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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궁금한데 면접에서 소시오패스가 안 걸러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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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먼저 들어왔으니까 뭐라고 대답했는지 누가 알려주지 않으면 알 수가 없어요.

어쩐지 나중에 다른 지역대 면접본다면서 학장이 성남에 와서 면접 진행했거든요.
근데 면접보는 소리가 들려서 옆에서 몰래 들었는데 제가 어, 저러면 안 되지ㅠㅠ 이러면서 얘한테 소근소근했더니 대답 안 하고 밖으로 나가버렸어요.
면접 끝나고 나서 얘한테 제가 다 이상하다고 다 떨어뜨릴 수 있냐고 물어봤었어요.
대답을 안 했어요.
그냥 지도 모르나 보다, 하고 넘겼는데.........
대화를 하면 지가 이상한 게 티가 나니까 저랑 둘이 일 얘기 아니면 안 하려고 했던 거 같아요.
분명 정신과 진료기록 있을 거 같은데...

지 암 걸리면 치료 안 받을 거라고 이딴 소리하길래 제가 너무 고통이 심하면 가게 될 것 같다고 대답했거든요.
근데 이상하죠.
산부인과 치료 받았다고 했거든요.............
문답서에도 이거 썼어요. 왜 말이랑 행동이 다른 거냐고.
그리고 제가 그렇게 대답하니까 더 이상 말을 안 해요.
그래도 같이 일하는 사이인데 싸우면 좋지 않으니까 농담도 몇 번 해봤거든요. 그 이상 말을 안 해요.
그러니까 항상 대화가 길게 이어지지 않는다는 거죠....

제가 느끼기에는 나랑 얘기하는 걸 안 좋아한다고 싸우고 싶어하는 거 같다고 일하면서 계속 생각했거든요.
그거 다른 사람이랑 같이 있었어도 다른 사람도 똑같이 느꼈을 거예요.
아, 나랑 싸우고 싶어하나? 이렇게.
그래서 주변에 사람도 없는 것 같아보였어요. 친구 얘기하는 것도 들어본 적 없으니까.

저 병원 진짜 엄청 다녔거든요.
피부과부터 시작해서 나중에 정신과 갔으니까.
열 받으니까 고소한다고 경찰서도 갔었는데요.
경찰이 그러더라고요, 이 사람이 처음 듣는 얘기라고 그런다고.
경찰이 어떤 식으로 물어봤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고소장에 이 사람이랑 있었던 일을 전부 적은 거예요.
다른 사람이랑 있었던 걸 왜 적겠어요..? 가해자가 그 사람이 아닌데.
처음 듣는 얘기일 수가 없죠. 그 고소장에 적은 내용이 전부 처음 듣는 얘기라면 저는 이 사람하고 일을 한 적도 없었다는 얘기예요.
그리고 제가 그랬잖아요, 둘이서 얘기하는 거 싫어한다고.
경찰이랑 통화하는 것도 둘이서 얘기하는 거잖아요. 당연히 피하겠죠.
본인이랑 계속 의사소통하려고 하면 대화가 계속 안 될 거예요.
고소한다고 더 진행 안 한 건 솔직히 변호사 고용할 여력도 안 되고 저 얘 생각하면 몸 간지럽고 그러는데 직접 싸우기도 싫고 경찰도 오지 않았으면 하는 눈치였거든요.
솔직히 범죄피해자가 2차피해 때문에 고소취하한다는 것도 이해가 됨ㅠㅠ
이기면 더할 나위없이 좋지만 지더라도 내가 직접 싸우고 싶지가 않음ㅠㅠ

