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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산업재해보상금 언제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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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무슨 연재하는 것도 아니고 이거 시리즈 언제까지 써야 돼요??

나 진짜 엄청 시달렸다니까요.
입사하고 4~5개월 됐나 중간, 기말 시험업무는 처음이었는데 외부전화가 나한테 먼저 들어오니까 학생전화는 무조건 내가 먼저 받게 돼있었어요.
근데 내가 잘 몰라서 다른 사무실로 돌린 거예요.
근데 실장이 선임한테 전화한 거지.
거기서 같이하는 거라고 그러면서 뭐라했나 봐요.
와 나 진짜 30분 동안 쏘아붙이는 거 다 듣고 있느라고 진짜...
무슨 어린애 야단치듯이 혼내는데 다른 직장에서는 이런 식으로 하지 않거든요.
나 20대 때도 직장에서 이렇게 혼나본 적 없는데 30대가 됐는데 이렇게 혼이 난다고요?
나 도서관에서 일할 때도 담당자가 다 해주려고 말라고 그러면 다른 직원이 피해본다 이런 식으로 간단하게 얘기했지 이건 아니잖아.
심지어 입사요건이 성적 3.5점 이상이었거든요?
나 그 점수 짜게주는 법학과에서 아슬아슬하게 4점받고 졸업했는데 그렇게 혼내지 않아도 다 알아듣거든요.
경위서에도 썼잖아.
잘못했다는 건 충분히 인지했는데 이렇게 30분 동안 야단칠 거면 뭐하려고 입사요건에 성적 넣어놨는지 모르겠다고 다 썼어요.
그이후로는 자기가 나 관리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더라고요.
전화받는 거 다 듣고 있다가 맘에 안 들면 계속 설교해요.
나중에 나한테 실장님은 나중에 들어온 사람이 잘못해도 자기한테 뭐하고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근데 그게 맘에 안 들었으면 실장한테 직접 얘기해야지 나만 쥐잡듯이 잡더라고요.
근데 내 생각에는 실장이 인사추천권자고 학장이 인사결정권자잖아요.
시험해보려고 그런 거 같은데....장급 인물이 될 수 있는지.
그리고 자기보다 못한 것 같은 직원만 쥐잡듯이 잡고 인사추천권자, 인사결정권자한테만 굽신거리는 사람이 조직에 있으면 그건 건강한 조직이 아니잖아요.
사실 내가 하급직원은 아니거든요. 직급이 같은데 무슨 하급직원이야.
난 심지어 실장도 내 상사라고 생각한 적 없는데~
실장도 그 업무 관련된 건 본부나 수원에 물어보라 하잖아.
실장도 실장일 아니면 관련없다는 건데 이게 무슨 상사야.

내가 10월3일에 마지막 출근했는데 9월에 수원에서 정직원이 안양에 있는 샘 때문에 일 못하겠다고 출근거부한 거예요.
근데 그 안양샘이 선임한테도 막 전화해서 계속 물어봤거든요.
선임이 내가 다 알려줬던 건데 계속 물어본다고 저한테 계속 투덜거렸어요.
때는 이때다 싶었는지 안양샘 전화받지 말라고, 선생님이 안양샘한테 도움받을 거 있을까 봐 말 안 했는데~ 이제 안양샘 전화받지 말라고~ 그러더라고요.
이 미xx이 왜 내 핑계를 대는 것인가.
아 진짜 당황스럽더라.
여태까지 가만있다가 정직원이 난리치니까 그때가서 선 긋고 있네~
진짜 나 호구로 본 거 같지 않아요?
이렇게 착해보이게 얘기하면 나 좋아하겠지~? 재계약할 수 있게 잘 좀 얘기해주면 좋겠다~ 이런 느낌.
아 전혀 아닌데......그래서 눈치줘도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었잖아. 괜히 난리치면 얘 좋은 일하는 거잖아~ 내가 난리치면 아~ 몰라서 그랬다고 다음부터 안 그러겠다고 실장한테 불쌍한 척 할 거잖아~ 나 그래서 안 싸운 거야~
나도 내 개인공부하고 있는데 감정싸움하기 싫거든.
나 6개월만 참으면 되거든. 그러면 니 자리 내 거고 전화받는 일 탈출하는 거고 내 후임이 실수해서 또 실장이 나한테 뭐라하면 잘 알아듣게 얘기하겠다고~ 나는 그렇게 말할 거거든~
원래 나는 남 일하는 거에 크게 관심이 없다구~
성적 3.5이상 대가리 빠가xx도 아닌데 내가 왜 하나하나 일일이 참견해야 되는 건데~
아 하다하다 직장에서까지 정치질하는 걸 볼 줄이야.

나 마지막 출근했을 때 내 책상에 강사출강변경된 거 출력해서 올려놨드라~
내가 아프든지 말든지 전혀 관심없지~
그냥 지가 큰일난 거 같으니까 나보고 수습해달라고 그러는 거지.
아니 지가 맘대로 행정실 내려가서 근로학생한테 막 알려주겠다느니 하면서 깝치고 다니다가 실수한 건데 왜 내가 그걸 수습해줘야 되는데?
완전 여왕이 따로 없다니까.
실장하고 7급직원 빼면 다 만만해보이고.
그러니까 안 나갈라 그러는 거지.
남편하고 시댁이 사람을 망쳐놨어.
자기가 계약직이라고 생각을 안 하는 것 같음. 엄청 설치고 다녔음.

그 강사출강변경 용지 올려논 거.
아~ 상현도서관에서 했던 것처럼 니 만행에 대한 내 생각을 여기다 다 적어가지고 실장이나 학장한테 보여주라는 거지~
그때 그렇게 했는데 거긴 무기계약이라 내쫓지는 못하더라.
난 싫다~ 그렇게 한다고 나한테 이득되는 게 하나도 없는데 난 너 나갈 때까지 버틸 생각이었지~
내가 왜 손가락 아프게 그래야 하는 건데~
일 별로 없을 때 나한테 10cm 봄이 좋냐 노래 알려주더라~
맞아~ 나 죽전도서관에서 일할 때 담당자 이름이 봄이었어.
아 거기서 배운 거 알려달라고......?
싫은데ㅜㅜ
그 전직장에서는 다 무기계약한테 당하다가 여기 오니까 선임이 계약직이더라.
이 여자 재계약할 때 계약서 본부에 보내려고 우체국 가는데 표정 진짜 안 좋았음.
나도 정직원이었으면 좋겠는데 이런 느낌.
아.....그랬으면 난 정신병 걸리기 전에 진작 퇴사했다.

나도 계속 느끼고는 있었지.
사람들이 나한테는 크게 뭐라고 안 하니까 사람 상대하는 일은 나한테 미루는 거 같은데......?
전혀 그런 눈치 못 채게끔 하긴 하는데 그런 느낌이었지.
사람 상대하는 건 나한테 맡기고 지는 일을 만들어서 한다구.
정말 똑같이 일을 분담하려고 했으면 전화받는 거 반, 만들어서 하는 거 반 이랬을 건데 나 있을 땐 전화 절대로 안 받고.

그래서 나 산업재해보험금 언제 받을 수 있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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