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 범죄 소설집 - 요시다 슈이치 지음

목차

범죄 소설집 간략 소개

요시다 슈이치의 새로운 시도 "범죄의 재구성"

그 날의 진실이 밝혀진다!
비극은 그 순간부터 시작되었다.

실제 발생한 5건의 전대미문의 사건을 모티브로 범죄를 재구성하여
범죄에 기인되는 인간 심연의 조용한 분노를 르포르타주 형식으로 그려 낸
요시다 슈이치의 범죄 미스터리 단편집.
이번엔 조용한 <<분노>>다!

우리가 범죄자에게 흥미를 느끼는 이유는
그에게 자신과 비슷한 무언가를 발견해서다.
-요시다 슈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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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소설집 간략 줄거리

1. 푸른 논의 Y자 갈림길
한여름, 작은 시골 마을의 Y자 두 갈래길에서 초등학생 여자아이의 유괴 사건이 발생한다. 하지만 범인도 아이도 발견하지 못한 채 10년이 흐르고, 마을 축제가 열린 날 같은 장소에서 또다시 한 소녀가 실종되는 비극이 일어난다. 마을 사람들은 이방인처럼 겉도는 다케시를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2. 만주 공주의 낮잠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고 있는 에리코는 어느 날 중학교 동창인 유코가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TV에 나온 것을 보게 된다. 에리코는 학창 시절 에리코가 알고 있던 유코의 모습을 떠올리고 커뮤니티에 동창들이 올려준 유코에 대한 여러 가지 증언을 읽어본다. 평범한 가정주부로서의 에리코에게 잠시잠깐의 일탈의 유혹이 다가오지만...

3. 바카라 아귀
대형 운송 업체 회사 오너의 아들인 나가오는 NGO단체를 운영하며 봉사를 하는 유카리와 결혼을 하고 도박에 빠져들게 되는데....

4. 만물상 젠지로
젠지로는 선반 공장에서 정년까지 성실히 일하다가 부모의 간병을 이유로 고향으로 돌아온다. 꿀벌을 양봉하는 일을 지역 특산물 차원으로 확장시켜보려 하지만 지역 유지와의 갈등으로 무산되고 젠지로는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고 만다.
어느 날, 구로즈카 할머니가 강아지 초코를 데리고 산책하다가 젠지로의 집 가까이 다가가게 되는데.....
결국 그날 밤 사건이 발생하고 만다.

5. 백구ㆍ백사전
하야사키는 아버지와 두 형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야구 선수로서 성장하게 된다. 야구 선수로서 승승장구하던 하야사키는 31살 이른 나이에 은퇴를 하게 되고 야구 코치로서 삶을 살다가 금전적인 문제로 그만두고 부동산 회사에 입사했지만 사장과의 금전적인 문제로 또 해고당하게 된다.
그후 친분있는 다도코로의 회사에 트럭 운전사로 입사하게 되는데 여기서도 금전적인 문제가 생겨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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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원래 모방범 3 빌리려고 했는데 없어서 그냥 가려고 하다가 서가에서 발견한 책이에요.
표지부터 임팩트 있더라고요.
첫번째 이야기가 임팩트가 세서 두번째, 세번째 이야기까지는 너무 평범하게 느껴지더라구요.
1, 4번째 이야기가 좀 센 거 같고 5번은 중간 정도 2, 3번은 약간 평범한 것 같아요.
5번은 야구와 망치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정유정 작가의 '7년의 밤'이랑 굉장히 유사한 것 같아요.
미야베 미유키 작가의 '모방범' 인물 이름과 비슷한 인물도 나오구요.
ex) 모방범 '다카이 가즈아키' -> '다카이 가즈코'

실화를 모티브로 했다고 해서 한번 찾아보려고 검색해봤는데 안 나오더라구요.
어떤 사건인지 몰라서 검색이 안 되나 봐요.
추리소설이라기보다는 정말 딱 범죄에 초점을 맞춘 것 같아요.
1화는 아동 실종, 2화는 살인, 3화는 횡령배임, 4화 5화 살인
단편소설치고는 나쁘지 않아서 킬링타임용으로 추천합니다!

뭔가 작가님 마음에 안 드는 장면에 성적인 요소를 집어넣은 느낌이 들긴 하더라구요.
차에 유감이 많으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