일하다가 기분 좋으면 '헤헤' 이러면서 웃음소리 내고 이런 것도 정말 기분이 좋아서 그런 거고.
그렇게 안 나가려고 했던 것도 여기서 일 잘한다 소리 들으니까 그런 거예요. 진짜로.
저한테 함부로 했던 것도 정말 그게 일상이었던 사람인 거죠.
못하는 걸 하라고 하니까 기분이 나빴던 거예요.
화풀이를 저한테 한 거죠.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진짜 바로 옆에서 겪어봤어요.
제가 심리전공자였다면 바로 다른 직원한테 얘기했을 텐데.........
전 복지전공에 법전공자인데 복지 쪽에서 일해본 적이 없거든요. 장애인복지관에서 일해봤으면 바로 알았을까요?
장애인복지관도 이런 케이스는 보기 어려울 것 같은데.....
정말 똑똑하거든요. 성적 좋고. 전산업무는 되게 잘해요. 근데 딱 그 사회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부분만 떨어지는 거예요.
실장님이랑 학장님한테 이 사람 소시오패스인 것 같다고 1층이나 다른 사람 많은 데로 자리 옮겨달라고 했을 텐데....
설마 면접 다 거치고 들어왔는데 정신질환자일 거라고 생각을 했을까요.......?
어릴 적부터 누누이 배워온 게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라고 하죠.
근데 반사회적 인격장애면 방생하면 안 되는 거죠.

그리고 실장한테 일 관련해서 하소연하면 실장은 다 들어주거든요.
시간이 조금 지나니까 내편이라고 인식된 것 같아요.
행정실 냉장고에 실장님 술이 들어있었는데 소주, 맥주 이런 거 아니고 술 담근 거 넣어놓으셨나 보더라고요.
자기가 버렸대요.
그러니까 자기 물건이 아닌데 그냥 갖다버린 거예요.
근데 다른 거 좋은 거 사서 채워놨다고 그냥 어물쩍 넘어갔어요.
그때도 이상한 거 눈치챘어야 했는데.....
보통 자기 물건 아니면 건드리지 않거든요. 그게 오래된 거거든 뭐가 됐든 간에.
혹시 냄새가 심하게 난다거나 하면 이거 누구 거냐고 물어보겠죠?

나중에 유아교육과 관련해서 점심 먹고 나서 실장한테 "안 사주실 거잖아요" 이랬던 거랑
실장님이 얘 없을 때 조교실 전화해서 담을 거 있냐고 그러시면서 가지고 내려오라고 하셨는데
내가 얘한테 얘기했더니 실장님은 저만 오셨음 했던 거 같은데 자연스럽게 자기도 내려가는 거예요.
기본적인 눈치가 완전 제로.....
내려가서 보니까 감 나눠주고 계셨더라고요. 1층에 근로학생 근무하고 있는데 근로학생한테 뭐라고 얘기하고 싶은지 괜히 웃으면서 근로학생 쳐다보고 막.....
그쵸, 먼저 얘기 꺼내면 미안하다고 할 텐데 자기가 먼저 얘기하면 내가 얘기한 거니까 다른 사람들도 다 알잖아요.....
자기 잘못한 거가 대외적으로 나타나니까 당황했는 거 같고....
근데 이 정도면 제가 뭐하고 다니는지 아는 거 비밀 아닌 거 아니에요?
안 사주실 거잖아요를 내 앞에서 내뱉은 거 보면 비밀은 아닌 거 같은데요?

나보다 10살이 많은데 어떻게 이렇게 눈치가 없는 거 같고 융통성도 지나치게 없어서 엄청 경직돼있고..
가장 궁금한 게 그거예요.
얘기 들어보니까 집안이 부족하진 않은 것 같아보였는데 왜 일을 할 생각을 했을까요?
우리 오빠가 약 먹으면서 살이 많이 쪘거든요. 졸리다고도 그랬고요.
안 자겠다고 약을 안 먹기 시작하면서 이상증상이 오는 거예요.
엄마랑 제가 자기 왕따시킨다 그러고 저 죽이고 싶다 그러고.
남자들 말은 되게 잘 들어요. 여자한테만 그러더라고요.
이모도 욕하고 사촌새언니 가지고도 막 뭐라하고 그랬어요.
근데 자기 아는 사람 없는 데서 일하면 정신적인 증상이 더 심해지는 거 같은 거예요.
장애인 고용 관련 기관 통해서 취업했었는데 식당이었는데 파 다듬고 그런 단순노동했는 거 같거든요.
근데 거기 있는 직원들이 자기 싫어하는 거 같다고 그랬어요.
거기서 버는 돈이 훨씬 많은 데도 지금 엄마가 하는 일 같이 하고 있거든요.
엄마랑 같이 하니까 그래도 안정적인 것 같아요. 딱히 밖에서 무슨 짓을 하고 다니는 것 같지도 않고.

