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 서래마을 + 서리풀 공원(몽마르뜨 공원, 누에다리, 팔각정쉼터) 산책 후기! (서초구 가볼만 한 곳)
그저께 예술의전당에서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공연을 봤어요!
공연이 저녁 7시반부터라 오후시간을 이용해서 서래마을과 서리풀공원을 다녀왔어요!
또 나눠서 포스팅해볼게요!
서래마을에 다다르니 예쁜 베트남식당이 제일 먼저 보였어요.
카페 드 리옹!
용인 동천점도 있어요~
서울 땅값이 비싸서 근가...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동천점보다 작아보이네용.
프랑스마을이라 와인샵도 많이 보였어요~
프랑스학교도 있어요.
프랑스학교에서 조금 더 올라오니 방배중학교가 있네요.
지나가다가 글귀가 좋아서 찍어봤어요.
"중요한 건, 사뿐히 내려 앉는 거야. 고양이처럼 말이지"
-아르센 뤼팽, 모리스 르블랑
서리풀공원에 도착했어요.
서래마을에 프랑스인들이 많이 산다고 하는데 저는 프랑스언니 한두명 정도밖에 못 봤네요 ㅋㅋㅋ
이국적인 카페, 레스토랑들이 보였어요.
근데 서초구라 땅값이 비싸서 근가 대다수 카페들이 협소하더라고요...
아~ 이럴 줄 알았으면 고속터미널에서 내려서 점심먹고 나서 팔각정쉼터부터 볼 걸 그랬다고 후회했네요.
12월 12일에 웬 꽃이.....?
여기 나무들은 다 기증 받은 나무들인가 봐요.
몽마르뜨 공원은 인근 주민은 물론 남양주, 성남, 이천에서도 찾아오는 명소라고 하네요.
화가랑 사진찍어볼까 했는데 피카소 눈이 좀 무서워서.... 그냥 보기만 했어요ㅠㅠ
장미화단은 장미꽃 만개할 때 와서 봐야 멋질 것 같아요~
내년을 기약해야겠네요!
바닥에 단풍잎이 많아서 12월 아닌 것 같아요 ㅎㅎㅎ
누에 입술에 손을 대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대요~
그래서 누에다리가 이런 모양인가 봐요~
이왕 이렇게 된 거 팔각정쉼터까지 갔다가 고속터미널역까지 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쉼터에 시계가 있네요 ㅋㅋㅋㅋ
요기가 팔각정쉼터일까?
여기도 시계가 있네요 ㅋㅋㅋㅋㅋㅋ
여기 앉아보니 저 멀리 법원청사가 보입니다~~
조금 더 걸어오니 여기도 벤치가 있는데 여기는 아닌 것 같네요 ㅋㅋ
서리풀이 벼를 뜻하는 순우리말이래요~
요기가 팔각정쉼터네요~
서리풀공원 끄트머리까지 왔더니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이 보이고 고속터미널역으로 가는 육교가 보이네요~
음....
공원을 가운데 두고 법원, 검찰, 병원이 있네용.
음..... 뭔가 퇴마록이 생각나는굲ㅎㅎㅎㅎ
검사, 판사, 의사 사이에 몽마르뜨 공원이라...
출근하면 못 잘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ㅋㅋㅋㅋㅋㅋ
궁금하시면 퇴마록 국내편 3권 밤은 그들만의 시간 편 참고하세용ㅎㅎㅎㅎ
https://blog.naver.com/hanatovlog91/222434956478
다음 번에는 반대편으로 산책을 해보려고 해요~
할아버지쉼터, 할머니쉼터 궁금하네요~ㅎㅎㅎ