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과 왕릉은 한복을 입고 가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잖아요.
그렇지만 전통한복을 입으려면 너무 복잡하고 집에서 전통한복 입고 궁, 왕릉 가려면 얼마나 부담스럽게요.
아마 대부분은 입장료 비싸지도 않은데 그냥 가겠다고 하겠죠.
그래서 저는 생활한복을 찾아봤는데요.
입는 것도 간단하고 따로 저고리를 걸치지 않아서 그렇게 한복 느낌이 강하진 않더라구요!
너무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가격이 많이 부담스럽지 않아 열심히 입고 다니면 구매한 만큼 뽕을 뽑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ㅎㅎㅎㅎ
남한산성 행궁도 한복 착용자는 무료라서 어제 첫 개시를 했는데요.
아... 여기는 산이라서 그런지 등산복 차림은 많았지만 한복 착용하는 사람은 없더라구요.
저만 한복 입고 있어 직원인 줄 알고 문의하시는 분이 있었....;ㅁ;
사실 봄이기도 해서 한복에 빨간꽃 있으면 예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철릭 원피스는 검은색으로, 포인트가 되는 덧입을 치마는 빨간 꽃무늬로 구매하고 싶었는데요.
궁 갈 때 입을 한복과 능에 갈 때 입을 한복을 따로 장만하고 싶었어요.
츄샵은 시크라인보다 저렴하지만 후기가 별로였어요....
비친다고....가격만큼이라는 글도 보였구요.
시크라인은 제가 원하는 디자인은 품절이었어요.
그래도 시크라인이 디자인도 괜찮고 옷 퀄리티도 좋아보여서 계속 아이쇼핑하다가 이 제품은 후기가 좋기도 하고 이 정도면 궁 갈 때 입어도 괜찮고 능에 갈 때 입어도 괜찮은 것 같아서 이 디자인으로 구매하게 되었어요!
가방도 전에 구매한 칼린 가방을 착용했는데 코디하기 무난한 베이지색이라 한복과 같이 입었는데도 예쁘더라구요!
가방 크기도 너무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아요!
남한산성 행궁 가면서 정말 예쁘게 입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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