이 사람도 똑같은 거 아닌가요?
그러면 가족들도 이미 알고 있을 텐데 왜 방생했는지가 너무 궁금하네요.
아니면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탄로나겠지...이런 생각인 건가요?
이 정도면 피해자가 생길 걸 알면서 방생한 거 아니에요?
아니면 뭐...방송대 입사시켜서 옆직원들 x먹이려고 일부러 들어온 거예요?
근데 재수없게 그게 제가 된 건가요?

진짜 사이코패스 엄여인 잡혔을 때 남동생이 우리 누나 옆에 있으면 다치거나 죽는다고 진술했다고 본 적 있는데요.
제가 이 사람이랑 싸우거나 깐족거렸으면 정말 제가 죽었을 수도 있었던 건가요?
지금 어떤 상황인지, 저한테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건지 제가 알 수 없을까요?
저 모방범 책 마지막 부분에 이 아이만큼은 꼭 지켜야 한다는 그 글귀, 혹시 누군지 제가 알 수 있나요?

얘 일 처음해보는 것 같다고 그랬는데 그러면 이것도 일반인인 걸 기준으로 말한 거니까 이것도 내가 틀린 거임.
다른 직장 다녀봤는데 계속 상황이 반복된 거임.
나 계속 괴롭힌 것도 지편 들어주든지 나가든지 둘 중에 하나 해달라는 거임.
얘는 정말로 여기 아니면 갈 데가 없었던 거임.
너는 운전도 잘하면서 다른 사람들 틈에 섞여살 수 있으니까 다른 데 가도 잘할 수 있으니까 너가 나갔으면 좋겠다고.
솔직히 서울이 훨씬 일자리 많음.
서울에서 일자리 못 찾아서 경기도까지 밀려난 거면 진짜 말 다한 거지.
의사들 지방에서 일 안 하고 서울로 오는 거보면 답 나오지 않음?

유아교육과는 출석수업 시간이 저녁이라 1명이 1시부터 출근해야 됨.
군말 없이 자기가 하더라.
내가 전에 도서관에서 일할 때 주말은 9시에 출근하고 평일은 1시에 출근하니까 토요일 출근할 때가 제일 힘들었다고 그런 적 있음.
내가 그런 얘기해서 나 생각해서 지가 한 거 아님.
나 약 먹으면서 박박 긁을 때도 병원 못 가게 했음.
그런 얘기했으면 오히려 더 괴롭혔으면 괴롭혔지, 나 위해서 지가 한 거 아님.
유아교육과 교구 실장이 가져왔음. 그거 때문에 그러는 거임.
내가 갔다오겠다고 하면 좋겠는데 내가 저번에 출장 다녀온 거 행정실에서도 다 알고 있음. 솔직히 실장님도 내가 한번 갔다왔고 워크숍 때도 미화선생님들 내가 픽업해서 화성까지 모시고 갔음.
실장님 아무리 봐도 얘가 갔으면 하는 눈치였음.
미화선생님들도 나더러 같이 가라고 실장이 대놓고 얘기했는데 얘는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 거 아니까 갔다오라고 못함.
솔직히 내가 두번 케어했으면 한번은 남편차 빌려서 지가 갔다오겠다 할 수 있는 거 아님?
방송대 공부할 때 장학금 받았는데도 등록금 냈다고 했으니까 아반떼 렌트비용이 한달에 50인데 하루 빌려서라도 갔다올 수 있잖음.
내가 전화응대 잘못해서 실장이 지한테 뭐라고 했을 때는 지가 한 거 아니라고 나한테 30분이나 퍼부었는데 그 자존심이면 내가 운전하겠다 하고 충분히 갈 수 있음.
곧 죽어도 안 갔음.
그러니까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거임.

