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동천도서관 개관식 참석 후기
저번달 9월 12일에 용인시 동천도서관이 개관했습니다!
이상하게 저는 방문자가 많지도 않은데 여행 다녀온 후기 남기고 다시 방문하면 사람이 늘어나 있더라고요ㅠㅠ
그래서 제일 가까운 도서관이라 안 올리고 있었는데 뭐.......
타지로 가고 싶은 마음이 큰데 마음처럼 안 되네요ㅠㅠ
(솔직히 공기 좋은 데서 살아보고 싶긴 하더라고요. 거기서 건강 좋아지는 게 느껴지면 눌러살 생각도 있고요. 암 걸린 사람들이 물 좋고 공기 좋은 데 가서 살면서 호전됐다고 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포스팅수나 올릴 겸 동천도서관 개관식 참석 후기 남겨봅니다!
저는 풍덕천1동 주민센터 쪽 사거리 횡단보도 쪽에 걸려있는 현수막 보고 동천도서관이 개관한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한번 가보자 싶어서 9월 12일에 시간 맞춰 방문했었어요!
이 장소에 이런 건물이 생기고 있는 것도 몰랐는데....
엄청 크더라고요!
생김새는 기흥도서관이랑 비슷해요!
새로 지은 건물이라 엄청 깔끔하고 깨끗해요~
그리고 수지고 정류장 쪽에서 걸어오는 길은 차도로 탁 트여있는데 건너편은 산으로 막혀있더라고요.
근데 산쪽으로 길이 나있는 거 같긴 해요.
직접 걸어보진 않아서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그쪽 주민분들끼리 공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용시간과 휴관일 참고하세요!
개관하고 9월 동안은 종합자료실도 18시까지만 운영했었는데 지금은 저 이용시간에 맞춰서 운영되고 있어요!
휴관일의 경우 일요일 제외 공휴일에 휴관하는 건 모든 용인시 도서관이 똑같지만요.
정기휴관일의 경우 용인은 근처 도서관과 겹치지 않게 휴관일을 조정하고 있어요.
그래서 동천도서관의 경우 가장 가까운 도서관이 수지라서 수지도서관과 휴관일이 겹치지 않아요.
참고로 수지도서관은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이 휴관일입니다! 동천도서관은 첫째, 셋째 월요일이 휴관일이고요!
개관기념 SNS이벤트 저도 참가해보았는데요~
애석하게도 저는 저 100명에 들어가지 못했어요!
다목적실에서 용인시장님도 연설하시고 마술쇼도 했어요~
그 마술사분은 아마 용인시에서 행사할 때 동원되는 아임버스커인 것 같아요!
저도 마술쇼 봤는데 아이들을 위한 행사인 것 같아요 :)
정말 엄청엄청 깨끗하고 깔끔하더라고요!
책도 되게 깨끗했는데요.
완전 깨끗한 도서도 있지만 약간 흠집도 있는 도서가 있어서 다른 도서관에서 가져온 것 같았어요!
저는 아이가 없다 보니까 어린이자료실은 들어가보지 않았는데요.
어린이가 만화책 읽는 거 봤는데 엄청 깨끗했어요!
참고로 기흥, 상현, 수지도서관 만화책은.......
찢어지고 페이지 사라지고 완전 난리도 아니에요.....
수리해도 해도 끝없고ㅋㅋㅋㅋ아예 버리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을 정도인데 용인이 알뜰한지 계속 보수해서 비치해놓더라고요.
(도서관에서 일해봄)
개관일에는 비가 왔어요.
개관 기념으로 쿠키와 책마크를 나눠주었습니다!
쿠키 맛있더라구요!
책정원도 있는데 건물 가운데가 뻥 뚫려있어서 수지도서관과 비슷한 느낌이에요.
기계들도 완전 새것들이에요.
아무 생각 없이 8~9시 사이에 왔다가 막혀있는 거 보고......
이때는 9월달이라서 6시까지만 운영했거든요...
이벤트 참가했던 도서사진!
휴게실인데 엄청 깨끗해요!
근데 밥은 저 안쪽 나무테이블에서만 드셔야 돼요ㅠㅠ
저 저기 등받이 없는 의자테이블에서 먹다가 저 안쪽으로 들어가라고 걸렸어요ㅠㅠ
솔직히 죽을 뻔했는 사람한테 저기 들어가서 먹으라고 그러면.......
근데 공간을 막아놓은 것도 아니고 성인 기준 2~3발자국 차이면 그게 그거 아닌가요?;ㅁ;
여기도 제정신은 아닌 것 같음ㅠㅠ
(왜 너한테 있었던 모든 일은 여기서 다 알 거라고 생각하냐 그러면 나도 할 말 없음)
경찰한테 전화했는데 장난전화하지 말라고 그랬다는 거 이해가 됨.
건물도 완전 깨끗하고 책들도 되게 깨끗해요.
수지도서관만 다니셨으면 엄청 깨끗해서 계속 오고 싶을 정도예요!
용인시민이면 한번쯤 방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