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질] 젤리 펀치 핸드워머 진행중

우아 바쁘다 바빠!

폰줄도 만들어야 되고 벽화도 만들어야 되고

공부도 해야 되고

책도 읽어야 되고...

어제 알라딘 중고서점 갔는데 온라인 주문할 때보다 돈 많이 쓰고 왔지용ㅋㅋㅋ

온라인으로 살 때는 살 거 1권씩 샀는데 눈에 보이니까 다 집게 되더이다.................

 

오늘은 핸드워머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이제 봄이 오고 있어서 아침, 밤에나 춥지 낮에는 따뜻하더라고요.

그래도 뜨개질은 계속된다ㅋㅋㅋ

핸드워머 패키지로 샀었는데요.

산 지 1달 넘은 것 같다.

이게 코바늘로 뜨는 건데 제가 대바늘로 목도리만 떠봤지 코바늘은 처음 쓰는데 단이 올라갈수록 점점 코가 없어지는 거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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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알고 보니 실은 요만큼이고 붙어있는 건 다 털이었다는 거ㅡ,.ㅡ

어쩐지 완성품은 핵귀요민데 후기가 하나밖에 없드라.

난 못해........라며 방치하다가 또 새로운 걸 사려니까 실이 너무 아까운 거예요.

만드는데 오래 걸린다 하면 포기했을 수도 있는데

도안 보면 진짜 아 이거 하는 법만 알면 하루만에도 완성할 수 있을 거 같다, 라고 계속 생각은 했었거든요.

그래서 대바늘로 뜰 수는 없을까, 라며 고민하다가 냅다 도전을 합니다.

모양이 네모였고 다 뜨면 접어서 감침질해주면 된다 하니까 대바늘로 해도 상관없을 거 같았거든요.

꽤 그럴 듯하게 만들긴 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마지막에 코막음하면서 안으로 말려버려서 손목은 안 들어가더라고요.

그래서 새끼손가락이 안 나오긴 하는데 새끼손가락 나와도 뭐 새끼손가락으로 하는 거 없으니까 상관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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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 손 먼저 만들까 하다가 발바닥 장식 만들어서 달아보고 한쪽이라도 완성해보려고 해요.

발가락 장식 시험삼아 하나 만들어봤어요.

장식은 감침질해서 고정시킬 거니까 뒷면은 어찌돼도 상관없다며 뒤에다 매듭짓고 막 하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망해도 뭐 별 거 있나.

어차피 내가 쓸 건데ㅋ

처음 해보는 코바늘 작업이고 핸드워머도 처음 만드는 건데 이 정도면 뭐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