유아교육과 교구 왔을 때 진짜 양이 엄청 많았음.
난 그거 딱 보고 혹시 수원에서 억한 심정이 있는 건가? 이럴 정도로.
이거 다 줄 테니까 너네가 알아서 해라, 이런 느낌?
그거 조교실로 다 옮겨서 정리하는데 얘한테 전화왔음.
그래서 나도 잠깐 내 자리에 앉았음.
그랬더니 전화끊고 나서 저거 정리하고 있지 지 전화받는데 앉아있다고 또 뭐라했음.
교구 보내달라고 한 건 지가 그런 건데 왜 나보고만 정리하라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
맞다니까, 그 교구 실장이 가져온 거 아니면 유아교육과 시간표 짤 때 번갈아서 나오자고 했을 거임.
하루씩 퐁당퐁당 아니면 2일, 3일 나누자고 했을 걸?

2학기 출석수업 전에 내가 그랬음.
내 친구 얘기하면서 도서관에서 일할 때 친구랑 카톡하는데 나 책 꽂아야 해서 잠깐 답 못했더니 기분 나빠하는 거 같다고 그런 적 있는데.
얘가 아, 그래? 내가 눈치주면 알아듣는 거구나? 이렇게 인식한 거 같음.
이거 엄청 이용해먹었음.
얘가 다음해 3월말까지 일하면 계약기간 끝이었음.
1학기 출석수업이 3월부터 5월 초까지임.
여태까지는 원래 성남은 유아교육과 3월 셋째주에 해요. 이랬는데
2학기 출석수업 시간표 짤 때 다음 출석수업 때 유아교육과 뒤로 미뤄야되겠다고 그랬음.

나중에 성적표 확인하는 거 계속 같이 하는 거라고 막 그랬음. 근데 유아교육과 수업 지혼자 케어한다고?
절대 날 위해서 그런 게 아님.

막 퇴근하고 집에 가서 12시간 넘게 잤다고 하니까 업무시간 내내 잠 못 자게 하고 못 쉬게 함.
사적인 얘기하면 그거 이용해서 계속 괴롭힘.
그래서 나도 나중에는 사적인 얘기를 안 하기도 했지만 뭔가 대화가 안 된다는 걸 본능적으로 느낀 거 같음.
아예 얘기를 안 하게 됨.

10개월 동안 일하면서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단 한번도 없음.
그러니까 이런 사과와 감사의 표현을 적재적소에 쓰는 걸 모르는 것 같음.
또 성남에서 일하다가 수원으로 간 직원이 감사직원하고 같이 조교실에 온 적 있는데 교수휴게실에서 양치하고 가는데 들어와계신 걸 봤음.
나는 그냥 반가우니까 활짝 웃으면서 얘기했는데 근데 원래 내가 잘 웃는 편임.
딱히 나랑 척을 진 게 아닌 이상은 오랜만에 보면 반갑게 맞아주는 편임.
생각해보면 얘는 사람 대하는 게 좀 무미건조했음.
공익요원이 제대하면서 일본간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일본 가기 전에 조교실에 온 적 있음.
제대했으니까 출근 안 해도 되는데 들른 거임.
그리고 나도 오랜만에 봤으니까 대화 좀 하려고 하는데 얘가 막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음.
아마 오랜만에 왔던 사람이라면 나랑 얘랑 반응이 아주 많이 다르다는 걸 느꼈을 거임.

