이 나와요.

여기도 벚꽃이 예쁘게 폈네요~

방배숲도서관으로 가려면 큰길로 쭉 가지 말고 가다가 오른쪽에 이 길로 가야 해요.
쭉 가면 다시 뒤로 와야....ㅠㅠ

만개까지는 아니어도 충분히 멋진 거 같아요~

군용지라서 접근금지 표지판 붙어있는데....
아까 그 노는 땅으로 가는 길인가 보네요.

저는 큰길로 쭉 가다가 방배숲도서관 가보려고 다시 옆길로 가야 했다는....

이 건물이 도서관이었다니....
가면서 보긴 했지만 처음에는 운동하는 곳인 줄 알았어요.
 
11. 방배숲환경도서관

 

방배숲도서관 옥상 산책로가 서리풀공원 산책로와 연결되어있어요.

음... 명칭부터 숲 느낌 나네요.

자료실은 1층에만 있고요.
중앙에 야외휴식공간도 있고 수지도서관 수지의정원이 생각나는 공간이었어요.

너무 조용해서 내부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태블릿 대여라든지.. 화이트 인테리어 등
수지도서관 리모델링 후 모습과 비슷한 모습이 보여서 수지도서관에서 방배숲환경도서관을 벤치마킹한 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보통 박물관, 도서관, 미술관은 월요일이 휴관일인데 여기는 금요일이 휴관일이더군요.

원래 청권사쉼터까지 가려고 했지만 더 이상 무리일 것 같아서 방배숲도서관에서 산책을 끝냈고요.
조금 내려오니 바로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버스 기다리는데'ㅅ' 겁나 블링블링한 버스가 왔어요 ㅋㅋㅋㅋ
정류장이 오르막이라서 어르신들 데이케어센터 같은 기관 셔틀버스인가 싶어서 안 타고 있었는데 지하철역과 인근 문화시설 위주로 운행하는 버스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그냥 탔는데 완전 핑크 내 취향ㅋㅋㅋㅋ
다음 번에는 이거 타고 다시 방배숲도서관 와서 마저 산책해보도록 할게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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