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수] 십자수지갑의 실용성(십자수지갑을 실제로 사용해도 문제가 없을까?)

며칠 전에 십자수지갑을 완성했는데 그냥 써도 되겠다고 하시는 분이 꽤 계셔서 실용성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해요!

 

일단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만드는 데 걸린 시간과 노력을 생각하면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이건 제가 몇년째 사용하고 있는 백장미지갑인데요.....

양귀비지갑과 같은 비닐원단이고 조립방법도 모두 똑같아서 같은 지갑이라고 봐도 무방해요.

끝부분 원단의 올이 풀려서 마감수한 실도 모두 풀린 모습이에요ㅠㅠ

똑딱 단추 달린 부분도 올이 많이 풀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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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지에 연결해놓은 똑딱 단추는 이미 사라진 지 오래네요.

단추를 뺐다 끼웠다 뺐다 끼웠다 하는 과정에서 실이 헐거워져서 빠져버렸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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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전이나 카드가 빠진다거나 하는 문제는 없어서 저는 계속 들고 다니고 있는데요.

그러니까 외적으로는 문제가 있을지 몰라도 기능적으로는 문제가 없어서 그냥 쓴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이런 부분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그냥 보관하면서 작품 감상 용도로 쓰시는 걸 추천합니다.

 

영상으로 조금 더 자세히 보고 싶으시면 아래 영상 참고 부탁드려요!

https://youtu.be/Rlem8apKZdo?si=v7T8AfSsNc5OduO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