나 얘 활짝 웃는 거 한번 본 적 있는데....
모니터 건....
모니터 안 꺼져서 내가 아 이거 왜 이렇게 안 꺼지냐고 막 전원버튼 누른 적 있는데 그때 나 혼자 있었음.
근데 얘가 출근하고 나한테 역사의현장을찾아서 폐강 전화 돌려야 된다 그러면서 모니터를 뚫어지게 쳐다봄.
내가 처음에는 버텼음. 얘 말 진짜 많으니까 잔소리할 때 전화 돌리면서 나 바쁘니까 말 걸지 말라는 뜻으로 전화하려고.
근데 진짜 쳐다도 안 보고 모니터만 뚫어지게 쳐다봄.
그래서 내가 전화를 돌려봤음.
완전 활짝 웃으면서 말 거는 거임.....아 진짜 소름 돋았음....
활짝 웃는 거 나 그때 처음 봤음.
나 그 도서관 청년인턴 입사했을 때 솔직히 바쁜데 나 건강검진 받는다고 출근 안 했음.
솔직히 그때 직급이 청년인턴임. 사서보조가 아니어서 나 면접볼 때도 도서관에서 본 거 아니고 죽전에 청년랩에서 면접 봤음.
도서관에 티오 안 줘도 되는데 인턴티오 준 거니까 굳이 나 없어도 딱히 상관은 없다고 봤음.
내가 기억하기로 다음날 출근해서 책 많았어요? 물어보고 너무 바빴다고 그랬나, 듣고 그냥 아무생각 없이 웃었던 걸로 기억함.
그리고 나 턱이 약한 편이라 말을 많이 하면 좋지 않음. 근데 전화돌려야 된다고 했잖음.
나는 그냥 모니터가 안 꺼진다고 했을 뿐인데 그 건강검진 상황도 알고 있고 내가 어디 부위가 안 좋은지 알고 있으니까 그렇게 한 거임.
솔직하게 얘 여기서 처음 일한 거 아님...
그냥 이x 왜 안 꺼지는 거지?라고 했으면 모를까 난 그냥 모니터 안 꺼진다고 얘기한 거잖음.
피해의식 있음. 한두번 겪은 게 아니라는 거임.
그리고 나 얘 때문에 몇 번 울기도 했음.
좋아했음. 진짜 정상 아님.
그리고 100% 본인도 본인 이상한 거 알고 있음.
본인이 이 자리에서 꺼지는 게 내 아픈 부위를 공격하는 것보다 더 크게 느껴지는 거임.
그게 동급은 아님. 똑같이 괴롭히는 게 아님.
소패 특징이 내가 받는 이익이 더 커야 되는 건데.
그래서 그만두라고 하면 나더러 죽으라는 거다, 얘가 나 죽이려고 그러는 거네, 이게 이렇게 되면 진짜 나 죽였을 수도 있음ㅠㅠㅠㅠㅠ

사이코패스 검색하면 약물로 의식혼미하게 만들어서 죽였다는 거 되게 많음.
행정실 냉장고에 들어있던 실장 음료 맘대로 버려서 더 좋은 걸로 채워놨다고 한 것도 그렇고.
학장이랑 나한테 우유 사다줬던 것도 그렇고.
내가 아파서 퇴사하게 되면서 안 보게 되긴 했는데 솔직하게 그 꺼지라고 했을 때도 그렇게 괴롭혔는데 막 싸우고 깐족거렸으면 나 정말 죽었을 거 같음ㅠㅠ
나이 40 넘었으면 여태까지 경험도 있고 학습한 거 엄청 많음.

나 26살에 도서관에서 일할 때 같이 일했던 아줌마가 40대였는데
처음에는 자료실 데스크에 직원이 같이 있었음.
나중에 들어보니까 개관한 지 얼마 안 돼서 자기들도 시스템을 잘 몰라서 자료실에 있었다고 함.
근데 내가 이 아줌마한테 저는 직원 같이 있는 거 싫다고 감시하는 거 같다고 그랬음.
딱히 사람을 싫어한다기보다는 주말에 일하는 도서관이 더 바쁜데도 직원 같이 안 있고 특이사항 있을 때만 전화해서 물어보고 그랬음.
내가 더 어리기도 해서 불편하기도 하고 그냥 그 직급 차이가 뭔가 감시당하는 느낌이 들었는 거 같음.
근데 이 아줌마는 직원이 같이 있는 게 더 좋다고 하는 거임.
그래서 내가 그랬음, 근데 직원이 같이 있을 거면 데스크에서 일할 사람 따로 뽑을 이유 없다고 그냥 본인들이 하면 된다고 그랬음.
그러니까 고개 절레절레 흔들면서 인상 씀.
이런 거 보면 보통 40대 넘어가면 다른 사람 말을 잘 안 들음. 본인보다 나이 많지 않으면 설득도 잘 안 됨.
난 그래서 이 사람이랑 비슷한 건가? 생각했던 것도 같음.
근데 진짜 완전 차원이 다름ㅠㅠ

감사의 표현, 사과의 표현, 웃는 행동 이런 걸 어떤 상황에서 어떤 식으로 써야하는지 모르는 것 같음....
기분 좋을 때도 "헤헤" 이런 웃음소리 냄.
근데 이게 웃음소리라기보다는 그냥 입으로 내는 소리임.
웃음소리가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소리라는 거임.
막 의성어 같은 거 입으로 소리내는 사람 보면 오타쿠라고 그러잖음.
"뚜벅뚜벅", "찰칵", "또각또각" 이런 거 입으로 내는 사람이 어딨음.
다른 사람들도 일하다가 일하는 게 기분 좋아서 "헤헤" 이러는 사람 있음?
나는 계속 언제 끝나냐...하기 싫네... 이러고 앉아있는데ㅋㅋㅋㅋㅋㅋㅋ

