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해볼 생각도 안 해봤는데 십자수카페에서 하고 계시길래 나도 결산해서 모아보려고 포스팅해요 ㅋㅋㅋ
1. four heavenly beasts(heaven and earth designs)
2023년 들어 가장 먼저 완수한 건 헤븐앤어스디자인사 도안인 four heavenly beasts예요.
2016년도에 시작했나 그랬는데 그때는 패턴키퍼를 몰라서 종이도안에 형광펜으로 칠하면서 수놓았어요.
그래서 더 더딘데다가 한창 20대 중반 바쁘기도 할 나이라서 ㅋㅋㅋㅋ
6년 6개월 걸려 완수했어요!
2. OB맥주 핸드폰줄(중국킷)
이건 그냥 사은품으로 주신 거 완수했어요 ㅋㅋㅋ
3. 아이스크림 레이디 쿠키, 스트로베리, 그린티, 블루베리(소다)
후르츠는 22년도에 완수했었고요.
23년도에 나머지 네 레이디들 모두 완수했지만 원하는 소품으로 만들지 못해서 원단 그대로 보관 중이에요~
나중에 액자로도 만들어보려고 원단 구매해놓았어요:)
음 23년에 완수한 십자수는 이게 다네요.
헤븐을 1월 초에 완성했는데.... 열심히 놀러다니긴 했나 봐요:)
24년에는 좀 달려보도록 하겠습니다'ㅅ'(여건만 된다면요)
4. 앤디 그레이스 꽈배기 목도리 와인색, 스카이블루색(스마일러브)
와인색은 선물로 보냈고요.
스카이블루색은 제가 잘 쓰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목도리를 떠보고 싶어요~
5. 밍키 투톤 머플러(니뜨)
비록 털 때문에 실은 잘 보이지 않았지만^^
그냥 겉뜨기만 계속 해주면 돼서 금방 완성했어요!
이건 요양원에 계시는 할머니 품으로 갔어요.
사실 십자수보다는 뜨개질이 훨씬 빨리 완성되는 편이라 손에서 금방금방 사라지더라구요.
선물하기 편한가 봐요.
결산해보니 십자수 3가지, 뜨개질 3가지 완성했네요!
완성품이 많지 않은 것만 봐도 딱 취미생활 정도로 즐기고 있구요!
잡생각이 많은 편이라 이렇게 도안만 보고 아무 생각없이 만들 수 있는 취미를 선호하는 편이에요!
그 외의 시간에는 뭐 학교 다닐 때 과제하거나 공부할 때 머리를 충분히 쓰고 있으니까요.
내년에는 얼마나 결산을 할 수 있으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