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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용인행사] 3.29 머내만세운동 105주년 행사 참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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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내만세운동이 있었는지도 몰랐던 저는 어제 처음으로 이 행사에 참여를 해보았어요.

행사가 있다는 건 수지중학교 앞에 있던 이 현수막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걸어가면 1시간 걸린다고 나와서 셔틀버스 타러 목양교회 앞으로 갔어요.

 

민트색 버스 차량으로 버스 근처에 국회의원 유니폼을 입은 사람이 보여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집결 장소는 고기초등학교 앞이었고요.

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도 왔어요.

기념품은 태극기, 물, 과자, 팔찌, 책자를 받았는데요.

걷기 중간 지점에서는 가래떡을, 도착지에서는 물과 빵을 받았어요.

팜플렛에 스티커를 찍어주고 도착지에서 빵을 주면서 팜플렛을 걷어가더라구요.

걷기운동 행사여서 중간에 이탈하거나 출발한 사람이 이득을 얻는 걸 방지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귀가할 때는 팜플렛이 없었어요~

사람이 꽤 많긴 했는데 서울에서 열리는 축제 정도의 인원은 아니에요.

현수막도 수지중학교 앞에만 붙어있었으니까 어느 정도 수용할 수 있는 인원만 모이길 바라는 것 같았어요.

고기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들의 난타공연 등 행사가 있었지만

저는 기념품과

 걷기 운동이 목적이어서 그냥 근처 계단에 앉아있었어요.

고기초등학교 앞에 머내만세운동 표지석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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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운동 시작~

북을 치는 사람들과 태극기를 든 사람들이 먼저 출발하기 시작했어요.

이렇게 보니 꽤 많이 모였죠?

105년 전에 만세운동 때는 이보다 훨씬 많았다고 하네요.

가면서 경찰이 계속 차량을 통제했어요.

가면서 이거 뭐하는 거냐고 물어보시는 분도 계시고 ㅎㅎㅎ

홍보는 그렇게까지 열심히 하는 것 같진 않았네요.

낙생저수지 가면서 산이랑 저수지 사진 찍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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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생저수지 둑에 도착했는데요.

한쪽은 저수지뷰 한쪽은 산뷰

이런 곳이 있는지도 몰랐어요.

저수지 둑에서 팜플렛에 스티커를 붙이고 가래떡을 받았어요~

포장 아니고 그냥 떡째로 받아서 바로 먹었어야 했다는요~

들판에 태극기를 깔아놓고 단체사진도 찍었어요.

드론도 계속 따라다니고 이건 찍을만 하겠다~ 싶어서 저도 찍었습니다 ㅋㅋㅋ

동천근린공원에 오니 마지막 행사준비가 되어있었어요.

저는 빵까지만 받고 더 이상 보지 않았구요.

과자랑 떡 먹었더니 배가 많이 고프진 않아 근처에서 만두 가볍게 먹었어요~

단팥빵 받았네요.

도착지점에 왔을 때도 만보가 안 되더라고요!

어른들은 무리없이 다 걸었을 것 같은데 어린이들은 거의 다 와서 힘들어하는 모습이 종종 보였습니다.

 

30년 넘도록 용인에서 살았지만 머내만세운동은 몰랐는데 행사를 통해 알게 되었고

가보지 않았던 길도 걸어보았고 소소하게 기념품도 얻어서 유익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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