퇴사하기 직전에 유아교육과 알려준다고 근로학생한테 갔을 때 그거 실장이 하라고 안 했는데 조교가 얘기해서 이렇게 하라고 하면 조교가 근로학생한테 업무지시한 거잖음.
권한 없는 사람이 업무지시하면 월권임.
그 일 있고 나서 막
지 옷걸이에 옷을 진짜 깔끔하게 걸어놓은 거임. 평상시랑 완전 다르게 너 보란 듯이.
근데 예전에 내가 직장 바로 옆 건물 필라테스 등록했는데 명함 주면서 누구 데려오면 혜택 준다 뭐 이런 거 있었음.
그냥 뭐 같이 하면 좋은 거고 아니면 아닌 거고 해서 얘한테 줘봤는데 그때는 안 한다고 했음.
근데 필라테스 운동복이 따로 있음. 그거 알고 그런 거고.
그리고 금요일에 내가 컨디션 진짜 안 좋은 상태에서 출근했는데 학생 전화 받는 거랑 얘가 옆에서 너무 시끄럽게 지껄이는 거 진짜 너무 피곤하고 머리가 못 버티는 거 같아서 40분 빨리 조퇴했음.
출석수업 있어서 일요일에 출근했는데 내 책상에 종이가 올려져있더라.
뒤집어보니까 출강 강사 바뀐다는 내용의 공문이었는데 나 진짜 화 엄청 났음.
나 분명히 조퇴할 때 실장하고 통화하면서 너무 피곤하다고 얘기했음. 근데 출근하자마자 일 시키냐고.
이거 지한테는 너무 어려운 건데 지 딴에는 엄청 노력하는 거임.
나 진짜 받아줄 생각 전혀 없었음. 근데 계속 안 받아준다, 그러면 내가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꼼짝도 안 한다고? 이러면서 나 진짜 죽였을 수도 있음ㅠㅠ

그 월권행위한 거 잘못한 거 본인도 알고 있는 거 같은데
그러면 보통 잘못한 거 알고 반성하면서 언제쯤 나한테 징계 비슷한 게 내려올까? 하면서 조용히 찌그러져있지 않음?
오히려 하기 전보다 더 난리임.
점심 다 같이 먹고 나서 실장한테 선제공격으로 먼저 "안 사주실 거잖아요" 먼저 선수치고 평상시보다 말도 더 많아짐.
나도 그래서 도저히 시끄러워서 못 들어주겠다고 조퇴했던 거고.
감 준다고 행정실 내려갔을 때도 근로학생 괜히 쳐다보면서 베시시 웃고 그랬음.
빨리 누가 자기한테 먼저 뭐라고 해야 몰라서 그랬다고 그러면서 어물쩍 넘어갔을 텐데 완전 혼자 몸이 달아있는 사람 같았음.
행정실 내려가기 전에 나한테 먼저 유아교육과 알려주겠다 하고 내려갔었는데 얘한테는 내가 그거 월권이라고 먼저 알려주지 않았던 거잖음.
ㅠㅠ진짜 되돌이켜 생각하니까 나 진짜 죽었을 수도 있었던 거임ㅠㅠ

 

2학기 출석수업 시작하고 나서 있었던 일인데

교수휴게실에 정수기가 있어서 물 가지러 교수휴게실 가는데 조교실에서 "어?" 소리가 크게 들렸음.

솔직히 전화벨 소리는 안 들렸는데 이게 들렸으면 얘가 "어?" 소리를 크게 낸 거임.

그래서 가다가 다시 빽해서 조교실 가봤는데 내 자리에서 전화가 울리는 거임.

얘가 나한테 "강사번호 아니에요?" 이러는 거임.

미쳤나, 이게. 나한테 연락올 강사번호도 아닌데 강사번호를 왜 따로 외우고 있음?

