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심리상담 2번에 의사들의 의중을 파악했다고 하면 정답.

Key of heaven 2024. 9. 11. 16:44
728x90
반응형

전직장 퇴사 전에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받았는데 지능검사, 심리검사까지만 하고 결과도 지능이 몇이다, 라고까지만 말해주고 결과지를 주지 않았음.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진료받은 기록으로 산업재해를 신청했는데 검사결과를 근로복지공단에 못 주겠다고 했다고 근로복지공단에서 차병원으로 내원해달라고 요청했음.

차병원에서도 똑같은 검사를 진행했는데 여기서도 지능이 몇이다, 라고만 하고 결과지를 따로 받지 못했음.

 

근데 최근에 국민취업지원제도에서 연계해준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데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왜 심리치료를 진행해주지 않았는지 알 것 같았음.

나만 치료해서는 문제 해결이 안 된다는 거임.

올 거면 다 오라는 거임.

지금 의사들 단체행동하는 것도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하나는 그거임.

좁게는 사건 관련자들 오라는 거겠지만 내가 볼 때는 지금 이 상황을 알고 있는 전부겠지?

 

심리상담 2회 받고 나서 상대방은 나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하지 않는데 내가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쌓아봤자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음.

상담 끝나갈 때 결국에는 나보고 추측하지 말라고 그러는데 다시 취업을 하면 주변에서 안 할 수가 없도록 만들 거임.

그럼 결국 같은 상황이 반복된다는 거고 심리치료 너만 받지 말고 다 같이 받아야 상황이 나아질 거라는 거.

의사가 중간에서 중재, 판사 역할 해주겠다는 거임.

그래야 해결이 됨.

둘이서 얘기하면 분명히 무조건 잡아뗄 거임. 난 그런 말 한 적 없고 그런 의미로 한 거 아니라고, 저 사람이 이상하게 해석한 거다. 이렇게.

근데 내가 어디 가서 나만 알고 있는데 이 사람이 그거 알고서 눈치준다고 말하기도 이상함.

근데 그게 이상하다는 걸 모두 알고 있음.

나는 나대로 그 사람한테 못했던 말을 의사한테는 다 털어놓을 테고 의사는 전문가고 나보다 훨씬 똑똑함.

내가 얘기한 걸 정리해서 질문을 만들 거고 상대방한테 물어보겠지, 결국은 실토하게 될 거임.

이대로 계속 방치하면 계속 나만 불이익 받음.

왜 내가 경험한 걸 상대방이 이용하는 걸 보고만 있을 수가 있겠음? 전에도 썼지만 이건 나한테 핸디캡이고 말싸움하면 백퍼센트 진다고 보면 됨.

내가 사적인 얘기하면 그거 이용했음. 그걸 내가 아는데 얘랑 어떻게 대화를 할 수 있음?

 

내가 봤을 때는 지금 의사 단체행동은 몇 개월 전, 1년 전부터 몇 수 앞을 내다보고 있는 것 같음.

의사가 그 역할이 가능한 이유는 가족을 인질로 잡을 수 있음.

뭘 버리겠다는 건지 선택하라는 거임.

남이 죽여주길 바라지 말고 본인이 선택해야 됨.

그 사람 1명의 문제가 아님. 그다음 사람이 또 걸릴 수 있고 상황은 계속 반복됨.

그럼 그 사람 일일이 전부 알아서 죽으라고 할 수 있음?

그렇다고 계속 날 혼자 놔둘 수 있는 상황도 아니잖음?

 

지금 응급실에서 문제가 많은데. 맞음.

나 13년 전에 학교에서 턱이 빠져서 백병원 응급실 갔는데 치과의사가 없다고 근처에 서울대병원, 연대병원으로 가보라고 했음.

의사들도, 기자들도 그걸 아니까 계속 언론에서 응급실만 계속 기사로 나오는 거.

분명 외래진료에서도 문제가 있을 텐데 기사로는 응급실만 계속 나옴.

지금 응급실 뺑뺑이 돌리다가 사람 죽었다고 기사 계속 나오는데 대한민국 자살률 1위 국가임.

정신과 진료가 필요한 사람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고.

응급실 사망건은 일종의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을 의미하는 거일 수도 있음.

적법하게 의료행위가 가능한 직업이 의사밖에 없음.

결국 이 상황의 뿌리부터 찾아서 문제를 없애버리겠다는 뜻임.

 

만약 그 사람도 취업을 못하고 있다면 계속 취업을 못할 거라는 걸 본인도 알고 있을 거임.

어디로 가야 할 것 같음?

나? 아님. 내가 해결해 줄 수 없음.

병원으로 가시면 됨.

가서 똑같이 이러이러해서 취업을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그래서 스트레스 받아서 진료받으러 왔다고.

그러면 전직장에서 어땠는지 얘기가 안 나올 수 없을 거임.

의사도 다 알고 있음. 중졸, 고졸도 취업하는데 이 정도 스펙이 계속 취업이 안 되는 게 이상한 거 아니냐고.

계속 노력해보라는 틀에 박힌 말만 할 텐데 본인도 알고 있음, 노력해도 취업 안 되는 거.

그리고 의사는 그것도 알고 있지, 왜 이런 상황이 생기고 있는지.

그걸 니 입으로 실토하라는 거임.

그러면 나랑은 달리 심리치료를 해줄 수 있음.

그럼 결국 전직장에서 나한테 어떻게 했는지 말이 안 나올 수 없음.

근데 솔직하게 친구한테는 얘기 못해도 의사한테는 말하기 어렵지 않음.

의사가 하는 역할이 그거인 걸. 듣고서 진단 내리는 거.

이거도 저거도 전부 다 싫다고 하면 결과는 본인도 알고 있을 거임. 선택은 본인이 하는 거임.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