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질] 니뜨 밍키 투톤 머플러 완성!

니뜨 밍키 투톤 머플러 완성했어요~

색깔은 버건디, 투톤다크브라운으로 선택했구요.

처음부터 엄마 만들어줘야지, 하고 구매했는데 실 받자마자 나한테 안 어울리겠구나 싶긴 하더라고요ㅋㅋㅋㅋ

원래는 레드, 투톤블랙으로 하려고 했는데 품절이라서 버건디와 투톤다크브라운 선택했습니다.

 

목에 한번 감을 정도라 길지 않습니다.

코도 많지 않아서 앤디 목도리보다 훨씬 빨리 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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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니뜨 쇼핑몰에서 구매했구요.

★★ 아주 초보자를 위한 손뜨개,니트전문 쇼핑몰 니뜨 ★★ (knitt.co.kr)

니뜨(knitt)

실은 각각 2볼이 왔구요.

버건디색부터 뜨기 시작했는데 1볼 남았구요.

나중에 뜬 투톤 다크브라운색은 1볼 다 쓰고 추가로 조금 더 들어갔어요.

지금 사이트 들어가보니 이 상품은 품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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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이 이만큼 남아버렸는데 어른용 또 뜨기엔 실이 부족할 것 같구요.

도안에 아이용, 어른용이 따로 적혀있어서 아이용으로 하나 더 떠도 될 것 같아서 나중에 버건디색을 조금 더 들어가는 걸로 해서 하나 더 뜨려고요.

근데 아이한테는 그닥 어울리는 색이 아니라서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완성해도 방치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이렇게 털이 북실북실한 실을 처음 써봐서 처음에는 실이 잘 안 보여서 걱정하면서 떴는데 뜨다 보니까 떠지더라고요?

단점은 실이 잘 안 보인다.

장점은 털이 북실북실해서 실정리할 때 편하다ㅋㅋㅋ

준비물은 실 외에 대바늘 6.0mm가 필요하고요.

코를 따로 옮겨놔야 해서 안전핀이나 여분의 대바늘이 필요해요.

실 정리할 때는 돗바늘 편하더라고요.

돗바늘은 다이소에서 구매했습니다!

완성 후 영광의 상처

왼쪽 검지 손가락이 아팠는데 조금 더 떴으면 물집 생겼을지도.

십자수할 때는 오른쪽 손으로만 바늘을 잡기 때문에 이런 게 없었는데 뜨개질은 양손 다 쓰거든요.

안 쓰던 손을 쓰다 보니 이렇게 되지 않았나 싶네요.

이거 물집 생겼는데 계속 쓰면 굳은살 생길 수 있다는 거ㅋㅋㅋ

이거 없어질 때까지 십자수할까 봐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