대답 안 하고 있으니까 "선생님이 받아요." 이러는 거임.

솔직히 진짜로 강사일 수도 있으니까 받았는데 학생인 거임.

진짜 빡쳤음. 엄청 화났음.

전화 울리면 받아서 강사면 메모 남겨서 나한테 전달하면 되고 학생이면 본인이 응대하면 됨.

이게 이렇게 해결되어야 하는 일임?

근데 1학기 때는 내가 강사 근로계약서 담당이었음. 2학기 때는 실장이 바꿔서 하라고 해서 얘가 근로계약서 담당임.

1학기 때 강사 근로계약서 우편으로 원본 받는 게 이해가 잘 안 돼서(학교에서는 그냥 메일로 보냄) 담당부서에 전화한 적 있었는데

얘가 그때 나한테 내가 이렇게 하라고 알려줬는데 거기다 물어보면 내가 뭐가 되냐고 막 뭐라 그랬음.

그래서 1학기 때 원본 받았음. 강사 컴플레인 종종 들어오기도 했음.

아무 말 없이 아이패드로 사인해서 보낸 사람도 있었는데 이 사람은 다른 데에 그렇게 제출했었던 사람이었던 거임.

이런 거 얘기하면 무조건 전화해서 원본 보내달라 그러라고 함.

 

얘 나보고 전화 받으라고 한 거 이거 바꿔달라고 그러는 거임.

솔직히 우편발송 아니고 메일발송하면 훨씬 편함. 강사 컴플레인도 싫은 거임.

그렇게 따지면 내 자리만 전화 들어오는 것도 바꿔달라해야 맞음.

내가 학생들 막아주고 있었던 것도 맞고 얘 진짜 소시오패스 맞음.

바라는 게 있으면 사람을 괴롭힘.

솔직하게 이렇게 괴롭혀서 원하는 거 얻은 적 있는 거 같고 그때 학습한 거 같음.

나 예전에 도서관에서 일할 때도 정씨 성 가진 직원 있었는데 다른 직원한테 저는 정xx 선생님 좋아요~ 이러면서 얘기한 적 있었는데

그 선생님은 되게 성격 무난하고 다른 선생님들도 나중에 몸 괜찮아지면 일 다시 하실 생각 있냐고 물어보고 그랬음.

근데 얘도 정씨인데 진짜 완전 스타일이 다름.

근데도 지 좋다는 소리가 듣고 싶었던 거임?

다른 직원한테 지 좋다 소리 안 하니까 더 괴롭힌 거임?

 

유아교육과 수업 끝나고 그다음주에 행정실 직원 2명(실장, 일반직원)이랑 조교 2명 이렇게 회식했었는데

회식 끝나고 다음날 나한테 지는 회식하고 늦게 끝나도 다음날 정시 출근할 수 있다고 그랬음.

나 그 영화 생각나더라. 오피스.

어헝헝헝헝헝허유ㅠㅠㅠㅠㅠㅠㅠㅠ죽을 뻔 했어ㅠㅠㅠㅠ

 

얘 머리 자르고 온 날.

업무 시작 직전이었는데 내가 머리 잘랐냐고 물어봤더니 다른 사람은 아무 말 안 하는데 바로 옆에 있으니까 알아봤다고 대답했음ㅠㅠ

그다음은 내가 농담으로 저는 뭐 바뀐 거 없냐고 그러고 모르겠다 해서 아무 것도 안 했다고ㅠ.ㅠ 그랬는데

이거 지금 생각하면 되게 섬뜩한 대화였던 것 같음ㅠㅠ

아, 얘는 내가 조금만 바뀌면 알아채는구나. 이렇게 인식했다는 거잖음ㅠㅠ

 

재계약서류 보내고 나서 학장이랑 따로 만난 적 있는데 학장이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그랬음.

근데 나이 어린 사람들은 금방 그만 둬서 나이 많은 사람들만 뽑았다는 거임ㅠㅠ

진짜 내가 재수없게 걸렸구나, 싶었음ㅠㅠ

왜 나를 기점으로 젊은 사람이 들어오는 거임?ㅠㅠ

진짜 내가 제물이었던 거임ㅠㅠ

그래서 재계약 안 한다고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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