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스탬프투어 서울둘레길 5코스 아차산코스 두번째! (광나루역 - 아차산공원관리소 - 광나루역)
어제 광진교에 야경보러 갔다가 서울둘레길도 겸사겸사 걷고 왔어요!
광나루역 1번출구에서 역방향으로 갔다가 되돌아왔어요.
이쪽은 길이 다소 좁아서 불편했네요.
좁아도 볼거리는 많네요ㅎㅎㅎ
아차산에서 하산하는 길이었다면 여기서 먹었을 듯요ㅎㅎㅎ
자투리텃밭이에요~
아이들과 함께 하면 재밌을 것 같네요~
총 100여개쯤 되는데 귀엽네요ㅎㅎㅎ
재밌네요~
뭔가 길이 낯이 익어서 곰곰이 생각해봤는데요.
영화사 들렀다가 워커힐 쪽으로 갔던 그 길이었네요~
서울둘레길 쪽 보행로는 공사로 인해 폐쇄되었고 아차산생태공원 쪽으로 우회해야 해요.
근데 우회로도 나쁘지 않아요~
꽃도 많아서 구경하면서 걷기 좋았어요~
아차산의 역사 유적
아차산(해발 295.7m)은 인근에서 가장 높은 지대로 남쪽으로 한강 이남 지역, 북쪽으로 북한산과 도봉산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이같은 입지적 조건으로 삼국시대에 치열한 격전지가 되었으며, 아차산성과 아차산 일대 보루군은 아차산이 갖고 있는 역사적 중요성을 대표하는 유적이다.
아차산성(사적 지정일 1973. 5. 25.)은 아차산 정상부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는 능선의 중앙부에 위치한다.
백제 책계왕 원년(서기 286년) 고구려를 대비하기 위해 수리했다는 <삼국사기>의 기록으로 보아 그 이전에 백제가 쌓은 성으로 추정된다. 백제와 고구려, 신라는 한강유역을 차지하기 위해 아차산성을 중심으로 치열하게 싸웠다.
이곳에서 백제 개로왕이 고구려군에 의해 처형당하고, 고구려의 온달 장군이 전사했다는 것은 이를 잘 보여준다.
1997년부터 2018년까지 진행된 부분적인 발굴조사 결과 축조방식과 유물을 통해 신라가 쌓은 <북한산성>임이 확인되었다. 전체적인 발굴조사가 이루어질 경우 아차산성에 대한 보다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아차산 일대 보루군(사적 지정일 2004. 10. 27.)은 고구려가 475년 백제의 수도 한성을 함락시킨 후 한강유역으로의 진출로 확보 및 한강 이남 지역 공략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하기 위해 아차산, 용마산, 망우산 일대에 쌓은 군사시설이다. 보루는 둘레 100~300m 내외의 작은 규모의 성곽을 이르는 말로, 10~100여명의 소규모 부대를 주둔시킬 수 있다. 1990년대부터 아차산 일원에서 20여개의 고구려 보루가 확인되었고 이 중 17개소가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출처: 안내 표지판
지난번에 지나쳤던 곳인데 이번에는 들어가보네요~
들어온 지 얼마 안 돼 바로 관리사무소가 나오네요.
여기는 스탬프함이 높이가 다른 스탬프함보다 낮더라고요.
그래서 찍기가 좀 불편했어요.
지도는 없었고 스탬프용지도 많지는 않았어요.
인근에 숲속도서관이 있는데 여기도 책이 있어요.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갑니다.
가는 길에 홍련봉 보루나 구경해볼까 했는데 보시다시피 횡단보도 쪽도 막아놓았어요.
공사가 내년 6월 19일까지던데 언제쯤 구경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번에는 숲속도서관 쪽으로 해서 내려가봤습니다!
생태공원 쪽도 잘 꾸며져있으니 구경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습지원에는 물고기도 있어요~
아까 그 자투리텃밭 있던 곳으로 다시 가고 있네요.
귀여웡ㅎㅎㅎㅎㅎㅎ
광나루역에서 아차산관리사무소 들러서 스탬프 찍고 다시 광나루역으로 회귀했어요!
하..........이번에는 U턴 크게 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